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도 여행 중 납치된 한국 유튜버…"차 태워준다더니 약 먹여"

.. 조회수 : 7,183
작성일 : 2024-08-24 13:47:26

https://theqoo.net/hot/3375630631

 인도 레(leh) 지역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한국인 유튜버가 납치를 당했다가 30시간 만에 풀려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유튜버 '레리꼬'는 지난달 트레킹 코스로 유명한 인도 레로 여행을 떠났다. 

그는 레까지 버스를 타고 가고 싶었지만, 버스가 1년에 두 달밖에 운행되지 않아 자전거를 몰고 도로로 나섰다. 목적지까지 거리는 450㎞에 달했고, 유튜버는 하루 10시간씩 자전거를 몰았다.

 체력이 거의 다 고갈됐을 즈음 트럭 한 대가 그의 앞에 멈춰섰다. 트럭에서 내린 현지인들은 유튜버에게 "어디까지 가냐", "차에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목적지까지 겨우 10㎞를 남겨둔 유튜버는 아무런 의심 없이 트럭에 몸을 실었다. 그는 20~30분만 차를 얻어타고 내릴 생각이었지만 피곤했던 탓에 깜빡 잠이 들었고, 이후 눈을 떠보니 목적지에서 완전히 벗어난 황무지였다. 

현지인들은 유튜버를 몽둥이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했다.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빼앗으려 했고, 심지어 유튜버에게 알 수 없는 약을 먹이기도 했다.

 

 유튜버는 "저한테 약을 총 두 번 먹였다. 한번은 제가 먹는 척을 하고 손에 숨겼는데, 30~40분 뒤 또 다른 약을 줬다. 이번엔 아예 먹는 것까지 지켜봐 어쩔 수 없이 먹었다"며 "그 약을 먹고 5~6시간을 정신 못 차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튜버는 재빨리 지인에게 연락해 자신의 위치와 상황을 알렸다. 아울러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한 끝에 납치 30시간 만에 풀려났다. 그는 이 과정에서 현금 1만루피(한화 16만원)를 빼앗기기도 했다.

 유튜버는 이후 경찰서를 찾아 납치범들을 신고했다. 다만 현지 경찰은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며 수사를 지연시켰다고 한다. 유튜버가 친한 현지인을 통해 수사를 다시 의뢰한 뒤에야 경찰은 납치범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납치범들은 경찰에 "납치가 아니라 돈을 받고 목적지까지 태워준 것"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에 무차별 폭행을 당한 끝에 "돈 목적으로 납치했고, 카메라를 부순 게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다고 한다. 

유튜버는 "납치범들이 1시간 반 동안 무릎 꿇고 빌고 경찰에 심하게 맞았다"며 "경찰이 '얘네 불쌍한 애들이니까 그냥 한번 봐주면 안되냐'고 하면서 또 때렸다"고 전했다.

 

IP : 39.7.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4 1:50 PM (27.175.xxx.160)

    인도 여행은 목숨 걸고 가는 거에요. 저길 대체 여행으로 가는 건 너무 방송만 보고 재미로 가는데 진짜 죽을 각오하고 가는 겁니다.

  • 2. dd
    '24.8.24 1:55 PM (116.32.xxx.100)

    그런데 사실 어디서건 낯선 사람이 차 태워준다고 하는데 타는 건 상식적으로 위험하죠
    더군다나 인도.
    여행방송때문에 환상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하죠

  • 3. 어휴
    '24.8.24 1:58 PM (118.32.xxx.186)

    여행유튜버들 조회수때문에 너도나도 인도가는데 좀 조심해야죠.
    90년대인가 여자여행가 한비야? 인도 혼자서 돌아다니면서 무슨 부족 남자가 사랑고백했느니 낭만적으로 책써서 젊은 여자들 우루루 인도여행 홀로 떠났다가 몹쓸짓 많이 당했잖아요..진짜 위험한 나라..

  • 4. ㅡㅡㅡ
    '24.8.24 1:58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유툽 봤는데 진짜 죽을수도 있었겠더군요 거기가 인도애서도 여행 위험지역아던가 그랬다는거 같은데 세번째 길아라더라고요
    암튼 운에따라 한국에서도 납치는 당하니, 언재나 조심

  • 5.
    '24.8.24 2:03 PM (39.118.xxx.122)

    레 다녀왔는데요.

    20시간 인가 22시간동안 사막과 산을 달려요.

    거길 자전거를 타다니....

  • 6.
    '24.8.24 2:18 PM (14.138.xxx.98)

    어디든 모르는 사람이 차태워준다는데 타면 안돼요 ㅠㅠㅠ

  • 7. 여행
    '24.8.24 2:21 PM (112.162.xxx.38)

    유튜버는 인도가야 떡상해서

  • 8. ㅇㅇ
    '24.8.24 2:25 PM (207.244.xxx.82)

    사실 미국이나 유럽이나 이런 선진국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차 태워준다면 안 타야한다고 봐요
    누군줄 알고 그 차를 덥썩 타요

  • 9. ...
    '24.8.24 2:39 PM (211.234.xxx.114)

    인도든 어디든 모르는 사람 차 타는건 위험하죠
    이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 10. 음마
    '24.8.24 4:15 PM (125.189.xxx.41)

    저 아까 이분 나온 세계테마기행 봤어요..
    인도편
    이름이 레리꼬래서 특이하다 했는데
    무섭네요.

  • 11. ...
    '24.8.24 5:43 PM (114.204.xxx.203)

    인도라니...아무도 안믿어야죠
    그나마 경찰이 현지인 편 안들어 다행

  • 12. .....
    '24.8.24 6:11 PM (110.13.xxx.200)

    제친구도 에전에 그런적 있었어요.
    택시 탔는데 자꾸 같은 곳을 돌고 갈곳을 안감.
    그래서 뭔가 쎄하다 해서 갖고 있던 비싼 카메라 이런 거 다준다고 하니 내리게 해줬다네요.
    진짜 무서운 곳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835 가스라이팅 논란 세예지→2년 만에 복귀 하네요 12 멘탈갑 2024/08/24 3,495
1600834 어떤 사람이 어떤 투자 종목을 2 ㅡㅡ 2024/08/24 1,070
1600833 매불쇼 시네마지옥에 나오는 최광희가 엘리트코스 밟은 사람이었네요.. 28 .. 2024/08/24 3,828
1600832 인성근 사단장 내 휴대폰 비빌 번호를 모르겠다 7 .. 2024/08/24 1,064
1600831 한우리독서논술은 책값 별도인가요 3 질문 2024/08/24 1,622
1600830 협회 돈으로 파리 다녀온 배드민턴협회 임원…기부금은 5년째 '0.. 4 ... 2024/08/24 2,058
1600829 이태원 클라스 보는데 재미있네요. 2 ㄹㄹ 2024/08/24 982
1600828 통유리 거실뷰 와~~~너무 이쁘네요. 11 . . .... 2024/08/24 5,442
1600827 [질문] 어릴때 리어카 말 타보신 분 27 홀스 2024/08/24 2,136
1600826 감마 GTP가 비알콜성 지방간 인가요? 2 감마GTP 2024/08/24 1,386
1600825 맛있는 올리브 추천 해주세요~ 5 추천 2024/08/24 2,050
1600824 단호박이 넘 이뻐서 샀어요~~ 8 그냥 2024/08/24 1,634
1600823 집에서 걷기운동할수있는 기구 있나요? 6 걷기 2024/08/24 2,311
1600822 자타공인 바지런한 사람인데 3 안게으름 2024/08/24 1,344
1600821 경증환자 응급실 가면 진료비 폭탄…본인부담률 90%까지 상향 21 2024/08/24 3,488
1600820 지금 종로계시는분. ㅜ 2 인생 2024/08/24 2,152
1600819 통신사 착신음 안들리는 경우도 있나요 2 ㅡㅡ 2024/08/24 753
1600818 밥 냉동하는법갈켜주세요 7 ... 2024/08/24 1,772
1600817 코엑스 핸디아트코리아, 전시 다녀왔어요~ 1 핸디 2024/08/24 1,062
1600816 나이드니 혈압이 점점 높아지네요 10 혈압 2024/08/24 3,193
1600815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연설 10 노무현 2024/08/24 871
1600814 미국대학을 가늠이 안되서 6 ㅇㄴㅁ 2024/08/24 1,576
1600813 위안부 기록물 나비부인 관련 친일 매국 부산시 12 !!!!! 2024/08/24 1,235
1600812 부천 화재 현장 찾은 한동훈의 모습 31 123 2024/08/24 4,310
1600811 부부 의사들도 돈돈 하네요. 26 . . . .. 2024/08/24 8,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