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림 전담에 무슨 제사 같은것까진

조회수 : 2,196
작성일 : 2024-08-22 23:15:23

도저히 여력이 안되던데 그런 분들은 업무강도가 약한걸까요?

저 외국계 장기근속자라 1년 휴가 50일도 넘고 도어투도어 30분 걸리는데 9-6 일하면서 육아 내지 학습도우미및 청소년 코칭 내지 입시를 하면서 살림 전담은 거의 못할거 같은데요. 

 

애 어릴때 생각하면 6시 퇴근하고 7시 주는 밥먹고 애보다 9-10시 육퇴하고 씻고 좀 쉬면 잘시간, 또 8시엔 일어나서 준비하고 출근하고 쳇바퀴였고

 

애 커서는 살림 중 요리만 하는데도 7시반 일어나서 애 밥주고 치우고 출근하고 6시반 퇴근해서 7시반 밥주고 치우면 빨라도 8시반. 씻고 좀 쉬면 잘 시간이고 아이랑 대화도 좀 해야되고... 

 

지금도 밥준다 해도 아침은 삼분카레 시판우동 계란밥 저녁은 고기 굽거나 볶음밥 국수라 그렇게 잘주는것도 아닌데 다른 살림은 할 여력 전혀 없거든요ㅠㅠ

IP : 114.206.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2 11:29 PM (116.91.xxx.232) - 삭제된댓글

    40년전.
    없이 시작해 같이 안 벌면 안되고....
    자식은 당연히 둘 정도 낳아야 하고....
    주위에 봐줄 사람은 없고....
    맏이라 제사도 지내애 하고....
    그럼 어쩌나요???
    그 시대 어느 걸 포기하나요???
    아플 틈이 없었다는 아픈것 보다 더 급한 일들이 일어나니!!!!

  • 2. ..
    '24.8.22 11:39 PM (49.170.xxx.206)

    제사가 며느리 아픈 것보다 급한 일이라는게 슬프네요

  • 3. 그래서
    '24.8.22 11:58 PM (74.75.xxx.126)

    도우미 이모님이 구세주인거죠. 이모님 드릴 돈 벌려고 더 열심히 일해요 ㅎㅎ

  • 4.
    '24.8.23 12:26 AM (118.235.xxx.117)

    제사에요 저 애들 키우는 동안 우리 형님은 일한다고 제사에는 한번도 참석안하고 명절에도 손님처럼 있다가 갔어요 그래서 저도 일시작하고는 제사에 안갑니다 여전히 애들 밤늦은 라이드나 학원알아보고 밥먹이고 집안살림 대부분이 제가 하는데 제사까지 가라하면 진짜 이혼하고 말거에요

  • 5.
    '24.8.23 7:06 AM (175.223.xxx.57)

    내가 그런다고 남도 그래요?
    6시 30분에 일어나서 아침하고 있습니다. 애들 7시에 먹이고 출근할 예정이고요. 컬리 쿠팡있어 시장 안보는 걸 감사하며 살아요.

  • 6. ㅇㅇ
    '24.8.23 7:06 AM (49.175.xxx.61)

    해야될 상황이니 그냥 참고 하는거죠. 저도 어떻게 다 하고 살았는지,,,옛날의 어린 나를 칭찬해요. 지금 시부모님 다 요양원계시고, 너무 편해졌는데 직장다니는 체감피곤은 그대로네요. 제가 늙어서 그런거겠죠

  • 7. 공감
    '24.8.23 7:19 AM (172.224.xxx.30)

    15년간은 빨간날 시집에서 불러내는거 다 가다가 종양 얻고 나서는 안가요. 연락처도 차단했어요
    전업시모 증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174 골프 레슨비 어느정도 하나요? 5 ㅇㅇ 2024/08/23 2,327
1617173 이혼 숙려캠프 투견부부 짜증지대로네요 19 아진짜 2024/08/23 12,792
1617172 이혼숙려캠프 여자분 왜 웃고 있죠? 4 .... 2024/08/23 3,924
1617171 버스 급정거로 허리가 아픈데.. 1 .. 2024/08/23 1,508
1617170 간통죄 없어진거 9 ... 2024/08/23 2,538
1617169 부천호텔 화재 7명사망 32 ,,,,, 2024/08/23 19,249
1617168 쑥찜질해보신분들 쑥 태울때 담배냄새처럼 나는곳도 있으셨어요? 3 .. 2024/08/22 1,024
1617167 복코도 화장빨 중요하죠? 5 복코 2024/08/22 1,471
1617166 안면마비가 왔는데.. 원래되로 돌아올까요? 15 .. 2024/08/22 3,286
1617165 덕질은 가수가 좋네요 6 dd 2024/08/22 2,339
1617164 왜 술마시면 다리가 쑤실까요? 12 2024/08/22 2,547
1617163 동영상 편집 하는 분 계실까요? 정말 오래 걸려요 3 2024/08/22 2,002
1617162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살림 전담에 무슨 제사 같은것까진 6 2024/08/22 2,196
1617161 중간에서 트러블 중재해 주는 3 ㅜㅜ 2024/08/22 753
1617160 이런 사람은 진짜 걸러야된다는거 있으세요~? 64 ... 2024/08/22 19,206
1617159 저승잠 아세요? 7 외동 2024/08/22 6,167
1617158 가품판매자요 4 00000 2024/08/22 1,211
1617157 응삼씨와 그리고 딸과 광주여행(긴글) 1 한여름 2024/08/22 1,981
1617156 부산분들..... 10 ㅇㅇ 2024/08/22 1,611
1617155 기간제 담임교사 = 기피직업 이랍니다 10 2024/08/22 5,962
1617154 채소들 소량씩 한꺼번에 구입하려면 어떤 곳이 좋은가요? 4 먹고살기힘드.. 2024/08/22 1,818
1617153 에어컨 없던 시절에 학교 다닌 생각하면 신기해요 35 에어 2024/08/22 4,925
1617152 '올림픽 메달' 가면의 뒤, K 스포츠 붕괴는 시작됐다 5 스포츠 선진.. 2024/08/22 3,133
1617151 교토국제학교 야구부4강 한국어교가 NHK 15 위로 2024/08/22 1,909
1617150 공무원 검사 부역자들은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24/08/22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