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문직이 의뢰인 사연팔이 해도 되나요.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24-08-23 09:07:20

전문직들 가끔씩 에세이나 책쓰면

의뢰인들 사연 구구절절히 상세하게 써놓잖아요.

어떤 사례로 이혼했다. 

어떤 사연으로 병에 걸렸다 

그런거요.

ㅇ지인이 보면 가정사나  누군지 특정할수 있을정도로요.

워낙 특이한 사연이니깐  관심을 끌수도 있고 그렇게 의뢰한거 겠죠.

 

소설도 소설가가 담당자 인터뷰해서 사연 고대로

쓰면 가처분 출판금지(문학상 수상작 중에 그렇게 판매 금지 된것도 있고요)

저 사연 그대로 써도 된다 허락 받은걸까?

전문직이 홍보 수단으로 쓰는데 당사자는 괜찮은 걸까?

비밀유지 의무 위반 아닌가?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IP : 223.6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씩
    '24.8.23 9:10 AM (118.235.xxx.26)

    조금씩 바꿔서 쓰는거에요
    엄청 자세하세 쓴거 같지만 특정 부분 바꿔서 쓰는거에요
    당사자 성별을 바꾸거나 지역, 나이도 바꾸고 그런식으로.

  • 2. ......
    '24.8.23 9:11 AM (175.201.xxx.167)

    저도 그게 항상 궁금했는데
    약간 변색하고
    여러명의 사례를 혼합해서 쓰더군요

    ~~팔이라고 하기엔
    그런 사례에서 우리같은 독자들은 다양한 소회를 느끼고 깨닫는 바가 있어요

  • 3. ............
    '24.8.23 9:18 AM (183.97.xxx.26)

    저도 그래서 그런 책 잘 안읽어요. 직업윤리쟎아요. 예전에 의사들 환자 얘기 쓴 책들 그래서 불편했어요.

  • 4. ...
    '24.8.23 9:27 AM (58.143.xxx.119)

    굿파트너 대표적 아닌지
    저렇게 사연 모아 책내고 드라마찍고
    수임료받고 저작권료받고
    남의 가정 아픈사연 이용해서~~~~

  • 5. 직업윤리죠
    '24.8.23 10:09 AM (115.21.xxx.164)

    남의 아픈 사연 이용해서 돈버는 건 진짜들이 하는 짓은 아니죠

  • 6. 극혐
    '24.8.23 10:18 AM (125.128.xxx.132)

    개인적으로 극혐합니다. 윤리의식 어디다 팔아먹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어요. 당장 sns 봐도 의사변호사등등 직업들이 abc 사례 어쩌구 하면서 나불대는 거 보면 참아줄 수가 없습니다.

  • 7. 근데
    '24.8.23 11:32 AM (211.218.xxx.194)

    사례이야기 안하면 일반인이 이해가 가능이나 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94 찢어진 옷은 일반쓰레기인가요? 2 ㅇㅇ 2024/10/12 1,226
1629393 82쿡과 함께 한 소회 8 -- 2024/10/12 842
1629392 어제보다 투표를 안 하시네요 23 사전투표 2024/10/12 1,363
1629391 여러날들을 82와 함께하면서 나이들어갑니다 1 내일 2024/10/12 234
1629390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 걱정인형 2024/10/12 430
1629389 수세미 짱짱한것 없나요? 다이소건 물닿자마자 흐물흐물 12 망사수세미 2024/10/12 1,446
1629388 공지내용이 시원하네요 6 진짜 2024/10/12 1,052
1629387 목걸이와팔찌기 줄이 꼬였어요. 10 어쩌지 2024/10/12 851
1629386 최근에 꽂혀서 가장많이 듣고있던 노래 1 니즈 2024/10/12 891
1629385 오늘 혼자 있어요. 1 오늘 2024/10/12 527
1629384 전기요금 잘 못 나오기도 하나요? 70만원대에 충격 17 ㅇㅇ 2024/10/12 3,409
1629383 60대 일자리 7 고비 2024/10/12 1,797
1629382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309
1629381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694
1629380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96
1629379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2 ... 2024/10/12 1,784
1629378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234
1629377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861
1629376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38
1629375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51
1629374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815
1629373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70
1629372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78
1629371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70
1629370 인사 1 2024/10/12 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