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누구나 그랬겠지만 저역시 젊은 시절엔
피부가 아주 깨끗했어요
하얀 피부에 잡티도 없으니 화장을 해도 안해도
피부 좋다는 말도 많이 들었었고요
에휴~ 그러면 뭐하나요
모두가 다 예전일인걸요
어느날 우연히 오른쪽 관자놀이쪽을 보니
뭔가 작은 잡티가 생겼더라고요
그때 바로 뺐어야했는데 시간 내기가 뭐가
그리 바쁘다고 지금은 그때의 몇배나 늘었어요ㅜㅜ
가뜩이나 켈로이드 피부라 작은 상처도 회복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또 흉터도 복불복으로 생기기도
하는 피부타입이라 빼는것도 고민이 많네요
82님들중에도 저처럼 중년지나면서 관자놀이에
잡티같은게 지저분하게 생기신 분들 계시나요?
차라리 주름이 더 낫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이게 은근 스트레스가 심해요
연한 베이지색이라 보기에도 안좋아서
이마까지 살짝 옆으로 덮는 헤어스타일로 다니는데
진짜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네요ㅠㅠ
일반 작은 점들도 아닌데 이걸 뺀다면
면적도 넓은데 얼마나 아플까...
혹시 흉터가 남아서 오히려 뺀 자리마다 볼록 튀어
나오면 어쩌나...
병원에 가기도전에 걱정이 늘어져요
혹시 같은 고민으로 지내시다가 깨끗하게 해결되신 82님들이 계실까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