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때문 너무 힘듭니다

커피 조회수 : 18,450
작성일 : 2024-08-23 13:00:54

아들이 이제 성인이 되었는데

게임 폰중독에 빠져 일상 생활을 안해요

집밥도 안먹고 편의점 음식만 먹고

(이제는 용돈을 끈어서 쿠팡알바 하루씩 하면서

사는돈 충당합니다)

이런 문제로 뭐라하면 성인이니깐 간섭하지 말고 냅두래요

엄마하고  싸우게 되면(폰하고 컴퓨터 게임때문)

 엄마한테 욕도 하고

괜히 동생한테도 시비걸고 욕하고

최근 욕을 동생 폰으로 씹년이라고 문자로

했다고 하네요. 가만히 있는 동생한테요.

이런 욕을 어디서 배웠는지 저도 지금까지 충격이 심하네요

정신이 돌아 버리 겠네요..죽고 싶어요....진짜 자살요

남편은 남편대로 속을 섞히고 이제는 아들까지 

제 속을 썪히네요

 

 

IP : 218.157.xxx.11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3 1:04 PM (222.100.xxx.165) - 삭제된댓글

    조근조근하게 대화시도..
    독립하라고 해보세요
    보증금 대준다고 하고 월세 벌어 살라하세요
    내보내야지 방법이 없을거 같아요
    한집에 계속 있으면 서로 상처될거 같네요

  • 2. 집에서
    '24.8.23 1: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내보내세요.
    돈 없어 안 나간다 할테니
    마지막 도움이다 하고 방 하나 얻어서 3개월치 월세 줘서 내 보내세요

  • 3. 바람소리2
    '24.8.23 1:08 PM (114.204.xxx.203)

    내보내더라고요
    방만 얻어주고 알바로 살라고ㅠ하고요

  • 4.
    '24.8.23 1:10 PM (1.236.xxx.93)

    중독이 무섭죠
    자기를 컨트롤할수 없는 상황…
    국가에서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해보세오

  • 5. 나야나
    '24.8.23 1:11 PM (58.142.xxx.34)

    자식때문에 죽지마요
    니 알아서 살라하고 방얻어 나가라 하세요
    부모덕에 호의호식하며 살게 해주니
    세상이 만만한겁니다

  • 6. ㅇㅇ
    '24.8.23 1:12 PM (120.136.xxx.216)

    혹시나해서요. 병증은 아닐지 의심해보세요.
    잘씻는지 대인기피는 없는지 기분의 업다운이 심한지 강박은 없는지...등등요.

  • 7. 그냥
    '24.8.23 1:1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알아서 살고 있으면 두세요. 말한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싸움만 됩니다. 속이 터지겠지만 그냥 아무일 없는듯 대하세요. 군대는 안가나요?
    다 때가 되어야 하나봐요. 힘드시겠지만 아이는 이제 아이 인생사는 겁니다. 내 기준에 못미쳐도 어쩔 수 없어요. 그게 그 아이 인생인걸요.
    다만 동생이나 다른 가족에게 함부로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말해두세요. 네 선택대로 사는건 존중하겠다. 다만 우리가 널 인정하고 존중하듯 너도 가족들을 존중하라고.

  • 8. ..
    '24.8.23 1:13 PM (211.253.xxx.71)

    내보낸다고 나가면 다행이지요. 요즘 애들 영리해서 덥썩 안물어요. 참 답이 없는 문제같아요.

  • 9. ...
    '24.8.23 1:20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진지하게 댓글 답니다
    저속한 욕은 주로 온라인 게임에서 대화할때 많이 주고 받습니다 군대가서도 더 배우고 욕설 겪거든요
    혼낼때는 객관적인 사실 위주로 잘못한 점 말하시고 가족들이 원하는 바람 이야기하고
    심각하게 비난하거나 대책없이 집에서 나가라,
    아들을 밀어내진 마셨음 합니다

    청년들 자살 성공율이 높고
    남자들은 죽고싶다 언급하지않고 행동으로 옮기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 10. ...
    '24.8.23 1:22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엄마가 죽고싶다 했는데 자식이 먼저 가는 경우
    많이 일어납니다

  • 11. ---
    '24.8.23 1:31 PM (175.199.xxx.125)

    성인이라 간섭하지 말라고 했으니......간섭당하지 안을려면 나가라고 하세요~

  • 12. 인생무념
    '24.8.23 1:45 PM (211.215.xxx.235)

    치료가 필요한것 같네요.ㅠ

  • 13. ..
    '24.8.23 1:51 PM (223.38.xxx.66)

    아들이 이제 성인이면 20살 가량 되었겠네요
    자기용돈벌어 자기가 쓰고 이제 성인이니 간섭말라?
    성인에 대해 자기 좋은대로 해석하고 있네요
    성인이면 가족의 일원으로 역할분담 해야지요
    나가라 하지말고 조금씩 가정을 가족을 위해 책임을 기르도록 하세요
    당장은 안먹힐수 있으니 장기플랜세우고
    한결같이 아이에게 따뜻한 말투 표정 유지하시고
    잔소리는 하지말고 헌신도 하지말고 엄마로서 챙겨만 주세요
    아이가 성인이지만 힘들때 생각나고 의지가 될사람이 되도록 하기위해선 '너를 응원한다'는 느낌이 들어야됩니다.
    그러면서 가끔 오늘은 엄마가 아프니 밥 꺼내먹어라 부터 조금씩 집안일분담하고 아이가 바쁠땐 엄마가 오늘은 대신해준다고 생색내시구요 요즘 아이들 정신연령 어립니다 어리니까 자기가 다큰줄아는거에요 한 2년들여서 마음비우고 잔소리 하지말고 무조건 지지, 신뢰, 칭찬, 배려 해주세요 그러면서 조금씩 엄마의 마음, 집안에 대한 책임감 가르치시구요
    아이와 둘만 나갈일이 있을때 최대한 즐거운 시간이 되게하시고 그래야 다음에도 둘이 나가서 대화할수 있어요 그럴때 아이는 내입장을 이해하는건 엄마밖에 없어 라고 생각이 들게 해야죠 그런식으로 해서 저는 한달에 한두번 아들과 나갑니다
    우리 아들 순하긴하지만 배려를 몰라요 타고난 성격도 있기때문에 맘은 비우고 둘만의 시간에 최소한의 도리를 실천하기 쉬운것부터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이 모든과정중 첫번째로 해야할게 엄마가 장기간에걸쳐 아이의 마음과 귀를 여는 작업입니다
    나자신은 없어지고 간쓸개는 빼야할 각오로.
    아이는 아이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조금씩 훈육해서 스물 일곱쯤이면 인성이 된 아들을 만드는것을 목표로하세요
    지금은 집내보내는것은 더 제멋대로 살고 중독되고 그럴 가능성이 커요 그러면 엄마의 대부분의 간섭을 못참아 하겠죠
    여동생에대해 욕을 쓴 부분은 지속적으로 지켜보시고 딸이스트레스가 심하다 그러면 내보내야죠

  • 14. 대학도
    '24.8.23 1:58 PM (118.220.xxx.61)

    안가고 집에 있는건가요

  • 15. ㅇㅇ
    '24.8.23 2:17 PM (1.231.xxx.41)

    아이고...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ㅠㅠ

  • 16. ...
    '24.8.23 2:27 PM (112.186.xxx.99)

    어떻게해서든 내보내세요. 은둔형외톨이란 말이 처음 생겼을 당시 20대였던 남동생 현재 낼모레 50 바라봅니다. 그때만해도 이단어가 사회적으로 막 나올때라 그 심각성에 대해서 모를때였는데.. 그때 한참 온라인게임에 푹빠져 직장생활을 3개월다니고 모아진돈으로 게임하고 또 남초 커뮤니티 알아가더니.. 그 생활이 지금까지에요. 그결과 사회적부적응자로 살면서 오로지 남초커뮤가 세상인냥 여혐으로 매일 욕하고 살고있고 80세에도 그런 아들 담배값이라도 줘야한다고 장애입은 다리 끌면서 청소하세요. 형제들은 이미 죄다 독립해서 그 동생 안보고 있고 엄마한테 돈이라도 줄라치면 귀신같이 돈 뺏어서 담배와 술 온라인게임으로 다 쓰고 살고있어요. 사회에 섞이지 못하고 낙오된 삶을 살면서도 오로지 커뮤와 유튜브로 배운 세상이라 그것이 진리인것 마냥 얼마나 개소리를 하는지.. 엄마가 애가 30대때까지는 막 뭐라고 하고 형제들도 나서서 일자리 알선해주고 했었는데.. 그 생활을 못 버티고 계속 집에 쳐박히더니.. 이젠 엄마한테도 막말하고 욕하는것 같더라구요. 엄마는 그래도 자식이니 어쩌냐고하시는데.. 엄마만 결심히 선다면 방이라도 얻어서 내보내고 엄마만 모셔가고 싶은데.. 남겨진 동생 불쌍하다고 거절하세요..

    제가 이런말을 하는 이유는 20대때 확실히 아들의 문제점을 파악하시면 바로 방을 얻어서 내보내서 금전적으로 차단을 하시고 철저히 외면하세요. 다 큰 아들 붙잡고 설득하고 좋게 말하고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어요. 다 해봤습니다. 오죽하면 형제들도 안해본게 없어요. 그런데도 지가 싫고 귀찮으니 안하더라구요. 시가쪽 시동생도 50세 넘어가고 부모님 돌아가시니 그제서야 돈벌러가더군요. 친구네는 남동생이 어머니까지 폭행하는 바람에 아들 잠깐 집 비운틈 타서 야반도주했다고하더라구요. 금전적으로 기댈곳이 없어지니 죄다 그제서야 나가더라구요. 이런 문제 일본도 엄청 심각하잖아요. 그쪽은 우리보다 먼저 이런 사회문제로 별짓을 다했지만 해결 못했어요. 그래서 거기도 5080현상이라고 50대 자식 80세 부모가 먹여살리고 있는걸로 골치 엄청 썩고 있잖아요 저는 주변에 저런 아들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금전적 제재를 하니 조금은 통한거 봤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우울함과 문제가 있지않는 이상 단호하게 대처해야한다고 봅니다.

  • 17. ㅇㅇ
    '24.8.23 3:11 PM (1.243.xxx.125)

    해가 저문 어느 날 ,오막살이 토굴에 사는 노승 앞에
    더벅머리 학생이 하나 찾아왔다 . 아버지가 써 준 편지를
    꺼내면서 그는 사뭇 불안한 표정이었다
    사연인즉, 이 망나니를 학교에서고 집에서고 더 이상
    손댈수 없으니, 스님이 알아서 사람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물론 노승과 그의 아버지는 친분이 있는 사이였다

    편지를 보고 난 노승은 아무런 말도 없이 몸소 후원에
    나가 늦은 저녁을 지어 왔다 저녁을 먹인 뒤 발을 씻으라고
    대야에 가득 더운 물을 떠다 주었다 . 이때 더벅머리의
    눈에서는 주르륵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는 아까부터 훈계 있으리라 은근히 기다려지기까지
    했지만 스님은 한 마디 말도 없이 시중만을 들어주는 데에
    크게 감동한 것이다 훈계라면 진저리가 났을 것이다
    그에게는 백천 마디 좋은 말보다는 다사로운 손길이
    그리웠던 것이다

    무소유 책보다 마침 이런글이 있어 올렸어요

    자식은 포기하는 존재가 아니예요
    부모가 정신을 다잡아 이끄러야할 책임도 있는거예요

  • 18. .....
    '24.8.23 3:22 PM (118.235.xxx.245)

    여동생인가본데 .게임하명서 여혐 사상에 물들었나보네요.
    미친...씹년?어떻게 저런 쌍스런욕이 성인 남자 입에서 나올 수 았는거죠?
    아들이 제정신이 아닌거 같은데 따님 보호를 위해서라도
    아들 꼭 내보내세요.

    오냐오냐 다 받아주고 삼시세끼 챙겨주지 않는다고 포기가 아니에요.
    내보낼땐 내보내서 자기 스스래 살 수 있게 하는것이야 말로
    사람 만드는것이고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할 일이죠.

    집에서 밥주고 챙겨주면 언제 철들고 사람될까요
    따끔하게 안되면 호되게 혼내서라도 사람 만들어야죠

  • 19. ㄷㄷ
    '24.8.23 3:27 PM (61.254.xxx.88)

    소속이 없나요? 학교나 직장이나?
    집에서 내보내야한다고하더라고요.
    지금 얼른 내보내야지.. 안그러면 평생 그 꼴봐야한다는데...

  • 20. 군대
    '24.8.23 3:29 PM (218.48.xxx.188)

    20살 됐으면 군대 가라고 하세요
    군대 가서 그나마 정신 좀 드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 21. ...
    '24.8.23 3:44 PM (112.186.xxx.99)

    20살 됐으면 군대 가라고 하세요
    군대 가서 그나마 정신 좀 드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제 동생 군대도 갔다왔어요. 그런데도 집에 있으면 알아서 밥 대령해줘 뜨거운 물나와 편안한 잠자리도 있어.. 이런 생활을 하다보니 회사생활에 점점 적응 못하더니 은둔형외톨이 됐어요. 고등학교때까진 축구도 하고 친구들도 많았는데.. 게임과 커뮤에 빠지고하더니.. 회사 조금 다니다 돈 모아지면 다시 그만두고 게임과 커뮤에 살고..이런 생활을 무한반복하더니.. 20대 중반 들어서부터 아예 집에 눌러앉았어요. 현재는 모든 대화가 여혐이에요 엄마한테도 패륜적인 말 막하고 욕도 해요 ㅠ 엄마가 말은 안하시는데.. 혹여 맞는건 아닌가 걱정될정도에요. 아무리 형제들이 정신과도 데려가보고 돈도 쥐어서 친구들 만나게하고 회사 취업까지 알아봐주고해도 다시 도돌이표로 집에 쳐박혀 게임만 하더라구요 ㅠ 엄마는 그래도 부모니 포기할수없다고하는데.. 주변에 저런 아들때문에 속썩인분들 얘길 들어보니 죄다 독립시키고 최소한 반찬거리만 주고 아예 발길 끊었더니 돈 떨어지니 나가더라고 하시더라구요. 이것도 그나마 정신 차려서인거고 독립시키려해 절대 안나가고 버팅기면서 부모한테 행패부린 집은 아예 부부가 아들 몰래 이사했다고하더라구요. ㅠㅠ 요즘 저런일 너무 흔해요. 제 주변엔 한집에 한명씩 있어요 얼마나 속상하실까.. ㅠㅠ 우리집도 매일 엄마가 우세요 ㅠㅠ

  • 22. ..
    '24.8.23 3:50 PM (211.197.xxx.169)

    그런 청년들이 많습니다.
    사회문제예요. 웃기게도 지들이 번돈도 아니면서,
    낳았으니 책임져라, 얼른 죽고 유산이나 남겨주길 바라고
    있고. 유산이 본인 재산 이라고 생각한다는..
    예전에도 그런 사람 많았고, 앞으로는 더 많아지겠죠.
    심각해요.. 저도 걱정입니다.

  • 23. ..
    '24.8.23 3:50 PM (211.197.xxx.169)

    아, 그리고 동생한테 그러는건 자격지심이죠.
    성질있으니 무시하지 마라.. 이런 마음.

  • 24. 에고
    '24.8.24 12:18 AM (49.174.xxx.188)

    부모가 자식 몰래 이사갔다는 말이 사실일까 했는데
    정말 이해가 됩니다 남일이 아니네요

  • 25. ....
    '24.8.24 1:2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주식 트레이더..전업도 은둔형 외톨이인가요?
    나갈시간이 없을수도 잇어요 그 많은걸 다 보고 종목 찾으려면........

    요새 주식 트레이더로..직장 안다니고 집에서 하는 남자들도 은근 많다네요.
    그래도 그건 공부나 되고 실패해가면서 배우기는 하는데....
    게임중독은...못벗어나나봐요? 주식중독도 마찬가지지만
    돈떨어져야 안하지

  • 26. ..
    '24.8.24 2:59 AM (211.251.xxx.199)

    아들만 생각하실게 아니라
    정상적인.딸을 보호하셔야하는거 아닌가요?

  • 27. ㅇㅇ
    '24.8.24 5:22 AM (61.80.xxx.232)

    독립하는게 나을것같긴한데 또나가서 살아도 걱정 자식키우는게 힘들죠

  • 28. 정말
    '24.8.24 5:54 A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스마트폰과 게임중독이 문제인 것 같아요.
    절제 없는 삶
    폭군으로 변해가는 이들

  • 29. ㅇㅇ
    '24.8.24 6:57 AM (211.198.xxx.148)

    아버지가 써준 편지를 들고 스님 찾아간 더벅머리 학생..
    스님의 행동 따뜻하고 인자해서 감동이지만
    더벅머리 학생도 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스님을 찾아갔네요.

  • 30. happ
    '24.8.24 8:02 AM (118.235.xxx.108)

    군대 보내세요.
    엄마는 힘에서 밀려 영향 못줘요.
    지원입대 시켜요.
    다녀오면 원망으로 더 망가질지
    가보니 엄마 그늘이 감사할지
    제대로 판단되겠죠.
    적어도 무방비로 내보내서 사고낼
    확률보단 군대가 그나마 안정적

  • 31. 화성맘
    '24.8.24 8:13 AM (59.18.xxx.241)

    제 아들도 고3인데 게임때문에 그런건지 여혐오적인 발언때문에 얘가 내자식이 맞나 싶을정도네요. 대화할수록 실망하게되구요. 일본에 콩깍지가 씌었는지 우리나라의 출생률과 실업률을 얘기하면서 비전이 없다고 일본유학가겠다해서 그래 가봐라.
    가서 개고생해봐야 내 조국이 얼마나 좋은지 알지...
    와세다급으로 좋은대학 못 붙을거 같으면 꿈도 꾸지말라고했습니다. 그래서 죽어라 공부하고 있는데 일본가서 돌아오지않겠다고도해요. 정말 엄마아빠가 그렇게 사랑을 줬고 부모가 사는 나라를 어찌 버리겠다고하는지 배신감에 마음이 힘든데요.
    일본가는거 말리던 남편인데 더이상 아들에게 뭐해주지말라고하고 빨리 일본으로 보내버리자고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에게 미련을 버린거 같네요..
    딸이 하나 더 있어서 다행이지 딸때문에 삽니다.
    제가 다 낳았는데 어찌이리 성격차이가 큰지...

  • 32. ㅡㅡ
    '24.8.24 9:54 AM (219.249.xxx.181)

    잘 한번 생각해보시고 아이 유년기에 사랑을 줬는데도 그런 행동을 한다면 내보내시고, 언어폭력,육체폭력이 사랑을 대신한거라면 이젠 사랑으로 보듬어줘야 하는거 아닐지..
    아이와 둘이 쇼핑이나 영화관 가본적이 언제쯤이세요?

  • 33. 어쩌다ㅜㅜ
    '24.8.24 10:26 AM (182.214.xxx.17)

    글만 봐도 속상한데요
    원글님은 한집에서 그 상황을 매일 볼테니 어떤 심정이겠어요
    남편이 저리 중독이어도 속이 말이 아닐건데
    귀한 자식이 저러고 있으면 속이 어떻겠나요
    사회생활하고 도전할 나이에요ㅜ
    이뤄가보는 과정의 나이에 있는데
    귀한 젊음을 시간 낭비하는 중인거잖아요
    저렇게 금방 30대되고 40대되고 50대되고 어머니 속만 타들어가고
    고착화 될까봐 무서워요
    아들이 잘 하고 관심 있는건 뭐였나요?
    학창시절에도 게임.폰중독이었을텐데 학교생활도 불성실 하였나요

    스마트폰이 문제가 많아요22222

  • 34. ....
    '24.8.24 10:45 AM (114.202.xxx.53)

    자기용돈벌어 자기가 쓰고 이제 성인이니 간섭말라?
    성인에 대해 자기 좋은대로 해석하고 있네요
    성인이면 가족의 일원으로 역할분담 해야지요
    나가라 하지말고 조금씩 가정을 가족을 위해 책임을 기르도록 하세요
    당장은 안먹힐수 있으니 장기플랜세우고
    한결같이 아이에게 따뜻한 말투 표정 유지하시고
    잔소리는 하지말고 헌신도 하지말고 엄마로서 챙겨만 주세요
    2222

  • 35. 진짜
    '24.8.24 10:51 A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뻑하면 내보내래는데 집에서 엉망인 애가 혼자 살면
    더 엉망이고 밖에 나가면 사고 칠 확률 엄청난데 감당하기 힘들다고 내 쫓아버리라니..
    20살이면 법정 성인인 나이가 됐다는거고
    원글님 (죄송한데 ) 지금 아이한테 성적표 받는거에요.
    아직 20이면 미래 무한 가능성 있으니
    아이 앞에서 죽고 싶다느니 너 떄문에 힘들다니
    하소연 하지 마시고
    엄마갸 널 도와 주고 싶다. 뭐가 필요하니, 너 잘 되게 해줄게
    듣든 말든 말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아이갸 미래를 개척할수 있도록 서포트 해주세요.
    엄마는 방에서 혼자 힘들어 하는 겁니다.

  • 36. ㅇㅇ
    '24.8.24 11:03 AM (118.219.xxx.214)

    댓글 읽어보니
    독립이 답인 것 같은데 독립 시킨다고 나가는 아들이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은데요
    그리고 독립해서 큰 사고라도 치면 ㄷㄷㄷ
    차라리 눈 앞에 두고 먹여살리는게 나은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이건 극단적인 상황이겠구요
    아뭏든 힘든 상황이네요
    아무 생각 없는 20세짜리 독립 시킨다는 것도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아닌 것 같구요
    이런 것 보면 무자식이 상팔자인 듯요

  • 37. 아들맘
    '24.8.24 11:48 AM (211.208.xxx.21)

    게임중독 문제입니다
    학교다닐때는 그나마 학교라도 다니고
    친구들사이에서 지내기라도 하지
    그야말로 성인되면 확 나빠집니다ㅡㅠ

  • 38. 온 동네가
    '24.8.24 11:48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데

    자식을 앞세워 신분상승 하려는
    돈에만 환장한 부모도 지겹고

    수준낮은 정치인들 낮짝 보면 숨이막히니
    가까운 일본으로 취직도 하고 관광도 가고..

  • 39. 온 동네가
    '24.8.24 11:49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아이를 함께 키워야 한다는데

    자식을 앞세워 신분상승이나 하려는
    돈에만 환장한 부모도 지겹고

    수준낮은 정치인들 낮짝 보면 숨이막히니
    가까운 일본으로 취직도 하고 관광도 가고..

  • 40.
    '24.8.24 11:53 AM (118.235.xxx.204)

    남일이 아니네요..
    독립시키는게 답이에요.

  • 41. ......
    '24.8.24 12:04 PM (106.101.xxx.1)

    빨리 군대부터요

  • 42. 근데
    '24.8.24 12:10 PM (36.225.xxx.6)

    성인 아들을 들어서 내보낼 수도 없고 어떻게 내보내나요?
    나가도 신용 사고 쳐서 문제될 수도 있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414 남편 친구 등 50대 남자 싱글들 어떤가요? 5 .. 2024/10/15 3,784
1637413 조언 구합니다(펑) 10 그레이프 2024/10/15 1,950
1637412 올해 글로벌 주요국 증시 수익율에 대한민국만 1 우리는 왜 2024/10/15 546
1637411 초1 인데 핸드폰으로 게임이라는 걸.. 12 어쩌나 2024/10/15 1,086
1637410 남편이랑 싸우고 집나왔어요 27 ... 2024/10/15 14,343
1637409 청와대 사택에 살면서 부동산 투자라 문다혜 59 .... 2024/10/15 7,303
1637408 감기로 항생제 복용후 남은 기침 1 .. 2024/10/15 656
1637407 잘 먹지도 않는 아이 반찬투정 14 에구 2024/10/15 1,362
1637406 애플티비 로긴이 안되는데 왜 그런가요? ... 2024/10/15 188
1637405 김대호는 스포츠 중계를 못하는거였네요 13 .. 2024/10/15 6,082
1637404 혹시 부모님 자식들과 정끊기 뭐 그런게 잇나요? 3 한국남 2024/10/15 1,552
1637403 미우새 장신영 안타깝네요 21 2024/10/15 16,269
1637402 이 시간에 공사를 하네요 2 2024/10/15 1,344
1637401 10년차 시스템에어컨 새로 설치하는데 배관 그대로 사용? 교체?.. 에어컨 2024/10/15 903
1637400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 해외동포 시국 간담회 개최 5 light7.. 2024/10/15 998
1637399 차 끓인 냄비에 초파리 두 마리... 5 2024/10/15 2,105
1637398 여행가서 어떤 가방 들고 다니나요? 9 여행 2024/10/15 2,769
1637397 아이가 내일 모고보다 조퇴한다는데 제 말을 안들어요. 21 고2 2024/10/15 2,906
1637396 예스24 주가 근황 2 ㅇㅇ 2024/10/15 2,652
1637395 단말기 할부금이 남아있어요.알뜰폰 신청 가능한가요]? 3 ... 2024/10/15 958
1637394 잠이 너무 안 와요 ..미워라 2 어쩌나 2024/10/15 2,014
1637393 대형서점 3곳에서만 84만부 팔렸다네요 9 ... 2024/10/15 3,274
1637392 당근 나눔 받은 회수 몇십회 이런 사람 찜찜해요 7 ㅇㅇ 2024/10/15 2,027
1637391 김밥은 밥이 싱거우면 맛이 없네요 22 나뭇잎 2024/10/15 4,646
1637390 결혼지옥 지금 보시는 분 13 ㅡㄷ 2024/10/14 5,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