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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어릴때 리어카 말 타보신 분

홀스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4-08-24 12:18:54

저는 그거 아저씨가 끌어서 세워두고 애들 태운걸로  알았는데 남편말이 그 리어카를 진짜 말이 끌었다네요?

 

그럼 애들이 말 탈 동안 진짜 말은 쉬었을까요?

제가 놀라니까 그 무거운 걸 어떻게 사람이 끌었겠냐는데 아시는 분  알려주셔요!!!

https://www.timeforum.co.kr/?mid=FreeBoard&order_type=asc&sort_index=voted_cou...

 

 

IP : 211.234.xxx.23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4 12:20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사울 71년생인데
    말이 끄는 건 본적 없어요
    사람이 끌만 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아저씨가 끌고 다닌 거 같아요

  • 2. 바람소리2
    '24.8.24 12:21 PM (114.204.xxx.203)

    어저씨가 끌었어요
    가끔 말도 있었겠죠

  • 3. ....
    '24.8.24 12:21 PM (223.38.xxx.139)

    말이 얼마나 비싼데 말이 리어카를 끌어요? ㅋㅋㅋ

    삼성이 정유라 말 사주고
    이재용 깜방갔는데

  • 4. 할아버지
    '24.8.24 12: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말이 있으면 할아버지가 동네방네 돌아다니며 땡볕에 앉아 그 일 하셨을까요?

  • 5. ..
    '24.8.24 12:23 PM (49.170.xxx.206)

    말도 있었나보죠~~
    지금도 가끔 외곽 재래시장같은 곳에 말타고 마실 나오는 할아버지들 있습니다 ㅋㅋㅋ

  • 6. ...
    '24.8.24 12:23 PM (223.38.xxx.139)

    리어카로 연탄 수백장과 이삿짐도 나르던 시절인데..
    말은 무슨...

  • 7. 아입니다
    '24.8.24 12:23 PM (169.212.xxx.150)

    지역마다 다를까요?
    저 광역시에 살았던 40대인데요 초등 입학전에
    딱 저런 비주얼. 10분인가에 100원이었던 걸로 기억

  • 8.
    '24.8.24 12:26 PM (59.27.xxx.107)

    저 탔었고, 72년생 서울 사람이에요. 아저씨가 끌고 오셨고, 서울시내 도로에서 소, 말 등 대동물이 지나다니는 것 본 적 없어요. 동물원에서나 봤죠.

  • 9. ..
    '24.8.24 12:27 PM (49.170.xxx.206)

    말 가격 천차만별이예요. 지금도 데리고만 가줘도 감사하다하는 말도 있어요. 말이 비싼건 좋은 품종과 훈련비용때문이지 그냥 유원지같은데서 5000원~30000원 받고 태워주는 말은 몇백 안합니다. 백만원 밑으로도 가능하고요.

  • 10. ㅇㅇ
    '24.8.24 12:2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70년대 까지
    달구지있었어요
    큰 벽돌 이런거 말이 끌고 다녔어요
    대도시는 빨리 사라지고요
    80년대 중반에 동기들이랑 소도시 갔다가
    말이 끄는 달구지 본적있습니다
    서로 본게 다르다고
    내가 못봤다고 아닌게 아닌거죠

  • 11. ...
    '24.8.24 12:30 PM (112.154.xxx.66)

    얼마안하기는...

    7~80년대는 몇백이면 집 샀어요 ㅋ

  • 12. 오.
    '24.8.24 12:31 PM (211.234.xxx.23)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3. ㅇㅇ
    '24.8.24 12:38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말은 나무그늘에 서있었고요

  • 14. 00
    '24.8.24 12:39 PM (182.215.xxx.73)

    행색도 초라한 할아버지가
    집에 마굿간도 있고 건초도 사고 리어카 보관장소도있고 그렇단거죠?
    말 똥싸는거 안보셨나보네 그거 어디다 치우나요?
    그 말 하루종일 일하는건데 관리하려면 말 먹이랑 물은 아저씨가 들고다녔답니까?
    그렇게 많은 비용이드는데
    그정도의 이익을 창출하는 놀이기구냐구요 그게

  • 15. 에휴
    '24.8.24 12:45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별것도 아닌 거로 또 싸운다들…

  • 16. ㅇㅇ
    '24.8.24 12:4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사실 말이 아니라 노새였나?
    어쨌든 그때는말이라 생각함
    말엉덩이쪽 천으로 똥받게 되어 있던데요?
    먹이는 모르겠고
    물통은 있었어요
    그늘에 말 묶어놓고 앞에 함지박 물통
    달구지에 모레 실고와서
    인부들이 모래 퍼내리고

  • 17. 점셋님
    '24.8.24 12:47 PM (49.170.xxx.206)

    당연히 지금 시세 이야기하는거죠! 현재 말 값이 그냥 탈만한 자마가 몇백 수준이고 그보다 싼 말도 많다고요. 대회 출전 가능한 말도 천 이하도 많습니다.
    에휴..

  • 18. 점셋님
    '24.8.24 12:49 PM (49.170.xxx.206)

    그리고 지금도 탈만한 말 말고 그냥 '말'이면 된다하는 수준이라면 공짜에 가깝게도 살 수는 있다고요.

  • 19. 아이고~
    '24.8.24 12:51 PM (49.170.xxx.206)

    그시절에 달구지용이나 농사용 소도 집에서 키웠는데 말이라고 다른가요? 지금처럼 근사한 마사에 수입건초 먹이고 빗질해서 키웠겠어요?

  • 20. 저희
    '24.8.24 12:53 PM (58.143.xxx.27)

    말이 안 끌어요. 아저씨가 출퇴근할 때나 끌었지
    저희 삼형제가 하도 안 내려서 저걸 사서 마당에 놔두고
    친구들 초대해서 타그 그랬어요.

  • 21. ㅇㅇ
    '24.8.24 12:5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니 지금현재아니고
    원글남편분이 말하는건 어릴때 옛날 이잖아요
    7.80년대 라면 제가 본적이 있다고요
    소도시라 했지만
    정확히는 서부경남 이었어요
    전라도광주사는 동기와 광주갔다가
    광주 동기 외가집

  • 22. ㅇㅇㅇ
    '24.8.24 1:01 PM (59.9.xxx.96)

    5,60년대엔 길거리를 말타고 다니던 부잣집 아들들도 있었나보던데요? 이모들한테 들었었어요.

  • 23. 아이쿠
    '24.8.24 1:02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저거 플라스틱 말 속이 텅텅 비어서 그렇게 안 무겁고요.
    소는 다용도잖아요. 일단 농삿일도 돕고 도짓소도 있고 등등
    근데 말은 정말 용도가 운송만 되어서요.
    많이 기르지는 않았고 아마 늙은 조랑말 정도 썼을 수도 있어요

  • 24. ㅎㅎㅎ
    '24.8.24 1:02 PM (118.235.xxx.131)

    전 남편분이 원글님 놀린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ㅎ

  • 25. 아이쿠
    '24.8.24 1:03 PM (58.143.xxx.27)

    저거 플라스틱 말 속이 텅텅 비어서 그렇게 안 무겁고요.
    소는 다용도잖아요. 일단 농삿일도 돕고 도짓소도 있고 등등
    근데 말은 정말 용도가 운송만 되어서요.
    많이 기르지는 않았고 아마 늙은 당나귀 노새 정도 썼을 수도 있어요

  • 26. ㅇㅇ
    '24.8.24 1:0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마침 집에 말또는 노새가 있었음
    끌어라 했을거고
    없음 손수리어카 끌었겠죠
    먹이는 집가서 주고
    시골 마굿간 한칸 해서 키우고
    들판 풀이 먹이인데 사료안사도 되고
    7.80년대 시골

  • 27. ㅇㅂㅇ
    '24.8.24 1:15 PM (182.215.xxx.32)

    말이 리어카요?
    자연농원 얘긴가..?;

  • 28. 말 리어카
    '24.8.24 1:35 PM (110.8.xxx.127)

    수레 같은 거를 말이 끄는 건 봤어요.
    아저씨가 말 타고요.
    꽤 빨리 달렸던 것 같아요.
    저런 아이들이 타는 건 아니었어요.
    77년 78년 쯤 되었을 거예요.
    서울 송파예요.
    방이역 스타벅스 있던 위치에서 봤어요.
    제 기억으론 두 번 정도 본 것 같네요.

  • 29.
    '24.8.24 2:15 PM (90.186.xxx.141)

    이게 82의 매력이죠.

    어디서도 못 듣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신기하네요.

  • 30. 신기하네
    '24.8.24 2:18 PM (116.37.xxx.120) - 삭제된댓글

    70년대생. 서울.. 말이 끌고 오다니 ㅎㅎㅎ
    말과 함께 가끔은 트렘폴린도 끌고 왔는데 초등고학년때 키가 커서인지 중딩이라며 안태워주심 ㅠ

  • 31. 신기하네
    '24.8.24 2:19 PM (116.37.xxx.120)

    70년대생. 서울.. 말이 끌고 오다니 ㅎㅎㅎ
    리어카 말과 함께 가끔은 트렘폴린도 왔었는데 초등고학년때 키가 커서인지 중딩이라며 안태워주심 ㅠ

  • 32. ...
    '24.8.24 3:40 PM (1.236.xxx.80)

    7.80년대 라면 제가 본적이 있다고요 2222222222
    리어카 끌었어요
    늙은 말이

  • 33. 저도
    '24.8.24 3:52 PM (74.75.xxx.126)

    70 80년대에 서울 강남에서 말이 돌아 다니는 걸 직접 본 적은 없지만요 저희 엄마는 많이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엄마 고등학교 친구 중에 동네에 사시는 분이 있었는데 남편도 사업 크게 하고 잘 살았던 것 같아요. 우리 아빠는 말단 공무원인데, 엄마 부럽겠다, 그랬더니, 쳇 그럼 뭐하니 쟤네 아빠는 아직도 마부하는데. 그래서 70년대 후반에도 말을 끌고 다니는 마부가 서울에서 직업이었다는 걸요.

  • 34. 76년생
    '24.8.24 4:47 PM (211.235.xxx.71)

    지방 광역시 외곽출신인데, 어릴적 노새인지 당나귀인지 짐수레 끌고 당시 콘크리트인가 아스팔트긴인지 걸어가는걸 두번인가 본적이 있습니다.

  • 35. 저건
    '24.8.24 6:17 PM (211.241.xxx.107)

    아저씨가 끌고 다녔어요
    그리 무겁지 않았고
    저정도는 다 끌고 다니던 시절이죠
    도시라 말은 없었고
    말 값은 둘째치고
    그 말을 먹이고 재우고 하려면 마굿간이 있어야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데
    도시에서 가능한 일 아니고요
    시골에선 말이 있다고 해도 저걸 돈 주고 타러 오는 아이들이 몇이나 있었을지요

  • 36. 저도 79년에
    '24.8.24 7:38 PM (175.223.xxx.72)

    79년에 도시에서 말 본적있는데 시골에서부터 타고 와서 타고 가는 거더라고요. 아저씨 원거리 출근일 수도...

  • 37. ...
    '24.8.25 12:13 AM (59.15.xxx.171)

    70년대 서울에서 말이 리어커를 끌려면 어디로 다녀요?
    차도엔 차가 다녔는데 말이라니...
    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
    울동네엔 아저씨가 리어커 끌고 다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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