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 절반 저축하기가 쉽지 않네요

효효 조회수 : 3,533
작성일 : 2024-08-22 21:27:20

많이 쓰거나 사치하는 편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절반 저축하기가 쉽지않아요

 

미혼싱글이고

희박한 확률(온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나는)제외하면 계속 쭉 싱글일 것 같은데요...

 

매달 실수령액 300정도인데 140저축해요;;;

그 정도도 먹을 거 참고...옷도 잘 안 사는 편이고(예전에 산 옷들이 많아서 돌려가면서 입어요 새 옷은 이제 거의 안사요)

 

자동차 있고 막 부족하게 쓰는 건 아니지만 사람 만나서 쓰는 것도 거의 없는데도.... ;;;  월 정기 수령액 외에 명절 급여 각200있고 연말 성과급 한 600되어서, 월에 160초과 해서 쓰는 돈은 성과급/ 명절보너스에서 충당합니다

 

아아 160 적지 않은 거 같은데...

뱅크샐러드 지출내역 보면 나갈 돈만 나간 거 같은데

참;;; 

4년~5년이면 1억 모으는데 물론 복리로 모이긴 해도 그래봐야 이게 얼마나 될런지... 지금 30대 후반인데 정신차리고 돈 모으기 늦게 시작했거든요... ㅜㅜ... 20대 부터 직장다녔는데 인생방황기로 다 날리고... 몸과 마음의 평화 찾은지 얼마 안되었네요. 지금 직장은 정년 보장은 안되고 50초반까지 얼추 생각하는데... 돈없는 노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진짜... 부업도 좀 하고 주말에는 다른 일도 이제 현실화 해야할듯 합니다...

 

IP : 118.235.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0
    '24.8.22 9:29 PM (210.96.xxx.10)

    160에 어떤 항목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눠보면서
    줄일 곳 있는지 봐야죠

  • 2. 원래
    '24.8.22 9:35 PM (151.177.xxx.53)

    몇 천원 몇 만원 소소하게 나가는게 무서운 거에요.
    이걸 보통 사람들이 못하더라고요.원글님 아주 잘 하고 있는거고요. 보너스로 받는것들도 쓰지말고 모으세요.

    모아 버릇하면 또 됩니다. 소소한 부자들은 몇 천원도 아껴두고 안써요.
    아주 시시한것들 돈도 안될거 같은데도 그걸 안쓰더라고요.
    이를테면 짜장면도 제일 싸구려 사먹으면서 면에 묻히고 남은 고물들 먼저 따로 모아서 짜장밥으로 먹어요. 직접 본겁니다.
    부잣집 따님이 의사와 결혼해서 월급 1400만원 받는데도 이렇게 삽니다. 이걸 어찌 아냐면 집을 사게끔 도와주면서 알게된거에요.
    부자들이 펑펑 쓸거같죠. 아니에요. 엄청나게 아끼고 또 아껴서 곰팡내나도록 안써요.
    쓸 곳은 또 씁니다. 아이 영어교재 무슨교재 몇 백짜리 들여놓고 가르쳐요.

  • 3. 111
    '24.8.22 9:40 PM (124.80.xxx.38)

    부자들이 펑펑 쓸거같죠. 아니에요. 엄청나게 아끼고 또 아껴서 곰팡내나도록 안써요.
    쓸 곳은 또 씁니다. 아이 영어교재 무슨교재 몇 백짜리 들여놓고 가르쳐요.222

    돈 쓸 가치 있다 싶은곳에는 거액도 척척 쓰는데 그게 아닌곳에는 지독하게 아낌....

  • 4. 저도
    '24.8.22 9:44 PM (116.41.xxx.151)

    주변에자린고비들만있어요

  • 5. 00
    '24.8.22 9:45 PM (220.121.xxx.190)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제 경우는
    저축을 먼저하고 남은돈으로
    그냥 돈을 예산 정해서 분산시키는게
    제일 효과적이었어요.

  • 6. ...
    '24.8.22 9:45 PM (1.228.xxx.59)

    저같으면 아이 영어 교재 몇 백만원짜리 사 주느니 간짜장 삼선짜장을 먹겠어요 이래서 내가 부자가 못됨

  • 7. 엄청나게
    '24.8.22 9:48 PM (118.235.xxx.63)

    아끼고 아껴서...
    몇 천원도 아껴두고 안 쓰고...
    (그래도 몇 안되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쓰는 돈은 안 아끼는 편이에요)

    53님의 댓글을 마음에 새기며...
    몇 천원 몇 만원을 소중히... 자린고비가 되어야

  • 8. ...
    '24.8.22 9:50 PM (106.101.xxx.168)

    잘하고 계시네요

  • 9. ㅡㅡㅡㅡ
    '24.8.22 10: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월세나 대출금이나 주거관련 비용 없으면
    혼자 충분히 살만한 금액이네요.
    미혼 자차가 은근 비용부담이 되요.
    항목들을 잘 점검해 보세요.

  • 10. 아 ㅠㅠ
    '24.8.22 10:35 PM (211.57.xxx.44)

    사람이 숨만 쉬고 살아도 100만원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86 한줄 끄적여봅니다 2 .. 2024/10/12 451
1629285 50중반에 손자가 있는 친구가요 26 나이 2024/10/12 20,382
1629284 불행한 세대 7 풍요 2024/10/12 1,974
1629283 전세 주는데요 식세기 11 하아 2024/10/12 2,082
1629282 과외 구하는 글 올릴때요. 과외비를 글에 쓰는게 낫나요? 3 ㄴㅅ 2024/10/12 795
1629281 로또는 비리나 조작이 있을 수 없나요? 8 ... 2024/10/12 1,503
1629280 새벽에 고등애들 카톡하는데 7 톡톡 2024/10/12 1,652
1629279 독감예방주사 맞으시나요? 11 ..... 2024/10/12 2,766
1629278 자전거 타셨던분? 1 수선화 2024/10/12 482
1629277 새글쓰기 3 ㅈㅈㅈ 2024/10/12 304
1629276 밥을 뭘해줄까요??ㅠㅠ 6 2024/10/12 1,757
1629275 공지 하나에 싹 달라지는 게시판을 보면서 24 2024/10/12 3,292
1629274 한강 책 번역가들을 왜 이리 찬양하는거에요? 53 그런데요 2024/10/12 6,077
1629273 현금 10억 있는데 12 애사사니 2024/10/12 6,123
1629272 수백만원 피부과 시술 화상입었습니다. 7 .. 2024/10/12 3,967
1629271 '나락 간' 대통령직…명태균·김대남 사태 진짜 문제는?[박세열 .. 4 ... 2024/10/12 2,144
1629270 한강 작가님 목소리 조용조용 4 말의품격 2024/10/12 2,627
1629269 황금들판 2 가을 2024/10/12 424
1629268 교보나 대형서점에 한강 작가 책 없겠죠? 9 .. 2024/10/12 1,856
1629267 고소공포증이 심해요 4 ㅁ_ㅁ 2024/10/12 943
1629266 골프진로 어떤가요? 8 골프 2024/10/12 1,235
1629265 며칠전 게시판 공지뜨고나서 댓글이 정화됬네요 16 댓글정화 2024/10/12 1,741
1629264 항상 떠오르는 회원님,내인생의형용사 7 보고싶다 2024/10/12 1,439
1629263 편평형 사마귀 레이저로 제거해보신분~ 관리하는법 12 ... 2024/10/12 1,849
1629262 이제 50 된 남편 앞으로 간병 못 할것 같아요 7 아오 2024/10/12 5,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