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곳에 가면 누가 생각 나세요?

질문 조회수 : 3,633
작성일 : 2024-08-24 08:03:46

시설 좋은 리조트,

풍경이 환상적으로 멋진곳,

나만 보긴 너무 아깝다..꼭 데려와서 보여주고 싶다..

이런 리조트 즐기게 해주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 사람 누구인가요?

저는 자식도 남편도 그런 마음 안드는데..

젊어서 돈 아끼며 자식들 키우느라  좋은거 누리지 못하시고, 이제 살날이 얼마남지 않은 친정부모님이요..

IP : 118.235.xxx.19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4 8:04 AM (110.11.xxx.252)

    부모님이요

  • 2. ㅇㅇ
    '24.8.24 8:06 AM (125.130.xxx.146)

    돌아가신 엄마랑 남편이요

    스타벅스나 이쁜 카페 가면
    네 덕분에 이런 데도 와보는구나..라고 좋아하셨는데..

  • 3. 이러면서
    '24.8.24 8:06 AM (118.235.xxx.180)

    남편이 효자 아들 되면 이럴거면 왜 결혼했냐
    분리 안됐다 난리치죠. 82회원 나이에 좋은거 보고 부모 생각 하는건 결혼 안하고 부모 모시고 살았어야죠

  • 4. 저는
    '24.8.24 8:07 AM (124.5.xxx.0)

    자식들이요.
    저희 부모님들은 이기적이에요.

  • 5. ㅇㅇ
    '24.8.24 8:08 AM (211.58.xxx.63)

    당연히 엄마요 울엄마도 오늘도 잘 놀았다 하셨는데..

  • 6. ...
    '24.8.24 8:10 AM (211.36.xxx.45)

    저두 아이들 먼저 생각날거같아요

  • 7. satellite
    '24.8.24 8:11 AM (211.234.xxx.158)

    저도 친정부모님,다음 아이들요

  • 8. 아이들
    '24.8.24 8:15 AM (58.29.xxx.96)

    생각나요.

  • 9. 저는
    '24.8.24 8:18 AM (58.236.xxx.72)

    그러고보니
    저는 좋은 구경은 남편
    좋은 음식은 부모님이네요

    연로하셔서 좋은구경이고 뭐고 몸이 아프니
    다 귀찮다 하시고
    그래도 맛있는 음식에는 아직 맛있게 드셔주시니
    부모님.

    평생 처자식 거두며 일만 하느라 좋은 구경할
    시간도 없었던 남편.
    여기 저기 모르는곳 구경시켜주면
    대한민국 서울 구경하는 탈북민처럼 신기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짠하기도요 ㅎㅎ

  • 10. 제경우
    '24.8.24 8:25 AM (175.120.xxx.173)

    1.남편
    2.애들
    3.부모님
    4.형제자매

  • 11. 저도
    '24.8.24 8:30 AM (1.235.xxx.154)

    부모님이거든요
    왜냐면 제가 받은게 많아요
    또 그분들은 그거 모으느라 어디 놀러다니지도 못하셨거든요
    시댁은 철마다 어디 다니는거 좋아하셔서 ...없는 살림에도 안가 본 관광지가 없는데 울엄마는 아니거든요
    남편은 아무생각도 안나는 사람이더라구요

  • 12. 저도..
    '24.8.24 8:32 AM (121.166.xxx.208)

    친정 부모님…

  • 13. ㅡㅡㅡㅡ
    '24.8.24 8:37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아이들, 남편, 친정부모님

  • 14. 부럽네요
    '24.8.24 8:38 AM (218.48.xxx.143)

    다들 좋은 부모님들 두셨네요.
    저희 친정부모님들은 안가보신데가 없을 정도로 다~ 다니셔서. ㅠㅠㅠ
    제가 어디 다녀왔다하면 거기 좋지~ 이러시고 심지어 두번 다녀왔다고도 하시고
    자식들보다 누리고 사신 부모님들이시네요. ㅠㅠㅠㅠㅠ

  • 15. 이런거보면
    '24.8.24 8:41 AM (118.235.xxx.25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남녀다 결혼후 20-30년되도 부모랑 분히 안되는것 같아요. 툭히 여자가 더
    그래서 딸딸 하는거고 부모들이 왜 딸을 선호하는지
    답이 여기에 있어요. 아들은 효자 없음

  • 16. 이러거 보면
    '24.8.24 8:43 AM (118.235.xxx.252)

    우리나라 남녀다 결혼후 20-30년되도 부모랑 분리 안되는것 같아요. 특히 여자가
    그래서 딸딸 하는거고 부모들이 왜 딸을 선호하는지
    답이 여기에 있어요. 아들은 효자 없음

  • 17. ...
    '24.8.24 8:45 AM (1.235.xxx.154)

    새롭고 좋은 곳을 내 가족이랑 가지 누구랑 가셨나요?
    남편 자식이랑 갔으니 거기 없는 부모님 생각나지
    시부모 형제자매가 생각나나요?
    좀 이상한데요

  • 18. 새롭고
    '24.8.24 8:49 AM (118.235.xxx.224)

    좋은곳 간다고 우리 부모 생각 나는것도 이상하죠
    아~ 좋다 . 여기 살고 싶다 또오고 싶다
    하지 남편이 우리 엄마 생각난다 하겠어요?
    남편들 그래요? 그랬음 82쿡에 마마보이니 난리도 아닐텐데

  • 19. ..
    '24.8.24 9:22 AM (182.220.xxx.5)

    부모님 포함한 가족이요.

  • 20. 바람소리2
    '24.8.24 9:22 AM (114.204.xxx.203)

    그냥 좋다 정도지 누구 생각 안나요

  • 21. 저도
    '24.8.24 9:27 AM (183.98.xxx.238)

    친정부모님이요
    남편은 주로 같이 좋은데 와있는경우고
    아이들은 젊으니 이제 많이 가겠지 싶어요

  • 22. 순간의집중
    '24.8.24 9:30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디 책에서 읽은 건데
    좋은 곳에 가서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결핍?을 찾아내려하지말고
    충분히 그 순간을 느끼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랑 함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완전함을 누리지 못하는 거 안타깝죠.
    많은 이들에게 습관처럼 굳어진 사고방식이라 생각을 전화하기가 어려운 듯.

  • 23. 순간의집중
    '24.8.24 9:3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디 책에서 읽은 건데
    좋은 곳에 가서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떠올리며 결핍?을 찾아내려하지말고
    충분히 그 순간을 느끼라고 하더라고요.
    누구랑 함께 있다면 좋을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완전함을 누리지 못하는 거 안타깝죠.
    많은 이들에게 습관처럼 굳어진 사고방식이라 생각을 전환하기가 어려운 듯.

  • 24. 좋은곳
    '24.8.24 9:50 AM (118.235.xxx.214)

    가서 자식이면 몰라도 부모 생각하는게 솔직히 정상 아니죠
    다들 효자 효녀니 결혼후까지 갈등하고요
    나는 이러면서 너는 거기랑 연끊고 우리만
    생각해야해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 정말 많아요

  • 25. ooooo
    '24.8.24 9:53 AM (211.243.xxx.169)

    그러네요. 댓글도 읽다 보니까 결국 이게 사람인가 봐요.

    저도 부모님이요.

  • 26.
    '24.8.24 9:57 AM (39.122.xxx.3)

    남편과 자식들만 생각나는데 부모님 생각나는분들 부모님과 관계 좋으셨나요? 10년째 연끊고 사는데 부모님과 애틋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 27. ...
    '24.8.24 10:03 AM (114.200.xxx.129)

    저희부모님은 그런장소나 맛있는거 먹으면서 생각나던 사람들은 저나 동생
    자식이었던것 같아요... 자식인 저희를 데리고 간곳에 꼭 저를 데리고 간기억이 있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가끔은 그런 장소에서 여기좋다 . 여기 엄마가 왔으면 우리 데리고 한번 꼭 오고 싶은 장소였겠다 이런류의 생각은 들어요.. 그런 장소는 온가족이 나겠죠 ..ㅎㅎ 자식도 생각나고 배우자도 생각나고 부모님도. 생각날테구요 .

  • 28. 자식요
    '24.8.24 10:04 AM (119.204.xxx.215)

    양가 부모는 생각하면 짜증만 나서 생각도 안함

  • 29. ㅇㅇㅇ
    '24.8.24 10:06 AM (189.203.xxx.217) - 삭제된댓글

    갖자기 친정부모에게 미안 하네요. 자식들만 생각나니

  • 30. 남편이 젤먼저
    '24.8.24 10:17 AM (122.254.xxx.211)

    1.남편
    2ㆍ엄마
    3ㆍ애들

  • 31. 레이나
    '24.8.24 11:09 AM (175.214.xxx.2)

    남편과 아이들이요

  • 32. 원글
    '24.8.24 11:18 A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

    자식은 앞으로 더 좋은곳 얼마든지 다닐수 있고, 무엇보다 엄마랑 다니는거 좋아하지도 않아요. 재미없다 얼굴에 써있어요. 부모님은 저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이세상 유일한 분, 모시고 가면 너무 좋아하시고 머지않아 하늘나라로 가실지도 모르는 연세고..

  • 33. ㅇㅇ
    '24.8.24 11:49 AM (58.225.xxx.20)

    남편.

    그리고 돌아가신 엄마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1266 ISA로 미국주식 투자하면 비과세? 4 금투세 2024/09/03 1,222
1621265 덱스 기무라타쿠야 닮지 않았나요? 35 산지직송 2024/09/03 3,597
1621264 아줌마 호칭이 어색했던건 주제파악 못한거였나봐요 6 아줌마 2024/09/03 2,190
1621263 사람 얼굴만 보고 지역 맞추기 17 ㅇㅇ 2024/09/03 2,778
1621262 어쩌라구요의 공손한말은? 31 질문이요 2024/09/03 4,210
1621261 노인운전!!! 정말 어떻게 좀.... 17 @@ 2024/09/03 5,144
1621260 한성장학금은요... 12 ........ 2024/09/03 1,779
1621259 지금 의사들 이렇게 개판난거 간단히 요약 해주실분? 32 2024/09/03 5,202
1621258 엄마가 핵경화 백내장이고 아직 수술하란말은 딱안했는데요 1 코코 2024/09/03 762
1621257 유어아너 오디오북 2 ㅇㅇ 2024/09/03 1,842
1621256 대장내시경후 가스찬거 어떻게 하셨을까요? 6 검사 2024/09/03 1,473
1621255 성격은 못 고치잖아요 11 성격 2024/09/03 2,380
1621254 잇몸에 좋은 유산균 문의 2 ohgood.. 2024/09/03 641
1621253 심우정딸은 어떻게 서민대출받았나요? 22 ... 2024/09/03 3,218
1621252 머리에 안개가 낀것 같아요 11 .... 2024/09/03 2,832
1621251 민주당 내년 검찰 특활비 전액 삭감 28 ... 2024/09/03 3,221
1621250 오래된 인버터 에어컨 3 ... 2024/09/03 1,343
1621249 다들 집에 계시나요 7 ........ 2024/09/03 2,462
1621248 제과점 빵에 발라진 크림치즈 같은 거 마트에서도 파나요? 15 ..... 2024/09/03 2,751
1621247 사우나 머리말리는곳에서 엄마들끼리 싸움 41 ㅎㅎ 2024/09/03 19,223
1621246 어제 감자를 깍아서 2024/09/03 1,273
1621245 문화센터 k팝 댄스 강좌 6 이야 2024/09/03 1,348
1621244 아기가 빤히 쳐다보는게 14 2024/09/03 4,974
1621243 이재명 대표 연설 내공에 한동훈 표정과 반응 31 과외받는학생.. 2024/09/03 3,805
1621242 전세 만기 전에 나가고 싶은데요.. 7 ㅠㅠ 2024/09/03 1,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