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댓글 참고되었습니다

조회수 : 913
작성일 : 2024-08-24 15:01:27

지인 남편이 돈이 급해서 은행내부 콜금리이용으로 대출을 한 모양입니다

콜금리 이용은 개인이 회사간 거래금리로 돈 빌린것 인듯 한데,

일단 다른 곳에서 돈을 빌려 갚았다고합니다

그러아 은행내부 돈을 직원이 이용한 것이니 '유용'에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이 얘기를 지인이 모임회원에게 얘기했다가 앙숙인 사람한테까지 흘러간 모양인데,

그 앙숙이 없는 소리까지 더 끌어다 붙여 지인 남편이 회삿돈 횡령한 범죄자라느니 도박중독자라느니 

엄청나게 모함을 하고 다니는 모양이에요. 

(이참에 망신줘서 인간관계 두 끊어놓으려는 듯)

전업주부들이라 은행이니 콜금리니 지식이 없으니 커더라를 그대로 믿어서 분위기 참 민망할때가 많은데요,

팩트체크는 해야하지 싶어서요. 

(최근 아니고 꽤 지나간 과거의 일이고 지인남편분은 은행 정년까지 다니고 퇴직한 상태입니다. )

 

주위에 은행근무하시거나 남편분들 은행다니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게,

은행직원이 콜금리 이용대출->1.유용이냐 횡령이냐, 2.어느 정도의 범죄냐, 3.감사에 걸리지 않고 계속 회사 다니는 거면 문제없이 넘어간 것인지, 4. 이게 모임회원을 망신주고 탈퇴하게 하기까지 만들만큼 심각한 문제인지,

팩트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요. 

아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 

 

 

 

 

IP : 220.144.xxx.2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행원
    '24.8.24 3:23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콜금리 이용이란 게 뭔말인지 모르겠네요.
    1. 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됩니다.
    2. 모든 경제 주체는 시장에서 결정된 금리에 따라 대출을 받습니다.
    3. 1과 2의 원칙은 설령 은행장이라 해도 바꿀 수 없습니다. 모든 대출은 시스템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4. 지점장 전결금리라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파는 물건의 가격(=대출금리)을 약간 할인해줄 수 있는 권한입니다. "약간"입니다. 근데 이것도 밴드가 정해져 있습니다.
    암튼 본문의 글로만 봐서는 뭔소린지 당최 모르겠고, 우리가 사는 행성에서 개인이 콜금리를 적용받아 대출을 받는 건 불가능합니다. 삼전 회장과 그의 할아버지가 온다고 해도 시스템상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단, 이재용이 마통을 뚫는다면 네고를 통해 금리를 좀 낮게 적용받거나 일반인보다 한도를 높게 적용받는 건 가능합니다.

  • 2. 은행원
    '24.8.24 3:25 PM (223.38.xxx.55) - 삭제된댓글

    참 콜금리는 은행들이 서로 초단기로 빌려중 때 적용되는 금리란 건 아시죠? 이재용의 12대 할아버지가 와도 콜금리를 개인에겐 적용하진 않습니다.

  • 3. 없어요
    '24.8.24 3:33 PM (223.38.xxx.79)

    못해요 은행이라는 기관을 끼고서는 일어날수가 없어요.
    아마도 개인간 거래하면서 있었던거를 얘기한거 같습니다.

  • 4.
    '24.8.24 3:38 PM (1.225.xxx.193) - 삭제된댓글

    많이 배웁니다.
    하여간 입이 문제.
    뭔 자랑이라고 밖에서 이런 얘기를 떠드는지.

  • 5. 그런
    '24.8.24 3:44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거짓말쟁이는 손절하세요. 개인이 콜금리로 대출받는 게 불가능합니다. 콜금리로 대출을 받는다는 건 노마진으로 물건을 산다는건데, 디올 직원이라고 디올백을 원가(8만원? 18만원?)에 살 수는 없죠.

  • 6. ㅡㅡㅡㅡ
    '24.8.24 3:4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은행돈을 개인용도로 썼다가 다시 채워 놨다는건가요?
    엄연한 유용이죠.

  • 7.
    '24.8.24 4:07 PM (220.144.xxx.243)

    옛날에 은행지점장, 과장 등 내부모임 몇몇하고 짜고는 고객돈 유용했다나봐요.
    그걸 어떻게 모임회원에게 말했다가 저집 남편 은행 돈 횡령한 사람이라고 앙숙이 소문내고 다니고 있어요.
    벌써 30년전에 있었던 일을 약점이랍시고 떠벌리고 다니는 앙숙회원이 제일 우습지만요. 나이가 60이 넘은 분들이 이러는거 보기가 괴롭네요.
    유용과 황령은 다른것같은데…
    횡령은 갖고 도망가서 범죄가 된거고
    유용은 꼬리밟히기 전에 다 갚고 채워놔서 그나마 직장도 안짤리고 다들 퇴직까지 다녔다는데, 그게 범죄라고 약점 잡았다고 떠벌떠벌 망산주기;;;;

  • 8.
    '24.8.24 4:09 PM (220.144.xxx.243)

    은행원분 말씀들어보니 지점장이 낮은 금리로 대출을 내줬고 그걸 다른 빚 내서 갚았다는게 팩트같네요.
    전해들은 내용이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알것 같습니다.

  • 9. ...
    '24.8.24 4:09 PM (114.204.xxx.203)

    아니 블법 저지른걸 왜 나불거려서 화를 불러요??

  • 10.
    '24.8.24 4:14 PM (1.225.xxx.193)

    제 생각에 제일 웃기는 사람 순서는
    범죄 저지르고 집에 와서 얘기한 은행원ㅡ그걸 범죄인 줄도 모르고 밖에서 떠벌린 와이프 인데요?
    앙숙은 그러거나 말거나고요
    원글님은 그게 범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도
    너무 이상한데요?

  • 11. 말도 안되는 소리
    '24.8.24 4:37 PM (223.38.xxx.79)

    그 정년으로 퇴임했다는 사람 나이가 몇인가요??
    IMF이후로 정년까지 가기 힘들어 졌고 특히나 고객돈을 유용하고 정년 퇴임?
    지인남편이 말했다는거 부터가 거짓말!!!!

  • 12.
    '24.8.24 5:16 PM (220.144.xxx.243)

    저도 댓글보고 상황이 정리되는게,
    1.지인남편이 은행지점장 허가로 저렴한 금리로 대출해서 주식했다 날림.
    2. 그 돈을 지인 몰래 갚고 있다가 터져 지인이 여기저기 돈 끌어서 빚 처리함.
    3. 지인남편이 능력도 있고 은행내부에서도 아무문제 없어서 정년까지 잘 다니고 퇴직함.
    4. 앙숙이 부풀려 떠도는 얘기가 뒤죽박죽 와전되어 제 귀에 들어옴.
    5. 팩트체크 해보고 앙숙회원이 없는 소리 지어낸거면 이 사람은 거르자 결론.
    여자들만 모이는 계모임 몇군데 다니면서 이런 난장판은 처음 겪네요.
    사람 입 조심하고 함부로 엮이지 말고 가려서 사겨야겠다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119 점점 이상해지는 남편 20 ㅠㅠ 2024/08/24 7,798
1618118 1대 vj 최할리 기억하세요? 6 .. 2024/08/24 5,547
1618117 오늘 본 댓글중에 2 jhhgd 2024/08/24 1,477
1618116 장염으로 죽다 살았어요 2 하아 2024/08/24 2,280
1618115 영화 겟 아웃get out을 보는데(스포있어요)(안보신분 패스하.. 5 겟아웃명작 2024/08/24 2,068
1618114 종로가서 귀금속 사기 1 초보 2024/08/24 3,042
1618113 푸바오 얼굴이,,,, 14 2024/08/24 4,550
1618112 갱년기가 다가오는데 건강을 위해 뭘 하시나요? 11 건강 2024/08/24 3,376
1618111 50대분들 홈케어 피부관리 어떻게 하세요? 7 하늘 2024/08/24 2,902
1618110 삼시세끼 피디 교통사고로 사망 했다네요. 32 2024/08/24 27,075
1618109 만남에 있어 뭐라도 나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나야겠죠?.. 3 지인 2024/08/24 1,360
1618108 경기도 퇴촌 5 .ㅡㅡ 2024/08/24 1,735
1618107 영어 ebs 프로그램 이름 혹시 여쭤봅니다. 3 라디오 2024/08/24 943
1618106 부산에 오래 살면서 느낀점 109 2024/08/24 22,107
1618105 끝사랑을 보는데 14 끝사랑 2024/08/24 4,944
1618104 에펠탑 꼬치구이를 만들 ㄴ** ㅎㅎ 6 ... 2024/08/24 2,343
1618103 김치 아예 5 안먹는 2024/08/24 1,570
1618102 냉면 비빔냉면. 따뜻하게 먹어도 될까요? 2 혹시 2024/08/24 1,000
1618101 자수정 좋아하시는 분 7 울산 언양 .. 2024/08/24 1,565
1618100 바이레도 발다프리크 향 어떤가요? 3 …: 2024/08/24 838
1618099 대학생 아들에게 잔소리 들어요 8 흥칫 2024/08/24 3,280
1618098 미국에서 1년간 있으려면 17 525 2024/08/24 4,163
1618097 아직도 가야할 길 책 다시 샀어요 6 소장 2024/08/24 1,409
1618096 몇년전 내집마련 후보지였던 곳과의 격차 4 ㅇㅇ 2024/08/24 2,020
1618095 소설 나의 돈키호테 재밌어요 5 소설 2024/08/24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