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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천만원 친구에게 빌릴까 고민중이었던 원글님 보세요

... 조회수 : 12,740
작성일 : 2024-08-23 00:57:08

제가 조금 전에 좀 긴 댓글 달았는데

바로 새로고침하니 삭제하셨더라고요. 

 

잘 삭제하셨어요. 

 

이상하게 원글 못 괴롭혀 안달인 사람들이

넘쳐도 너무 넘쳐요. 

 

그보다도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 쓰는 사람 자체가 드물어요.

 

원글에 외국이라고 밝히고

자초지종도 적었건만... 

 

댓글 달리는 거 보고 있었는데

전부 한국상황을 전제로 달더군요. 

카드 대출도 안 되냐는 둥... 

 

딱 한 분 외국 계신다는 분만

원글님 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고 계셨고 

의견도 달랐죠. 

 

원글님이 댓글들 보고 

빌리지 않아야겠다 

가계약금 풀리는 열흘

기다려야겠다 

그렇게 댓글로 쓰셨는데도

 

끝까지 물고늘어지며 

참 밉게 말하는 한 사람도 있었고.... 

 

마음먹으신대로 

열흘 기다렸다가

그 때에도 그 집이 유효하면

구매하세요. 

 

그 전에 팔린다면

원글님과 연이 아니었을 거예요.

나중에 더 좋은 집 만나실 거예요. 

 

친구에게 부담 안 주기로 마음 먹으신 것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꼭 빠른 시일  내에

마음에 드시는 좋은 집 

성공적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IP : 122.35.xxx.1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8.23 1:00 AM (211.234.xxx.210)

    친구한테 빌리는 거 고민하기 전에 대출부터 알아보는게 정상 아닌가요
    직업 확실한데 뭐가 문제

  • 2. ...
    '24.8.23 1:02 AM (122.35.xxx.132)

    한국이라면 사정이 달랐겠죠.

    제 생각에는...외국이라서
    열흘 안에 대출이 나올까 싶더라고요.

    외국은 자기 돈 송금조차
    실시간으로 안 되고
    며칠 걸리는 나라들이 많으니까

  • 3. 바람소리2
    '24.8.23 1:02 AM (114.204.xxx.203)

    본인 얘기였나봐요
    2주 기다려서 사라고 썼는데 ...

  • 4. .....
    '24.8.23 1:08 AM (211.241.xxx.247)

    친구한테 돈 빌리는거 너무 싫어하는 사람으로써 제발 돈얘기는 금융권이나 가족하고만 하길요.
    관계를 망치는 지름길이예요.

  • 5. ..
    '24.8.23 1:18 AM (142.122.xxx.246)

    감사합니다. 디파짓 돌려받는데도 2주씩 걸리는데 대출이 2주만에 나올리가 없지요.. 일단 제가 사고싶은 그 매물이 안팔리길 기도하면서 지내야지요.

  • 6. 요즘도
    '24.8.23 1:20 AM (59.30.xxx.66)

    친구에게 돈 빌리는 사람이 있나요?
    돈 빌리면 친구도 잃어요
    제발 금융권에 가세요
    아니면 돈 빌리는 것을 포기하세요
    직장 다닌지 2달만에
    옆에 나이든 직원이 돈 500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그 땐 해준다고 했다가
    다음날 남편 핑계 대고 거절했어요.
    주변에 돈 빌려주지 마세요

  • 7. 제가요
    '24.8.23 2:06 AM (176.199.xxx.182)

    해외 산다 댓글 달았던 사람입니다

    한국 같이 대출이 몇분안에 되는 나라 거의 없어요
    카드 단기 대출이니 뭐니 대출 자체가 쉽게 되지 않는 나라가 대부분입니다

    저 후진국도 아닌 나름 선진국이라 불리는 독일 사는데요
    아침에 송금하면 오후에 돈 들어가요
    심지어 타행 입금 하면 다음날 들어 가고요
    단 1초면 문자오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겠지만,
    실제로 그렇고 다들 그리들 삽니다

    카드할부요? 카드 단기 대출요? 당일 대출요?
    안됩니다 안되요

    제가 집 디파짓을 걸고 1번집에 살다가
    2번 집으로 이사를 가려해요

    그러면 1번에서 돈을 받아 2번집에 넣어야 하잖아요
    근데 1번집에서는 내가 나가고 2-3달 뒤에나 돈을 돌려줘요

    그러면 저는 어떻게 이사 가야할까요?
    더욱이 저는 영주권자가 아니라 대출도 안나오는 시기였는데 말이죠
    아무리 직장이 번듯해도 거주비자에 따라 대출이 안나오는 경우도 많아요

    그럴땐 해외서 서로 도우는일 다반사입니다
    서로간의 신의, 신용이 있다면 그리고 서로의 상황을 아니 양해하고 이해하고 그래요

    한국서 가족들한테 빌린다 쳐도 그래요
    돈 빌려도 받거나,
    내돈 내가 가져오는데도 12500 유로 이상이면
    자금 출처 소명해야 합니다
    그리고도 한참 걸려요.
    소명전까지 통장 다 정지 시키는 일도 흔한 일이고요

    타지잖아요
    한국처럼 손쉽게 뭐가 잘 안될 수 있어요.

    그런 특수성이 있으니 그걸 감안, 댓글을 달아야지요
    뭔 말을 그렇게 나쁘게만 하나요

  • 8. ??
    '24.8.23 2:13 AM (86.180.xxx.160) - 삭제된댓글

    원글은 친구에게 빌려줄까 말까 묻고 있었어요

  • 9. ..
    '24.8.23 2:24 AM (172.226.xxx.58)

    친구가 빌려달라고 했다던 글 아닌가요?
    그 원글이 빌리는게 아니라.

  • 10.
    '24.8.23 2:28 AM (1.236.xxx.93)

    원글이 게시글에서는 돈2,000만원 빌려달라고하면…쓰셨고
    댓글에서는 반대의 상황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분 좋은집 구하시길..

  • 11. 독일사시는
    '24.8.23 2:42 AM (58.122.xxx.94)

    위 176.199 님 혹시 프라이부르크이실까요?

  • 12. ㅇㅇ
    '24.8.23 7:04 AM (49.175.xxx.61)

    외국에서는 돈빌리는 경우도 많고 안갚고 퇴는경우도 많더라구요

  • 13. 글이 두개였나요?
    '24.8.23 7:15 AM (211.234.xxx.216)

    제가 본글은 오랜만에 친구 만났는데 그 친구가 2천만원 빌려달라는 글이었는데 삭제하셨네요. 이 글 말고 또 있었어요? 우연히 2천만원글이 두개???

  • 14. ㅇㅇ
    '24.8.23 7:26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2003년 추석 지나고 이사를 가려고 했어요
    자고 일어나면 호가가 500만원씩 올라가는 상황이었지요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났는데 예금 만기가 며칠 남았어요.
    계약금을 엄마에게 부탁해볼까 싶었지만
    너는 그 돈도 없니.. 할 게 뻔했고 듣기 싫었지요
    거의 매일 통화하는 친구에게 부탁했고
    친구가 돈 빌려달라는 소리에 멈칫했다가
    집 계약금이라니 선뜻 빌려주었어요
    다음주에 그 친구 만나는데 고맙다고 새삼 인사하면서
    식사값이라도 내야겠어요

  • 15. ㅇㅇ님
    '24.8.23 7:29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만기가 며칠 안 남았으면 예금담보대출로 손쉽게 해결가능한데 굳이 빌릴 필요가 있나요?

  • 16. ㅇㅂㅇ
    '24.8.23 7:32 AM (182.215.xxx.32)

    친구가 빌려달란다는 글이 그 글이었던건가요

  • 17. ㅇㅂㅇ
    '24.8.23 7:32 AM (182.215.xxx.32)

    만기가 며칠 안 남았으면 예금담보대출로 손쉽게 해결가능한데 굳이 빌릴 필요가 2222

  • 18. 한국도
    '24.8.23 7:54 A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돈 몇백도 은행서 써야할 서류 많고 당장 안빌려주고요.
    담보도 필요하고 이자율이 일반이율 보다 쎄요.
    결론 은행이 이자도둑들

  • 19. ㅇㅇ
    '24.8.23 8:28 A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만기가 며칠 안 남았으면 예금담보대출로 손쉽게 해결가능한데 굳이 빌릴 필요가 있나요?
    ㅡㅡㅡ
    그런 걸 몰랐어요..

  • 20. ..
    '24.8.23 8:36 AM (182.220.xxx.5)

    외국이면 외국 상황 아는 커뮤니티에 의논하셔야죠.
    왜 여기서 그걸 이해해주길 바랄까요?
    여기는 지인에게 돈 빌리는거 싫어해요.

  • 21.
    '24.8.23 8:43 AM (218.155.xxx.188)

    입장바꾸어 쓰는 글은 좀 그래요.
    82에선 별로 좋게 보지 않죠.
    간 보는 것도 아니고..
    첨부터 본인 일이라고 해도 댓글은 비슷했을 듯한데

  • 22. 쓸개코
    '24.8.23 9:20 AM (175.194.xxx.121)

    그글이 기출변형이었군요;

  • 23. ....
    '24.8.23 10:01 AM (223.49.xxx.179)

    처음부터 본인 얘기라고 쓰면 될 걸
    뭐하러 친구 부탁인 것처럼 쓴 거예요, 그분은?
    .
    간 보는 것도 아니고 222

  • 24. ...
    '24.8.23 11:29 AM (114.204.xxx.203)

    반대 입장으로 쓰는분 많더라고요
    실컷 욕하면 ㅡ 댓글에 사실은 반대 입장이다 이러고요
    왜 그러는걸까요

  • 25. 쓸개코
    '24.8.23 12:29 PM (175.194.xxx.121)

    기출변형 너무 별로예요. 정말 간 보는 느낌..

  • 26.
    '24.8.23 1:00 PM (118.235.xxx.117)

    남한테 돈빌리는게 이렇게도 아무렇지 않은 일이군요..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특히 자기 예금 있는데 그거 깨기 싫어서 돈빌려달라는 소리 한다니..참..

  • 27.
    '24.8.23 6:49 PM (223.38.xxx.246)

    예금이 있었대요? 진짜 어이없네요 뇌에 뭐가 있을까요
    자기 예금은 깨기 싫고 남의 돈은 쓰고 싶고
    가까이 하면 큰일날 친구유형이네요.

  • 28. 잠깐만요
    '24.8.23 7:30 PM (106.101.xxx.157)

    본인은 외국살면서 홀홀단신 혈육 아무도 없고
    14살부터 가족과 다 알던 친구 그리워 한국올때마다만남
    귀국후에 안부묻는 연락아니고
    돈빌려달래서 씁쓸하다가 원글이였고 금방 삭제됨

    근데 또 비슷한 한국 친구 버젼 글이 올라왔다고요?
    도대체 2천만원이 뭐라고 그딴 글을 쓰는지

  • 29. 윗님
    '24.8.23 8:17 PM (90.186.xxx.141)

    그게 아니구요
    지금 원글님이 말하는 글은 다른 글.

    그 글을 보고 생각나서 쓴 글이 지금 님이 말하는 글.

    둘 다 다른 사람.

  • 30. 타지면
    '24.8.23 10:37 PM (124.54.xxx.37)

    더더군다나 남을 뭘믿고 큰돈을 턱턱 빌려주고 빌려달라하고 그러나요 다들 그러고 사나요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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