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 독립 전 마지막날 영상 봤는데요.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24-08-24 14:36:27

22년 8월 영상이고 
댓글 보니 독립훈련 15일 한 후 마지막 날 
모녀 모습인가 봐요. 

 

이 날도 엄마 만나 신나 하고 
젖도 먹고 둘이 저리 좋아하는데 
그냥 둘이 함께 뒀으면 피터지게 싸우기 때문에 
독립 시키는 건가요. 
저 모습 보면 설마 그럴리가 싶어서요. 

https://www.youtube.com/watch?v=Sg5tfytIQfA

 

저 영상 다음날부터 지금껏 둘이 얼굴 못 본 거죠?
얼마나 보고싶을까요. 
저 날 이후 막 찾았다던데 영상들 보면 눈 퉁퉁 붓겠어요. 

 

중국 대련 동물원 같은데 보면 
유리막으로 칸막이 해서
세 녀석이 서로 보면서 살던데
에버밴드도 그러면 좋겠어요. 

 

저렇게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웠는데  
또 후이루이랑 헤어진다 생각하니 
아이바오가 넘 안쓰럽네요. 

IP : 125.178.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4 2:39 PM (116.32.xxx.100)

    판다의 운명이죠.
    미국에 있다가 돌아간 메이샹과 샤오치지는
    샤오치지가 정말 늦둥이 막내라 메이샹은 더 이상 출산 못하는 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늦게까지 독립을 안 시켰더니 메이샹이 샤오치지에게 앙칼지게 대하고
    더 이상 자식으로 인식을 안 하나보더라고요.
    참 신기한 생명체죠.
    아이바오는 처음에는 밥도 안 먹고 방사장을 두리번거리며 아기 찾다가
    사육사 출입문 앞에서 내 애기 어딨냐는 듯이 앉아있기도 했는데
    차차 적응하더라고요.
    전 그것도 그거지만 할부지와의 독립 전날에
    할부지가 푸바오 방에 들어가면서 이젠 이렇게 같이 방에 못 있는다고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데
    푸바오가 뭔가 알기라도 하는 듯이 할부지 어깨에 손을 턱 올리는 걸 보고
    사람같단 생각을 했어요

  • 2.
    '24.8.24 2:41 PM (118.32.xxx.104)

    저때는 푸바오가 외동이고 첫아이라 아이바오가 유독 애지중지했던거 같아요ㅠ

  • 3. 판생이
    '24.8.24 2:46 PM (90.186.xxx.141)

    2년되면 칼같이 독립시켜야 한다는데
    그냥 판다도 아니고 쟤들은 유난히 똑똑한 판다들이라
    하루아침에 엄마와 생이별
    사육사와 생이별.

    판생도 참 험하네요 ㅠㅠ.

  • 4. 슬퍼
    '24.8.24 5:00 PM (114.88.xxx.31)

    푸바오 중국으로 가고 나서 아이바오가 뭔가를 아는지
    푸바오 마킹한 곳에서 한참 앉아있던 모습도 있었어요.
    야생동물이지만 아이바오 보면 인간같지않은 엄마들보다 훨 낫다는 생각을 했어요.

  • 5. 푸바오
    '24.8.25 12:31 PM (39.118.xxx.77)

    푸 중국간 뒤에 중국에서 보내준 영상을 러바오와 아이바오에게 보여주거든요.
    러바오는 별로 관심없고
    아이바오는 밥도 안먹고 핸드폰 응시하면서 가까이 다가와요. 눈빛이 아는 것 같았어요.

  • 6. 그러게요
    '24.8.25 1:26 PM (125.178.xxx.170)

    요즘 아이바오 영상들 보는데
    참 슬프고도 아름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091 핸드폰배경에 앱깔고 포인트쌓는거 많이하세요? 2 2024/08/24 901
1618090 살면서 겪은 고난중에 가장 힘든게 사별이네요. 18 인생무상 2024/08/24 8,346
1618089 정수기렌탈 6년은 넘 긴가요? 6 고민 2024/08/24 1,462
1618088 어릴적 살던 동네 투어 간 중학생 딸 9 6년만에 2024/08/24 3,695
1618087 구해줘민구 ㅡ 보셨어요? 투숙객 유사 성폭행 사건 7 2024/08/24 3,400
1618086 운동화 구입시 한사이즈 크게 4 운동 2024/08/24 1,808
1618085 서초 소나기 내려요. 2 서초 2024/08/24 1,047
1618084 짜파게티 먹을려고 3 ㅠㅠ 2024/08/24 1,543
1618083 우리나라 성씨가 5,500여개라는데.. 2 dd 2024/08/24 2,007
1618082 맥스포겔이요 1 ㅇㅇ 2024/08/24 1,045
1618081 마트에서 딱 필요한거 두개만 샀어요~ 5 2024/08/24 2,540
1618080 코트 50만원대를 질렀어요 ㅜ.ㅜ 30 미쳤어요 2024/08/24 6,355
1618079 서울콩국수 최고맛집비교 7 2024/08/24 2,525
1618078 두부 짜글이 고추장 넣으니 맛있어요 5 ... 2024/08/24 1,649
1618077 결혼식에 개량한복입어도 될지요? 22 복장 2024/08/24 2,481
1618076 김범수 전 아니운서는 왜 나오죠? 18 2024/08/24 6,556
1618075 보건의료노조 "61개 병원서 91% 찬성률로 총파업 가.. 5 에고 2024/08/24 1,420
1618074 급하게 다이소에서도브바디워시삿는데 3 다이소도브 2024/08/24 3,476
1618073 인간극장에 나왔던 제자-교사 부부 있잖아요 17 ........ 2024/08/24 18,659
1618072 고민시 키 몸무게 궁금 (feat 아무도없는 숲속에서) 15 o o 2024/08/24 6,698
1618071 젊은 사람들 자기 의견 얘기잘하는거 6 ... 2024/08/24 1,800
1618070 음식은 간이 90퍼센트 라는 말 4 요리 2024/08/24 2,635
1618069 팔 다리 얼굴 시리고 소화 안되는데 2 한의원 소개.. 2024/08/24 796
1618068 화장실 전등 교체 어디에 연락 하나요?( 혼자 살 경우) 16 혼자 2024/08/24 2,239
1618067 독도지킴이 김장훈을 호출하고 싶네요 8 독도 2024/08/24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