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지세여!!!!! 으어헝~
솔이엄마님 숨겨진 어둠의 광팬으로서!!!!!!
작년에 작은 수술 후 살이 찌기 시작하더니
아무리 해도 안빠지더라구요.
근력 보완 겸 다이어트 겸 정신건강 치료차
수영 시작 11월 .
겨울이라 자주 못가기도 했지만 꾸준히 10여개월
드디어 몸무게 두번째 숫자가 식사량에 상관없이 1kg 감소.
감격에 겨워 나시도 사고 원피스도 사고 한여름 즐거웠는디.
보고야 말았습니다.
피타브레드?? 샌드위치의 부네나는 모습.
이거다!!!!
딱히 까탈부리지 않는 고3 둘째가 유일하게 고집하는게
아침엔 빵 주세여. 하는데 온갓 식빵으로 프렌치부터
계란, 치즈, 베이컨, 야채 등 별거를 돌려넣다 내가 질려버렸음.
1년여만에 회원권 갱신도 하고 그 문제적 빵을 사왔는데
이게 웬일 먹을 수록 내 입맛!!!!
첨엔 반 잘라 아들 샌드위치 만들어 주고
나머지 처리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아들 반 쪽에
저는 한장 야무지게 먹습니다. 노릇하게 구워 얌냠
넘나 맛있는거...
일주일에 3번을 갔습니다.
심지어 이 빵 단종됨면 어쩌지..고민까지.
이건 요요도 아니고 무엇인가.
빠졌던 1kg은 2kg이 되어 돌아왔고.
여전히 넘나 맛있고... ㅠㅜ
책임지세요. 맛있는거 자꾸 알려주기 있기없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