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곳에 가면 누가 생각 나세요?

질문 조회수 : 3,637
작성일 : 2024-08-24 08:03:46

시설 좋은 리조트,

풍경이 환상적으로 멋진곳,

나만 보긴 너무 아깝다..꼭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다..

이런 리조트 즐기게 해주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 사람 누구인가요?

저는 자식도 남편도 그런 마음 안드는데..

젊어서 돈 아끼며 자식들 키우느라  좋은거 누리지 못하시고, 이제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친정부모님이요..

IP : 118.235.xxx.19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4 8:04 AM (110.11.xxx.252)

    부모님이요

  • 2. ㅇㅇ
    '24.8.24 8:06 AM (125.130.xxx.146)

    돌아가신 엄마랑 남편이요

    스타벅스나 이쁜 카페 가면
    네 덕분에 이런 데도 와보는구나..라고 좋아하셨는데..

  • 3. 이러면서
    '24.8.24 8:06 AM (118.235.xxx.180)

    남편이 효자 아들 되면 이럴거면 왜 결혼했냐
    분리 안됐다 난리치죠. 82회원 나이에 좋은거 보고 부모 생각 하는건 결혼 안하고 부모 모시고 살았어야죠

  • 4. 저는
    '24.8.24 8:07 AM (124.5.xxx.0)

    자식들이요.
    저희 부모님들은 이기적이에요.

  • 5. ㅇㅇ
    '24.8.24 8:08 AM (211.58.xxx.63)

    당연히 엄마요 울엄마도 오늘도 잘 놀았다 하셨는데..

  • 6. ...
    '24.8.24 8:10 AM (211.36.xxx.45)

    저두 아이들 먼저 생각날거같아요

  • 7. satellite
    '24.8.24 8:11 AM (211.234.xxx.158)

    저도 친정부모님,다음 아이들요

  • 8. 아이들
    '24.8.24 8:15 AM (58.29.xxx.96)

    생각나요.

  • 9. 저는
    '24.8.24 8:18 AM (58.236.xxx.72)

    그러고보니
    저는 좋은 구경은 남편
    좋은 음식은 부모님이네요

    연로하셔서 좋은구경이고 뭐고 몸이 아프니
    다 귀찮다 하시고
    그래도 맛있는 음식에는 아직 맛있게 드셔주시니
    부모님.

    평생 처자식 거두며 일만 하느라 좋은 구경할
    시간도 없었던 남편.
    여기 저기 모르는곳 구경시켜주면
    대한민국 서울 구경하는 탈북민처럼 신기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짠하기도요 ㅎㅎ

  • 10. 제경우
    '24.8.24 8:25 AM (175.120.xxx.173)

    1.남편
    2.애들
    3.부모님
    4.형제자매

  • 11. 저도
    '24.8.24 8:30 AM (1.235.xxx.154)

    부모님이거든요
    왜냐면 제가 받은게 많아요
    또 그분들은 그거 모으느라 어디 놀러다니지도 못하셨거든요
    시댁은 철마다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셔서 ...없는 살림에도 안가 본 관광지가 없는데 울엄마는 아니거든요
    남편은 아무생각도 안나는 사람이더라구요

  • 12. 저도..
    '24.8.24 8:32 AM (121.166.xxx.208)

    친정 부모님…

  • 13. ㅡㅡㅡㅡ
    '24.8.24 8:3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남편, 친정부모님

  • 14. 부럽네요
    '24.8.24 8:38 AM (218.48.xxx.143)

    다들 좋은 부모님들 두셨네요.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안가보신데가 없을 정도로 다~ 다니셔서. ㅠㅠㅠ
    제가 어디 다녀왔다하면 거기 좋지~ 이러시고 심지어 두번 다녀왔다고도 하시고
    자식들보다 누리고 사신 부모님들이시네요. ㅠㅠㅠㅠㅠ

  • 15. 이런거보면
    '24.8.24 8:41 A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녀다 결혼후 20-30년되도 부모랑 분히 안되는것 같아요. 툭히 여자가 더
    그래서 딸딸 하는거고 부모들이 왜 딸을 선호하는지
    답이 여기에 있어요. 아들은 효자 없음

  • 16. 이러거 보면
    '24.8.24 8:43 AM (118.235.xxx.252)

    우리나라 남녀다 결혼후 20-30년되도 부모랑 분리 안되는것 같아요. 특히 여자가
    그래서 딸딸 하는거고 부모들이 왜 딸을 선호하는지
    답이 여기에 있어요. 아들은 효자 없음

  • 17. ...
    '24.8.24 8:45 AM (1.235.xxx.154)

    새롭고 좋은 곳을 내 가족이랑 가지 누구랑 가셨나요?
    남편 자식이랑 갔으니 거기 없는 부모님 생각나지
    시부모 형제자매가 생각나나요?
    좀 이상한데요

  • 18. 새롭고
    '24.8.24 8:49 AM (118.235.xxx.224)

    좋은곳 간다고 우리 부모 생각 나는것도 이상하죠
    아~ 좋다 . 여기 살고 싶다 또오고 싶다
    하지 남편이 우리 엄마 생각난다 하겠어요?
    남편들 그래요? 그랬음 82쿡에 마마보이니 난리도 아닐텐데

  • 19. ..
    '24.8.24 9:22 AM (182.220.xxx.5)

    부모님 포함한 가족이요.

  • 20. 바람소리2
    '24.8.24 9:22 AM (114.204.xxx.203)

    그냥 좋다 정도지 누구 생각 안나요

  • 21. 저도
    '24.8.24 9:27 AM (183.98.xxx.238)

    친정부모님이요
    남편은 주로 같이 좋은데 와있는경우고
    아이들은 젊으니 이제 많이 가겠지 싶어요

  • 22. 순간의집중
    '24.8.24 9:3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디 책에서 읽은 건데
    좋은 곳에 가서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결핍?을 찾아내려하지말고
    충분히 그 순간을 느끼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랑 함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완전함을 누리지 못하는 거 안타깝죠.
    많은 이들에게 습관처럼 굳어진 사고방식이라 생각을 전화하기가 어려운 듯.

  • 23. 순간의집중
    '24.8.24 9:3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디 책에서 읽은 건데
    좋은 곳에 가서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결핍?을 찾아내려하지말고
    충분히 그 순간을 느끼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랑 함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완전함을 누리지 못하는 거 안타깝죠.
    많은 이들에게 습관처럼 굳어진 사고방식이라 생각을 전환하기가 어려운 듯.

  • 24. 좋은곳
    '24.8.24 9:50 AM (118.235.xxx.214)

    가서 자식이면 몰라도 부모 생각하는게 솔직히 정상 아니죠
    다들 효자 효녀니 결혼후까지 갈등하고요
    나는 이러면서 너는 거기랑 연끊고 우리만
    생각해야해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정말 많아요

  • 25. ooooo
    '24.8.24 9:53 AM (211.243.xxx.169)

    그러네요. 댓글도 읽다 보니까 결국 이게 사람인가 봐요.

    저도 부모님이요.

  • 26.
    '24.8.24 9:57 AM (39.122.xxx.3)

    남편과 자식들만 생각나는데 부모님 생각나는분들 부모님과 관계 좋으셨나요? 10년째 연끊고 사는데 부모님과 애틋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 27. ...
    '24.8.24 10:03 AM (114.200.xxx.129)

    저희부모님은 그런장소나 맛있는거 먹으면서 생각나던 사람들은 저나 동생
    자식이었던것 같아요... 자식인 저희를 데리고 간곳에 꼭 저를 데리고 간기억이 있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그런 장소에서 여기좋다 . 여기 엄마가 왔으면 우리 데리고 한번 꼭 오고 싶은 장소였겠다 이런류의 생각은 들어요.. 그런 장소는 온가족이 나겠죠 ..ㅎㅎ 자식도 생각나고 배우자도 생각나고 부모님도. 생각날테구요 .

  • 28. 자식요
    '24.8.24 10:04 AM (119.204.xxx.215)

    양가 부모는 생각하면 짜증만 나서 생각도 안함

  • 29. ㅇㅇㅇ
    '24.8.24 10:06 AM (189.203.xxx.217) - 삭제된댓글

    갖자기 친정부모에게 미안 하네요. 자식들만 생각나니

  • 30. 남편이 젤먼저
    '24.8.24 10:17 AM (122.254.xxx.211)

    1.남편
    2ㆍ엄마
    3ㆍ애들

  • 31. 레이나
    '24.8.24 11:09 AM (175.214.xxx.2)

    남편과 아이들이요

  • 32. 원글
    '24.8.24 11:18 A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

    자식은 앞으로 더 좋은곳 얼마든지 다닐수 있고, 무엇보다 엄마랑 다니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재미없다 얼굴에 써있어요. 부모님은 저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이세상 유일한 분, 모시고 가면 너무 좋아하시고 머지않아 하늘나라로 가실지도 모르는 연세고..

  • 33. ㅇㅇ
    '24.8.24 11:49 AM (58.225.xxx.20)

    남편.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355 장애여학생 성추행 발생한 용인에 있는 초등학교 어디예요? 6 만두 2024/08/26 2,580
1618354 인스턴트팟보다 가스불이 맛있는거 같은데 5 스피드 2024/08/26 1,271
1618353 윤x열 삼부.. 2 ㄱㄴ 2024/08/26 1,480
1618352 콩나물국 맛닜게 끓이는 방법 세세하게 부탁드려요 31 2024/08/26 3,164
1618351 코로나 걸려도 학교 나가죠? 6 격리 2024/08/26 1,667
161835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괴담으로 1조 넘게 썼다.. 1 같이봅시다 .. 2024/08/26 411
1618349 80살 넘도록 건강검진 한번을 안할수가 있나요? 20 ** 2024/08/26 3,628
1618348 공대 대학교 어디가 더 나을까요? 43 .. 2024/08/26 3,742
1618347 장염 며칠 가나요? 8 힘들다 2024/08/26 952
1618346 요새 코로나 걸리고 약안먹고 그냥 넘어가도 괜찮나요? 4 코로나 2024/08/26 1,544
1618345 외국친지 방문 5 인터넷 없는.. 2024/08/26 1,014
1618344 딥페이크 진짜 구역질 나네요 21 ... 2024/08/26 7,443
1618343 전쟁통에 이스라엘에 180명이 갔다는데 9 2024/08/26 2,818
1618342 강예원 앞트임 복원수술했다는데 14 색즉시공 2024/08/26 5,340
1618341 ‘셀카왕’ 한동훈의 부천 화재 현장 ‘발연기’ 16 2024/08/26 3,015
1618340 직화 돌솥 이 중에서 뭘 살까요. 2 .. 2024/08/26 766
1618339 제가 좋아하는 블로그 8 .. 2024/08/26 2,260
1618338 짜증나고 무기력하고 만사 귀찮은데 3 짜증 2024/08/26 1,469
1618337 영화 트위스터스 인생 최악의 영화예요 24 ........ 2024/08/26 5,166
1618336 월급도 못주는 삼부토건 근황.jpg 19 ㅎㄷㄷㄷ 2024/08/26 6,186
1618335 모임에서 저녁먹고 네명 중 세명이 배탈났어요 13 2024/08/26 4,049
1618334 무릎연골은 소모성이라 재생 안된다는데… 3 ㅡㅡ 2024/08/26 2,721
1618333 부산 사상~하단선 공사장 주변서 잇따른 땅꺼짐에 시민 불안 4 엑스포29표.. 2024/08/26 1,122
1618332 시판 장아찌 간장중 달지않은 제품추천해주세요 7 ... 2024/08/26 906
1618331 경기가 안좋긴 한것같은게 14 리알 2024/08/26 5,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