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하교 기다리다가
초딩 2학년쯤 돼보이는 여2, 남1 이 나오면서
하는 대화를 듣게 되었어요.
여초딩2명이 새콤달콤같은 카라멜을 쥐고는
남초딩에게 워딩을 시켜요.
"서영이는 얼굴도 예쁘고 친절해서 좋아라고 해봐"
그러자 남초딩이
"어 서영이는 얼굴도 예쁘고 좋아"
여초딩이 다시 오더내림
"아니 그렇게 말고 진짜인거 처럼 느끼게 말을 해야지"
남초딩이
"서영이는 얼굴도 예쁘고 친절해서 좋아"
여초딩이 맘에 들었는지 카라멜주면서 마무리.
넘 웃겼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