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몇년됐는데
그냥 뭐랄까 살면서 제일 친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해서
결혼생각이없길래 자주다투다 헤어졌어요
아직도 미혼인걸로 알고, 만나는 사람이있는진 모르겠네요
그런데 살면서 유일하게 그냥 끝까지 내사람이라고생각했던 사람이다보니...
다른사람을 만나도 이게맞나 싶고 이상하고
진짜를 놔두고 만나는거같아서 쉽게마음이 가지않네요
차라리 그쪽이 결혼을 해버렸음 좋겠어요
살면서 누구를 이렇게 가족처럼 그리워한다는게
맞는지도 모르겠고 뭐가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