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 여자교수도 최악인가요??

조회수 : 2,401
작성일 : 2024-08-24 15:07:57

바쁜 거 대비 연봉낮고 

잔소리 잘난척 비사회적 

교사의 단점 플러스 

 

IP : 211.234.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24.8.24 3:09 PM (1.235.xxx.169)

    이런 무식한 글 올리는 사람들보다야 백번 낫지요

  • 2. 사바사죠
    '24.8.24 3:15 PM (223.38.xxx.191)

    친구들 중 미국, 한국에서 일하는 여교수들 많은데
    어떤 애는 학기마다 학생들한테도 평가 안 좋아 고민이고
    어떤 애는 사회성마져 좋아 학교 안팎에서 승승장구하며 정치에도 발 담그고.
    공통점은 잔소리 따위 안 해요, 한마디해서 못 알아 들으면 무시하고 넘어감, 잔소리할 시간이 어딨어요.
    잘난척도 별로 없어요, 세계 석학들한테 배우고 잘난 사람들 너무 많이들 봐서.

    돌아보면 예전 학교때 여교수들도 그랬고요.

  • 3. hditn8i
    '24.8.24 3:21 PM (115.138.xxx.202) - 삭제된댓글

    여자와 남자, 신체적으로 요구되는 것이 달라요.
    공부만 하는 게 여자로서는 딱히 나쁘지 않아요.
    근데 남자에겐 그닥. 그러니까 몸 약하고 사회성 떨어지고 전투력 부족한 사람들이 보통 공부하는 직업을 택하는데 이게 묘하게 열등감으로 표출되요.
    여자는 신체적으로 약할 수도 있다.이건 통념상 용인되기도 하죠.

    남자들이 교수를 해서 그렇게 된다기보다는
    애초에 소심하고 외골수고 신체 약한 사람이 그 길이 본인에게 맞다 생각해서 교수가 되는 겁니다.그렇지만 신체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취약하단 컴플렉스는 계속되니 말이 많아지고요.

  • 4. 우리친구
    '24.8.24 4:07 PM (121.179.xxx.235)

    공대교수인데
    이름만 쳐도 나오는 ...
    모임을 한 20년 정도 함께하고 있는데
    이젠 그 한사람 때문에 모임이 깨질지경에 이르렀네요
    차마 더 세세하게 적지는 못하겠고 ㅠㅠ

  • 5. 아이고
    '24.8.24 5:19 PM (74.75.xxx.126)

    지나가던 여자 교수 한 마디 보태도 될까요.
    전 여자 직업으로 교수 최고라고 보는데요. 주위에 전문직 친구들 많은데 다 저 사는 거 보고 딸들은 교수 시키고 싶다고 해요. 왜냐.
    일단 직업 만족도 성취도가 아주 높죠, 하고 싶은 공부 일 맘껏 하는 거고 항상 새로운 자극 받고 젊고 열의에 찬 동료 학생들 만나서 에너지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요. 정말 자기 하기 나름이지만 직장 스트레스 거의 없고요.
    연봉은 대기업이나 다른 전문직에 비해 적을 수 있지만 시간이 너무나 자유롭잖아요. 전 미국 대학에서 근무하는데 보통 여름방학 3개월 겨울방학 1개월 봄방학과 추수감사절 1주일씩. 안식년 7년에 한번, 연구비 따내면 무급휴가 쓰고 한 학기 쉬는 거 언제든지 가능하고요. 세계 어디든 안다니는 데 없이 학회 다니고 학기 중에도 수업 있는 날만 학교 가고 요즘은 그나마도 비대면으로 바꿔도 되고요.
    일단 테뉴어만 받으면 정년 없고 하고 싶은 연구 가르치고 싶은 과목 70 넘어서까지 맘대로 해도 되고 월급은 매년 꼬박꼬박 오르고 보험 복지 후생 빵빵하고요. 더 할까요? 물론 모든 교수가 다 이렇게 편안한 직책 직위에 있지 않다는 건 알지만요 전 초년에 공부하고 고민했던 치열함, 한 30대 중반까지 한 걸로 계속해서 보상받고 있다는 기분이에요.

  • 6. 교수는
    '24.8.24 5:44 PM (118.235.xxx.155)

    교수는 사회적 지위가 높고 업무 자율성 있고
    교수 연구실(자기만의 업무공간) 있고...

    교사와 교수는 다르죠.
    약사와 의사 같은.

  • 7. 헐..
    '24.8.24 7:04 PM (211.234.xxx.246)

    제가 옆에서 보니 교수 최고의 직업이던데.
    강의야 빙산의 일각이고
    나머지 시단을 자율로 쓸 수 있어
    여자교수는 수업 빼고은 집에서 살림 육아 하며
    연구하고 정말 부럽더군요.
    인품 좋고
    이른 나이 교수되어 테뉴어도 받아 연구실적에서 자유롭고.
    다음 생에 태어나면 교수하고 싶던데

  • 8.
    '24.8.24 7:26 PM (175.223.xxx.121)

    남자교수 또라이 새끼들 많은 건
    솔직히 사실인데
    그에 비하면 여자교수는 양반일걸요

  • 9. ㅡㅡ
    '24.8.24 8:40 PM (161.81.xxx.23) - 삭제된댓글

    배우자로서 남자교수는 시간이 자유로운게 독이고
    여자교수는 시간이 자유로운게 엄마로서 최고죠

    남자교수들 와이프들 미치려고해요
    맨날 출근 불규칙적으로 하고 집에서 잔소리하고 가르치려고 한다고

    반면 여자교수는 아이들 학교 일있음 시간내서 가고 집안딩 돌보면서 일까지하고 돈까지 벌어오고 명예있어서 애들한테도 좋고
    여자가 육십넘어 일하는 직업 별로 없는데 정년에 연금에 남편들은 완전 노나는 거예요

  • 10. ㅡㅡ
    '24.8.24 8:42 PM (161.81.xxx.23) - 삭제된댓글

    배우자로서 남자교수는 시간이 자유로운게 독이고
    여자교수는 시간이 자유로운게 엄마로서 최고죠

    남자교수들 와이프들 미치려고해요
    맨날 출근 불규칙적으로 하고 집에서 잔소리하고 가르치려고 한다고

    반면 여자교수는 아이들 학교 일있음 시간내서 가고 집안딩 돌보면서 일까지하고 돈까지 벌어오고 명예있어서 애들한테도 좋고
    여자가 육십넘어 일하는 직업 별로 없는데 정년에 연금에 남편들은 완전 노나는 거예요

    제가 여자 교수인데 남편이 맨날 자랑하고 다님
    근데 저는 그 시간이 자유롭다는 점 때문에 이거저거 다 하느라 힘이들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93 북어가루.... 정말 국말고 쓸데가 없는건가요? 20 북어가루 2024/10/23 1,229
1641092 40대 9 40대 여자.. 2024/10/23 1,822
1641091 뱅쇼의 계절이 왔어요 6 ㅇㅇ 2024/10/23 1,608
1641090 저는 자식 뒷바라지가 제일 재밌어요 19 자식 2024/10/23 4,613
1641089 애들이란 존재는 참...너무 힘들고도 좋아요 6 ㅁㅁㅁ 2024/10/23 1,452
1641088 다진마늘이 없는데... 9 갈릭 2024/10/23 712
1641087 판다 루이는 푸바오 어린 시절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요 3 ㅇㅇ 2024/10/23 1,102
1641086 아버지 너무 보고 싶어요!!!! 15 ... 2024/10/23 2,002
1641085 금팔려고 하는데 여러군데 가볼수는 없겠죠? 7 2024/10/23 1,450
1641084 요즘 알타리 맛나나요? 5 꿍짝짝 2024/10/23 1,118
1641083 결혼 잘해야할듯 13 ㅎㄹㄹㄹ 2024/10/23 5,448
1641082 좀 저렴하면서 리치한 크림 없을까요? 14 2024/10/23 1,987
1641081 그 네일...이라는 것 2 허참 2024/10/23 1,010
1641080 올해 첫 1박2일 휴가예요. 저 어디 갈까요? 5 3호 2024/10/23 663
1641079 돈 없고 무식하면 죽는 시대 10 ..... 2024/10/23 3,322
1641078 립스틱 추천해주세요 2 ... 2024/10/23 727
1641077 북서울 꿈의 숲에 흡연구역 있나요? 1 동문 2024/10/23 348
1641076 한강작가 인터뷰찾아보다 눈물바람하게되요 1 2024/10/23 1,608
1641075 고3, 수능전에 체험학습 쓰기도 하나요? 18 ??? 2024/10/23 1,044
1641074 가락수산시장에서 사기당한 걸까요? 8 흐림 2024/10/23 1,938
1641073 청량리역에서 맛있는 빵집과 커피점 알려주세요 10 여행 2024/10/23 968
1641072 한강작가님은 말할 때 외래어를 전혀 안쓰시네요 12 oo 2024/10/23 3,903
1641071 바자회에서 쓸 반찬용기 선택 2024/10/23 474
1641070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에서 광채가 ~~ 11 ㅎㅎ 2024/10/23 5,439
1641069 상해 날씨 1 중국 2024/10/23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