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면서 겪은 고난중에 가장 힘든게 사별이네요.

인생무상 조회수 : 8,371
작성일 : 2024-08-24 16:23:55

병마 실직 사업실패 

이런건 힘든 축에도 못드네요

사랑하는 생명들과 다시 못보는것

대단한 고통이네요. 

IP : 112.152.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4 4:25 PM (59.6.xxx.211)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영영 못 보는 사별
    생각만 해도 슬프고 두렵네요

  • 2. 그렇다하죠
    '24.8.24 4:25 PM (211.109.xxx.163)

    배우자와의 사별이 스트레스 수치 100 으로 제일 높아요

  • 3. OO
    '24.8.24 4:26 PM (211.58.xxx.63)

    네 꿈에서나 볼수있을까요 뇌가 손상되는것같은 고통입니다ㅠㅠ

  • 4. 명복을 빌며
    '24.8.24 4:26 PM (211.247.xxx.86)

    저도 그런 두려움 속에 사는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얼마나 허전하고 그립고 아쉬울지....
    시간이 약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럴지요. 위로를 보냅니다..

  • 5. ...
    '24.8.24 4:29 PM (211.202.xxx.120)

    이제 저쪽에 더 많아요 15년 같이 산 반려동물 둘. 부모님

  • 6.
    '24.8.24 4:36 PM (121.133.xxx.125)

    아버지와 어린 나이에 사별했어요.
    배우자의 사별은 더 힘들고 스트레스 100 이라더군요.
    얼마나 상실감이 크면 시간이 약이란 말이 나올까요.

    저도 위로를보냅니다.

    저도 미래에 닥칠 두려움에 자주 힘들었거든요.

  • 7. 겪어봐야
    '24.8.24 4:37 PM (59.7.xxx.73)

    체험하지 않고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자 아픔이죠
    따라가고 싶은 마음 뿐

  • 8.
    '24.8.24 4:41 PM (49.1.xxx.90)

    조심스럽게... 저는 사별보다도 남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끼친 게 가장 고통스러울 것 같아요. 사별은 그래도 내 감정을 다스리면 되는데.. 정말 타인에게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신체적 물질적 고통을 줬다면 전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 9. 맞아요
    '24.8.24 4:45 PM (90.186.xxx.141)

    자식은 가슴에 묻는다는 말도.

  • 10.
    '24.8.24 4:46 PM (39.123.xxx.236)

    상상못할 상실감으로 몇년을 허우적거렸어요
    이제 8년 되니 어제인듯 아주오래전인듯 시간개념조차 흐릿하지만 세월이 약인건 맞아요 그 힘든 시간동안 죽음도 삶의 일부란걸 받아들이게 됐죠

  • 11. 감히
    '24.8.24 5:06 PM (182.221.xxx.29)

    사별이라니 감히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온몸이 찢겨져나가고 심장이 마비될듯
    죽는게 차라리 나을것같고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제가 먼저 가고싶어요

  • 12. 그건
    '24.8.24 5:18 PM (210.222.xxx.250)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죠..저도 아빠를 21살에 갑작스레 잃고..건강하셨던 친척분들도 하루아침에 돌아가시는걸 보면서 죽음이 멀리있는게 아니구나 싶어요
    내일 일도 모르는 무기력한 생명들...
    죽고사는건 하늘의 뜻이라는데..제가 믿는하느님께서 너무 가혹하지 않았음해요.
    저도 투병중이거든요.딸아이 겨우11살.

  • 13. 윗님
    '24.8.24 5:25 PM (90.186.xxx.141)

    꼭 쾌차하세요!
    응원합니다!

  • 14. ㅇㅇ
    '24.8.24 5:59 PM (59.6.xxx.200)

    죽음으로 인해 헤어졌다고 다 사별이라고 하지 않죠
    부부간에만 쓰는 말로 알고있어요
    남편이나 아내가 죽었을때 사별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는 사별했다고 하지않고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 15. 사별
    '24.8.24 6:2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부모사망과 부부사별은 다르죠.

  • 16. 또또맘마
    '24.8.24 7:26 PM (210.105.xxx.222)

    왠지 쓴이는 반려동물과 사별한걸 말하는듯 한데;;;

  • 17. ......
    '24.8.24 7:38 PM (114.84.xxx.113)

    그래서 혼자서만 불로장생 하는게 오히려 저주라고 하잖아요
    사별로 힘드신 분들 부디 평안을 되찾길 바랍니다

  • 18. 60대후반
    '24.8.24 8:44 PM (61.79.xxx.93)

    갑자기 혼자된지 14개월
    평온한일상이 요원하기만한데
    오늘은 위로가 되네요

  • 19. ..
    '24.8.24 9:33 PM (211.221.xxx.212)

    원글님글 댓글들에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316 손해보기 싫어서 - 너무 재밌어요!! 9 .> 2024/09/04 4,329
1621315 매일매일 술마시는 남편(을 대하는 내마음) 17 ㅇㅇ 2024/09/04 5,460
1621314 80세가 훨씬 넘어도 택시운전이 가능한가요? 34 가을 2024/09/04 3,367
1621313 1만원선에서 선물 8 선물 2024/09/04 1,774
1621312 미국한인교포가 한국인을 무시하기도 하나요? 24 새글쓰기 2024/09/04 3,719
1621311 친정부모님 돌아가신거 시부모님한테 안알리면 도리가 아니겠죠?ㅠㅠ.. 13 ㄴㅁ 2024/09/04 5,186
1621310 대머리 치료약 먹고 우울 10 ㅁㅁㅁ 2024/09/04 2,683
1621309 하이볼 만드는 법 알려주실 분? 16 나뭇잎 2024/09/04 2,449
1621308 중학교 교사도 5년마다 이직하나요? 6 .. 2024/09/04 2,594
1621307 지금 앤비디아들어가기엔 아직 고점일까요? 9 ... 2024/09/04 2,530
1621306 움 이달 미국금리인하 0.5% 확률이 크게 늘었대요 ..... 2024/09/04 1,969
1621305 뼈해장국 집에서 끓여보신분이요 32 ··· 2024/09/04 2,562
1621304 뭐 싫어하냐고 좀 물어봐 주세요 4 저보고 2024/09/04 1,675
1621303 유퀴즈 보는데 차인표 굉장한 사람이네요. 37 &ㅂ.. 2024/09/03 16,788
1621302 인유두종바이러스 남편한테 옮은거같은데요 11 2024/09/03 5,687
1621301 남편한테 말실수 한 부분인가요? 32 다여나 2024/09/03 5,401
1621300 호텔 객실 9 궁금 2024/09/03 2,836
1621299 나이 먹고 슬라임에 빠짐;;; 3 ㅇㅇ 2024/09/03 1,949
1621298 부실한 50대 여성 안전하게 달리기 러닝 1년 경험담 70 런런 2024/09/03 13,330
1621297 여배우의 사생활 보는데 넘 재미있네요. 4 어머 2024/09/03 3,859
1621296 급발진은 없습니다. 전부다 페달오인 23 페달오인 2024/09/03 4,611
1621295 아이가 예뻐요.. 2024/09/03 1,934
1621294 후라이팬 풍년과 해피콜중 어떤게 좋을까요? 16 2024/09/03 2,761
1621293 저 질투 심한 오징어지킴이 인가요? 26 2024/09/03 4,548
1621292 금리 2% 넘는 파킹통장 있나요? 10 ... 2024/09/03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