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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 가다 넘어진 할아버지를 일으켜 줬는데요.

어제 조회수 : 28,551
작성일 : 2024-08-23 19:05:30

어제 오전에 볼일이 있어 도서관으로 가고 있었어요. 

도서관 옆에는 주민센터가 있고

두 건물의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입구가 나란히 있습니다.

 

주민센터 주차장 입구를 지나야 도서관 건물이 나오는 거죠.

부지런히 걸어가는데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차 한 대가 나오려 하더군요. 차단 바 저 뒤쪽에서 천천히 나오고 있는 중.

저는 아직 주차장 입구 가까이 가기 전이라

차 보내고 가려고 걸음을 늦추는데...

 

맞은편에서 인도 위를 자전거 타고 오던 영감님 한 분,

저처럼 차를 보고 멈추고 싶었나 봐요. 

서서히 멈췄는데

문제는 그 자전거가 이미 주차장 입구 쪽으로 들어서 있어서,

그 영감님이

주차장 입구와 차도가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만들어 둔 경사면에 멈췄다는 거예요.

자전거가 고대로 서 있을 재주가 있나요. 넘어졌죠...

 

저는 헉, 하고 보고 있고

차단 바 뒤에서 차도 멈췄고

그런데 그 영감님이 못 일어나고 있더군요.

(나이는 한 60대 후반에서 70대 초중반으로 보였어요)

 

차에서 운전자가 얼른 내렸어요. 안 내리면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 ㅎㅎ

체격 좀 있는 중년 남자 운전자이기에

저 운전자가 일으켜 드리고 어떻게 하겠지 싶었는데 이게 또,

사람이 넘어져 있는데 홀랑 지나가는

걸 못 하겠더군요.

 

가까이 가서 운전자 눈치를 보니 이 사람이 

허둥지둥 하다가 자전거를 먼저 치우려고 하기에,

 저는 영감님에게 손을 내밀었어요.

누워 있다시피 하던 영감님이 제 손을 잡고 몸을 일으켜 앉았죠.

자전거는 치웠고,

 

이제 됐나? 하고 가려는데

이 영감님이 앉은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더 일으켜 드려야 되나, 하는데 운전자가 영감님 뒤로 가서 겨드랑이에 손을 넣고 일으켜 세우려고 해요.

안... 못 일어나세요.

 

그러더니 이 영감님이 제 얼굴을 쓱 봐요. 

(저는 여잡니다)

그리고 제가 잡았던 오른손의 장갑을 쓱 벗더니 그 손을 저에게 내밀어요 ㅋㅋㅋㅋ

이 영감님이 양손에 장갑을 끼고 있었거든요. 자전거용 장갑인가? 뭐 그런 거.

 

그래서 저는

장갑을 안 벗은 다른 쪽 손을 딱, 잡고

뒤에서 일으키는 운전자와 협동해서 그 영감님을 일으켜 드리고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이 얘기를 왜 쓰느냐.

으음... ㅋㅋㅋㅋ 찜찜해서...?

 

도와는 드렸으나 

그 영감님은 왜 굳이 장갑을 벗고 손을 내밀었을까, 그냥 잡아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었을 텐데.

 

하하하하

그냥 갑자기 더워서 장갑 벗은 거겠죠, 네.

IP : 223.38.xxx.2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갑이
    '24.8.23 7:08 PM (1.238.xxx.39)

    더러웠나 봐요.
    이 더운 여름에 한번만 세탁 걸러도 냄새 나겠죠.
    그냥 그렇게 생각합시다.

  • 2. 예의
    '24.8.23 7:08 PM (106.101.xxx.15)

    레이디에개 인사할 때 모자 벗듯...
    장갑을 벗은거...... 였으면 좋겠네요
    근데 세상이 흉흉해서리

  • 3. 음...
    '24.8.23 7:10 PM (223.62.xxx.203)

    레이디에개 인사할 때 모자 벗듯...
    장갑을 벗은거...... 였으면 좋겠네요
    근데 세상이 흉흉해서리2222222222

    원글님의 찜찜한 기분이 포인트겠지요. 글만 읽는 우리는 못느끼는 더러운 뭔가가 있었겠죠ㅠ
    그냥 털어버리세요. 고생하셨어요

  • 4. ㅋㅋ
    '24.8.23 7:10 PM (124.63.xxx.159)

    장갑이 더러워서라고 생각합시다
    좋은 일 하셨는데 찝찝하시면 안되죠

  • 5. ㅡㅡㅡㅡ
    '24.8.23 7:12 PM (61.98.xxx.233)

    미친 영감탱이 아니고서야
    그 순간에 딴 생각을?
    설마요.

  • 6. ...
    '24.8.23 7:19 PM (121.142.xxx.203)

    제가 상황이해를 못했나요?
    운전자가 안내리면 왜 뭐라고 하려고 하신거에요?

  • 7. 옆구리를
    '24.8.23 7:19 PM (211.234.xxx.141)

    옆구리를 잡았어도 지팡이처럼 짚을게 필요했을거예요
    힘이 없으니까 그 순간 보였겠고요. 장갑은 그냥 더워서? 더러워서? 미끄러질까봐? 별생각 없었을수도...잊으세요~

  • 8. 악수
    '24.8.23 7:22 PM (211.250.xxx.132)

    인사하며 악수할 때 장갑 벗는 게 예의잖아요
    순간 고마운 마음에 인사차릴겸 부축받을 겸 장갑벗는 동작이 나왔을 거라 짐작되네요

  • 9. 여기서
    '24.8.23 7:23 PM (118.235.xxx.117)

    운전자가 뭔 잘못인거죠?

  • 10. ㅁㅁ
    '24.8.23 7:2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장갑이 더러웠겠죠

  • 11. ㅇㅇㅇ
    '24.8.23 7:27 PM (14.32.xxx.242)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횡단보도 근처에 넘어진 할아버지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는데
    마침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그 할아버지께 손을 내밀었는데 그 할아버지 남자 한번 보더니 제게 손을 내미는데
    옆에 있던 남자가 번쩍 들어 일으켜 세웠어요 ㅎㅎ
    손을

  • 12. ㅇㅇㅇ
    '24.8.23 7:28 PM (14.32.xxx.242)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횡단보도 근처에 넘어진 할아버지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는데
    마침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그 할아버지께 손을 내밀었는데 그 할아버지 남자 한번 보더니 제게 손을 내밀자
    옆에 있던 남자가 번쩍 들어 일으켜 세웠어요 ㅎㅎ

  • 13. 쓸개코
    '24.8.23 7:29 PM (175.194.xxx.121)

    장갑이 더러워서3333

  • 14. 00
    '24.8.23 7:34 PM (112.169.xxx.231)

    남자들 다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건가요 넘어졌는데 그럴 상황도 아니고 뭐가 찜찜하다는건지

  • 15. ...
    '24.8.23 7:36 PM (223.62.xxx.42)

    노인 도와드린 원글님 착하구만 원글님한테 뭐라 하는 인간들은 뭐지

  • 16. ㅇㅇ
    '24.8.23 7:39 PM (106.102.xxx.145)

    얼굴 쓱 보고
    장갑 벗고 손 내밀.

    저같아도 반대 손 잡았을거 같지만
    장갑이 더러워서 그러셨을수도 있지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맙시다
    원글님은 할일을 했을뿐이고 ~
    잘하셨어요

  • 17. .....
    '24.8.23 7:54 PM (175.117.xxx.126)

    그 와중에 둘러보고 남자 아닌 여자한테 손 내미는 것부터가 ㅠ
    에휴 할배... ㅠㅠ

  • 18. ..
    '24.8.23 7:55 PM (58.236.xxx.168)

    제가 그 노인이라면 도와주는 고마운사람 손더럽히기 싫어서 장갑 벗었을수있을꺼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근데 전 손에 땀이 많아서 ㅋㅋ
    아무튼 좋은일하셨어요 도와드린것만 생각에 적립해요

  • 19.
    '24.8.23 8:24 PM (116.42.xxx.47)

    작업용 장갑??

  • 20. ㅇㅇ
    '24.8.23 8:25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악수할때 장갑 벗는게 예의라서....
    이 짐작이 100% 맞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 21. 에효
    '24.8.23 8:42 PM (211.219.xxx.121)

    장갑에 땀 차고 더러워서, 더러운 게 원글님 손에 묻을까봐 그런 거일 가능성이 98프로죠.
    성범죄사건이 너무 과다하게 보도되어 그런 의식이 박혀 있게 될 수도 있어요.
    영화 기생충에서도 기택 송강호가 연교 조여정 손 잡으며 "서로 입 닫고 믿기" 의미로 바라보잖아요.
    성추행 프레임 때문에 그걸 성추행 의도니 뭐니 한 사람도 있었죠.
    거기서 사모님 연교에 대해 성추행 의도가 있는 게 아니고 자신이 그 집 사장 이선균에게 말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의미였을 뿐이었잖아요 ㅎㅎ
    위 장갑 얘기도 그냥 그런 거일 가능성이 높죠 ㅎㅎ

  • 22. 나는
    '24.8.23 8:55 PM (58.29.xxx.135) - 삭제된댓글

    이상하고 안좋은 느낌은 늘 맞는다...쪽이어서....
    찜찜한 그 느낌이 맞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워딩은 이상하지 않으나...눈빛 분위기 태도...이런것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 원글님이 드럽든 말든 장갑낀 손을 잡지 않았을까.......

  • 23. ㅇㅇ
    '24.8.23 9:31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운전자에게 뭐라고 하시려 했나요
    저도 무슨잘못을 ? 싶네요

  • 24. 본인은 알죠
    '24.8.23 9:55 PM (219.255.xxx.39)

    아마 생각한 그게 맞을꺼예요.
    지하철타면 그 기둥잡고있는 제 손만 잡는 손이 얼마나 많은지...
    저기도 있고 그 긴 기둥에서 꼭 제 손만 잡는 손들..

  • 25. 22
    '24.8.23 10:15 PM (39.7.xxx.27)

    인사하며 악수할 때 장갑 벗는 게 예의잖아요
    순간 고마운 마음에 인사차릴겸 부축받을 겸 장갑벗는 동작이 나왔을 거라 짐작되네요
    222

  • 26. 요즘
    '24.8.23 10:32 PM (223.38.xxx.247) - 삭제된댓글

    82 댓글이 많이 순수해진? 느낌ㅎㅎ

  • 27. ..
    '24.8.23 10:47 PM (116.39.xxx.162)

    장갑이 더러워서 미안해서
    벗었겠죠? 라고 믿고 싶습니다.

  • 28. ..
    '24.8.24 12:08 AM (118.34.xxx.69)

    본인이 느낀 그대로일거에요 22

    저도 아닐거야 아닐거야 했는데
    결국 첫느낌이 맞음

  • 29. 000
    '24.8.24 1:05 AM (125.185.xxx.27)

    운전자에게 뒤집어씌운 얘긴줄 알고 들어와봤네요...

    전에 그런 사건 있었잖아요
    할머니 횡단보도 지나가다가 자기혼자 넘어져갖고...
    정차중이던 신호대기중이던? 아저씨가 내려서 도와줫는데......
    그 아저씨한테 너때매 놀라서 넘어졌다!! 이래갖고 옴팡 뒤집어쓴 사건.....

    아직도 어디 돌아다닐거에요 그 영상.
    그거 보고.....전 운전하다가 절대 나가서 일으켜세우지 않으리라 결심햇어요
    물에빠진 사람 건져줫더니 보따리 내놓으란것도 유분수지.

    그럼 지나가다 그냥 넘어지고 너 차때문이다 그러면 다 되겟네요
    억울한 운전자 되게 많지싶어요.

    다행이 이 할아버지는 그러진 않앗네요
    근데 자전거도 타면서 못일어난다고요? 퍽넘어져서 다친것도 아니고...ㅎ

  • 30. 난또
    '24.8.24 5:56 AM (112.159.xxx.154)

    너 때문에 넘어졌다
    치료비 줘라인줄..

  • 31. Mm
    '24.8.24 7:54 AM (211.246.xxx.88)

    장갑이 더러워서 그랬겠죠.
    더워서가 아니라.

  • 32. 도와드린건
    '24.8.24 7:59 AM (125.133.xxx.5)

    너무 잘 하신거고. 아마도 예의상.
    장갑 빼고 손 내민 걸 거에요
    저희 아파트 환경미화원 아저씨도 음료수 드리먼
    그냥 받으셔도 되는데 그게 뭐라고
    별것도 아닌 음료수병을 늘 장갑빼고 받으시더라구요
    번거로우실텐데도;;

  • 33.
    '24.8.24 8:42 AM (119.56.xxx.123)

    장갑빼고 손 내미는게 예의니까요..

  • 34. ㅇㅇ
    '24.8.24 9:08 AM (211.203.xxx.74)

    장갑이 더럽고 장갑벗고 손 내미는게 예의고
    되게 기본적 예의같은거 아닌가요?
    모자벗고인사하기같은 그 시절 어른들께는 몸에 벤 예의

  • 35. 장갑
    '24.8.24 10:44 AM (49.174.xxx.188)

    장갑 벗는게 예의니깐요
    이걸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됐을까요

  • 36. Bik
    '24.8.24 11:02 AM (223.39.xxx.73)

    제가 지금
    Ktx에서 남자노인 옆에 앉아 갑니다
    여자 의식하는 행동에 돌아버리겠음
    님 느낌 맞아요

  • 37. oooooooo
    '24.8.24 11:45 AM (222.239.xxx.69)

    본인은 알죠
    '24.8.23 9:55 PM (219.255.xxx.39)
    아마 생각한 그게 맞을꺼예요.
    지하철타면 그 기둥잡고있는 제 손만 잡는 손이 얼마나 많은지...
    저기도 있고 그 긴 기둥에서 꼭 제 손만 잡는 손들..

    네?? 기둥 잡고 있는 님 손을 잡는다구요? 그것도 자주?
    특이한 경험을 자주 하시네요

  • 38.
    '24.8.24 12:17 PM (223.38.xxx.147)

    상대방 손 잡을땐 장갑 벗고 잡는게 예의 맞아요.
    저같은 경우 장갑낀채로 손잡거나 악수하면 불쾌해요

  • 39. 특이한거 아녀요.
    '24.8.24 12:4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많고많은데 왜 내 손을 덥썩하겠어요?
    그것도 넘어질듯 급히 모르고 잡는 척하는...
    저도 하도 당해서 손이 오면 확 빼요.
    잡힐일없어요.
    누군가 쳐다보면 풀린눈에다 애매한 표정들..
    요즘은 쳐다도 안봐요,눈 베림...

    굳이 그 기둥+내손으로 온다 싶으면...에라이...

  • 40.
    '24.8.24 1:14 PM (61.255.xxx.96)

    순간 느꼈던 원글님 느낌이 맞을 가능성이 높고요
    설령 그 할아버지가 그런 의도?는 아니었을 지라도 세상이 흉흉하여 원글님은 잘못이 없습니다
    도와드린 행동 칭찬합니다

  • 41. ᆢ^^
    '24.8.24 1:29 PM (223.39.xxx.102)

    ᆢ장갑 벗는게 예의ᆢ

    악수할땐 꼭 장갑벗고 해야~~ 에티켓

    이쯤에서 원글님 생각은 ᆢ? 뭔지궁금하네요

  • 42. ㆍㆍ
    '24.8.24 2:14 PM (118.220.xxx.220)

    음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성에 ㅁㅊ 할배들 진짜 많아요
    kt에서 일한 지인이 할배들 성인방송 채널 문의건으로 전화 엄청 온다 하더군요

  • 43. 00
    '24.8.24 3:29 PM (121.184.xxx.211)

    나름 급박한 상황인데
    예의차리고 장갑 벗을 여유가 있나요?
    저라면 장갑생각도 못하고 그냥 바로 잡을듯한데

    굳이 장갑벗고 맨살 닿는게 더 싫네요

  • 44. 아이 참
    '24.8.24 4:55 PM (124.53.xxx.169)

    어여뿐 젊은 여성이라
    고마워서 어떨결에 그랬을거라 ..고...
    생각 합시다...효...ㅋㅋ

  • 45. 저라면
    '24.8.24 6:05 PM (58.29.xxx.213)

    장갑을 꼈으니 미끄러질까봐 벗었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면 찜찜함이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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