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 핸드폰 사용 시간 평균 얼마나 되나요?

궁금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4-08-23 23:48:43

아이폰으로 엄마가 제어하면서

하루 1시간으로 설정해놨는데요.. 

하루에 다섯시간씩 사용했더라고요

대체 어떻게 한건지 보니까 

공부에 필요한 앱은 시간제한 풀어달래서 해준거를 가지고 

그 앱을 열어서 유튜브니 웹툰 같은 걸로 들어가서 

멍청히 본 거 더라고요.. 

학원숙제도 노트북으로 들어야하고 

인강 같은 것도 듣는데 

그런다고 노트북 가지고 방문 딱 닫고 들어가면 

제가 확인할 방법도 없잖아요.. 

너무 화가 나고... 

그동안 학교 학원 앉아있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주구장창 노트북이랑 핸드폰만 했다는 사실에 

절망감이 들어요 

차라리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지... 

이럴 때 어째야할까요.. 

핸드폰을 압수한다고 정신 차릴까요

일단 불러다가 사용내역 보여주면서 이게 다 뭐냐

엄마가 언제까지 일거수일투족 너를 감시할 수 있겠냐

있다고 해도 그게 무슨 의미겠냐

이렇게 공부해서 고등학교 가서 어쩔 셈이냐 

생각이라는게 있으면 거실에 핸드폰 두고 들어가서 

차라리 잠이라도 자라고 뭐라했더니

거실 서랍장에 넣어두고 들어가서 불껐는데 

맘이 너무 좋지 않아요

 

스티브 잡스 이 인간 진짜 

고견을 구합니다 ㅠㅠ 

 

IP : 223.38.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1:58 PM (175.214.xxx.16)

    중2 남아 평소엔 3시간 반 내신 준비 기간(시험 4주전) 에는 2시간30붘이요 공식적인 시간은 그런데 스크린 추가 요청 주말에는 좀 많아요 ;;;
    핸드폰 어쩔수 없더라구요 ㅠ 핸드폰 뺏는건 아닌거 같아요
    주변에 애 핸드폰 뺏었더니 애가 지 엄마 핸드폰 들고 나가서 꺼놨다는 얘기 들었어요 그건 그냥 앞으로 파국으로 이어지는 ;;;;
    그런 극단적인 방법은 쓰고 싶지 않네요

  • 2. 그런
    '24.8.24 12:23 AM (210.222.xxx.62)

    방법 보다는 오히려 아이와의 신뢰가 중요해요
    부모랑 사이가 좋으면 그런 억지 방법 안써도
    믿음을 주게끔 행동 하더군요
    온전히 맡겨 보고 스스로 결정하게끔 해보세요
    부모가 시간을 정해주면 하고 싶은 욕구가 더 생겨서 거기에 집착 할 수 밖에 없어요
    아이와 충분히 대화해서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책임질 수

  • 3.
    '24.8.24 1:33 AM (61.105.xxx.6)

    제가그것때문에 지금까지 고통받는중인데요(현 고1)
    뺏으면 그냥 파국이에요. 절대해결되지않아요.
    제한해봤자 카톡으로, 카톡제한하면 영어사전앱으로, 등등
    뚫는방법 무한대에요. 불가능해요. 계속 달래고 지가 정신차리지않으면 아무소용없어요

  • 4. 하. .
    '24.8.24 3:19 AM (115.41.xxx.18)

    저는 하다하다 무방비 상태네요. .

  • 5. ㅇㅇ
    '24.8.24 11:05 AM (182.214.xxx.17)

    교육, 정신관련 유튜브나 도서관 강의등을 통해
    고수엄마들 팁을 들으세요
    여기는 고수 엄마 없던데요
    당연히 폰을 주지 않아야할 사안에
    폰을 어떻게 뺐냐는 글부터 달리잖아요
    아이에게 폰과 같은 매체를 쥐어주는 순간 내자식은 공부와는
    멀어지게 하겠다는거지요...중독성 강하고 절제 절대 안되니까요.
    친구들은 폰 다하는데 어쩌고 써먹기 좋은 엄마의 핑계 합리화에요.
    예를들면 '주변 애들이 욕을 해서 우리애도 욕을 배워왔어요.'
    이것만큼 우둔한 핑계가 없는거거든요.
    주변에서 절도.성폭행.사기 범죄한다고 우리가 따라해요?
    폰,욕설 이런 문제는 가정에서 단속할 것들이에요
    성인되서 몸크면 제어도 안돼요.
    지금 하세요.
    지금이 자녀에게 가장 빠른 시기일거니까요.
    발빠르게 찾아보세요
    저거 절제 안되면 다른것도 절제 안되고 필패합니다


    여기에서 아이들이 무리를 짓기 위해 재미를 위해 폰을 쥐어줘야한다는 댓보고 깜짝 놀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32 끝사랑에서 진휘는 14 그러면 2024/10/28 3,815
1642831 중등 생일에 3 2024/10/27 419
1642830 중학생 아이들도 연애 예쁘게 하네요 8 귀엽 2024/10/27 2,325
1642829 불안장애(불안, 강박) 한의원 치료 어떨까요? 10 허준 2024/10/27 1,590
1642828 낼 아침에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00 2024/10/27 4,065
1642827 출근하기싫어요 6 ㅇㅇ 2024/10/27 1,547
1642826 미녹시딜을 먹었더니 3 .. 2024/10/27 4,209
1642825 주말 내내 우울해서 누워있다가 걷기라도 하려고 나왔어요 5 주말 2024/10/27 3,406
1642824 김치만두만 플라스틱 들어간 건가요? 8 비비고만두 2024/10/27 3,689
1642823 문짝에 기스가 났을때 문짝 교체해보신분 3 공사 2024/10/27 901
1642822 아래 폐백글 보고 생각나는 8 ... 2024/10/27 1,453
1642821 끝사랑 주연이 연화보다 인기 없는 이유 16 .. 2024/10/27 4,823
1642820 요즘은 동거 사실을 대놓고 말하나요? 21 . . . .. 2024/10/27 5,308
1642819 수서역 주차 아시는분 계세요? 3 oo 2024/10/27 1,084
1642818 아파트. 로제. 제 생각이 잘못 됐었네요. 3 .. 2024/10/27 9,055
1642817 로제 APT, 외국인들이 못알아듣는 거 웃겨요 18 신기 2024/10/27 20,772
1642816 김이 보라색이 됨 버려야겠죠 ㅜㅜ 3 ㅇㅇ 2024/10/27 3,248
1642815 폐경이 오는 신호일까요. 처음으로 생리를 건너뛰네요. 2 ... 2024/10/27 2,191
1642814 정년이 재밌게 보시는 분들, 신선한 얼굴들 이야기 해봐요 26 ooooo 2024/10/27 5,108
1642813 한국무용 최호종 16년 콩쿨영상 감동이예요 12 이런느낌으로.. 2024/10/27 3,178
1642812 82와 함께한 초보 운전 탈출기 7 병아리 2024/10/27 1,822
1642811 폐백 받는 범위 33 ** 2024/10/27 4,273
1642810 쿠팡 청문회 개최에 관한 청원 참여 부탁드립니다 3 함께 2024/10/27 400
1642809 대문글에 50대이후의 삶의질에 대해.... 7 .. 2024/10/27 6,225
1642808 왜 저는 승부욕이 없을까요? 18 ㅠㅜ 2024/10/27 3,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