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승잠 아세요?

외동 조회수 : 6,158
작성일 : 2024-08-22 23:06:02

87세 엄마가 치매로 이제 사람도 못알아보시고 도움없인 움직이지 못하세요. 말씀하시는 것도 잊으신것 같아요. 요양원에서 활동에 참여하고 운동하시자고 해도 계속 주무시려 한다네요.

드시는 건 속도가 느려도 가능합니다. 

오른쪽 팔도 근력이 떨어지고 있어요.

이렇게 자꾸 주무시기만 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

이게 저승잠일까요? 한두달새 너무 급격하게 모든 기능이 떨어지셨어요. 

IP : 183.106.xxx.2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4.8.22 11:15 PM (211.112.xxx.130)

    저희 부모님 두분 다 그렇게 계시다 촛불 사그라들듯 편안히 가셨어요. 자주봽고 하고싶은 말, 손도 많이 잡아드리고 얼굴도 부비고 옛날 얘기도 하시고 어머니랑 좋은시간 보내세요.

  • 2. ....
    '24.8.22 11:20 PM (114.204.xxx.203)

    우리도 주무시다 편하게 가시면 좋겠어요
    치매고 기력없는 87세면 마음의 준비 해둬야죠

  • 3. 너무 슬퍼 마세요.
    '24.8.23 12:17 AM (124.53.xxx.169)

    친정부모 시부모의 죽음을 경험했는데
    아깝지 않은 시기에 큰 고통없이 가시는것도
    큰 복입니다.
    너무 오래 사셔도 자식들 중 그 누구도
    슬퍼하지 않더군요.

  • 4. 그렇게
    '24.8.23 12:26 AM (182.211.xxx.204)

    주무시다 가시면 편안히 가시는거죠.

  • 5. ..
    '24.8.23 6:37 AM (211.216.xxx.134)

    신장기능이 확 다운되어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요
    계속 잠만 자는...저승잠, 서서히 곡기도 끊게 되고요.
    신체가 순리대로 진행되는...

  • 6. 원글
    '24.8.23 10:07 AM (183.106.xxx.223)

    먼저 겪으신 분들께서 알려주시고... 모두들 고맙습니다. 이렇게 순리대로 진행되다 주무시다 돌아가시는 게 큰 소망입니다. 그래도 잠만 주무시고 움직이기 어려워하시는 모습에 속상하고 그렇네요. 예상도 하고 각오도 했지만, 지켜보기 쉽지 않아요.

  • 7. .ㅡㅡ
    '24.8.23 12:14 PM (61.43.xxx.79)

    저승잠 ..
    슬프지만 한편으로는
    저도 그렇게 갔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366 강아지가 어떻게 요일을 알까요? 22 .... 2024/09/01 3,624
1620365 모쏠)키크고 잘생긴게 짱이네요 3 아침 2024/09/01 2,040
1620364 오랜시간 성경책 읽어오신 분들 계세요? 10 하나님 2024/09/01 967
1620363 굿파트너 김지상 최사라 결말 사이다네요 17 ㅇㅇ 2024/09/01 6,168
1620362 남편과 대화하는데요 12 자유 2024/09/01 2,619
1620361 굿파트너 11부 조연 12 Djdn 2024/09/01 4,265
1620360 엄마가 세면 애들이 잘 안 풀리나요? 32 .... 2024/09/01 6,358
1620359 9월에 새로운 다짐 있으세요? 11 ... 2024/09/01 1,848
1620358 낯선 새벽풍경 3 어머나 2024/09/01 1,238
1620357 제주도에서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41 제주도 2024/09/01 4,012
1620356 시골 땅에 길 사용료에 대해 여쭐게요 3 ... 2024/09/01 1,536
1620355 골다공증약 복용 후 커피는 언제 마실까요? 3 방탄커피 2024/09/01 1,402
1620354 효자가 아닌 남편 17 .... 2024/09/01 4,169
1620353 제가아프면 남편반응 18 ... 2024/09/01 6,384
1620352 나이드니 체력이 딸리네요 2 ... 2024/09/01 2,668
1620351 친정엄마에게 토지를 증여하려고 해요 9 .. 2024/09/01 3,086
1620350 체지방률 40프로 뭘해야 할까요? 12 질문 2024/09/01 3,346
1620349 자식이 밉다면 8 2024/09/01 2,523
1620348 고1아들 걱정이되요 12 궁금이 2024/09/01 2,899
1620347 이상한가요 남자애들 화장실 쓰고 시트요 47 저만 2024/09/01 6,410
1620346 한예슬도 이제 홈쇼핑 한다네요. 25 .... 2024/09/01 23,250
1620345 지금 일어나신분은 몇시에 3 2024/09/01 1,686
1620344 일어나신 분들 우리 러닝해요! 4 ..... 2024/09/01 1,907
1620343 내일 서울 최고기온 2 ..... 2024/09/01 5,373
1620342 친구 자녀 결혼 부조금은 5 000000.. 2024/09/01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