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 절반 저축하기가 쉽지 않네요

효효 조회수 : 3,444
작성일 : 2024-08-22 21:27:20

많이 쓰거나 사치하는 편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절반 저축하기가 쉽지않아요

 

미혼싱글이고

희박한 확률(온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나는)제외하면 계속 쭉 싱글일 것 같은데요...

 

매달 실수령액 300정도인데 140저축해요;;;

그 정도도 먹을 거 참고...옷도 잘 안 사는 편이고(예전에 산 옷들이 많아서 돌려가면서 입어요 새 옷은 이제 거의 안사요)

 

자동차 있고 막 부족하게 쓰는 건 아니지만 사람 만나서 쓰는 것도 거의 없는데도.... ;;;  월 정기 수령액 외에 명절 급여 각200있고 연말 성과급 한 600되어서, 월에 160초과 해서 쓰는 돈은 성과급/ 명절보너스에서 충당합니다

 

아아 160 적지 않은 거 같은데...

뱅크샐러드 지출내역 보면 나갈 돈만 나간 거 같은데

참;;; 

4년~5년이면 1억 모으는데 물론 복리로 모이긴 해도 그래봐야 이게 얼마나 될런지... 지금 30대 후반인데 정신차리고 돈 모으기 늦게 시작했거든요... ㅜㅜ... 20대 부터 직장다녔는데 인생방황기로 다 날리고... 몸과 마음의 평화 찾은지 얼마 안되었네요. 지금 직장은 정년 보장은 안되고 50초반까지 얼추 생각하는데... 돈없는 노후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어요 진짜... 부업도 좀 하고 주말에는 다른 일도 이제 현실화 해야할듯 합니다...

 

IP : 118.235.xxx.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0
    '24.8.22 9:29 PM (210.96.xxx.10)

    160에 어떤 항목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나눠보면서
    줄일 곳 있는지 봐야죠

  • 2. 원래
    '24.8.22 9:35 PM (151.177.xxx.53)

    몇 천원 몇 만원 소소하게 나가는게 무서운 거에요.
    이걸 보통 사람들이 못하더라고요.원글님 아주 잘 하고 있는거고요. 보너스로 받는것들도 쓰지말고 모으세요.

    모아 버릇하면 또 됩니다. 소소한 부자들은 몇 천원도 아껴두고 안써요.
    아주 시시한것들 돈도 안될거 같은데도 그걸 안쓰더라고요.
    이를테면 짜장면도 제일 싸구려 사먹으면서 면에 묻히고 남은 고물들 먼저 따로 모아서 짜장밥으로 먹어요. 직접 본겁니다.
    부잣집 따님이 의사와 결혼해서 월급 1400만원 받는데도 이렇게 삽니다. 이걸 어찌 아냐면 집을 사게끔 도와주면서 알게된거에요.
    부자들이 펑펑 쓸거같죠. 아니에요. 엄청나게 아끼고 또 아껴서 곰팡내나도록 안써요.
    쓸 곳은 또 씁니다. 아이 영어교재 무슨교재 몇 백짜리 들여놓고 가르쳐요.

  • 3. 111
    '24.8.22 9:40 PM (124.80.xxx.38)

    부자들이 펑펑 쓸거같죠. 아니에요. 엄청나게 아끼고 또 아껴서 곰팡내나도록 안써요.
    쓸 곳은 또 씁니다. 아이 영어교재 무슨교재 몇 백짜리 들여놓고 가르쳐요.222

    돈 쓸 가치 있다 싶은곳에는 거액도 척척 쓰는데 그게 아닌곳에는 지독하게 아낌....

  • 4. 저도
    '24.8.22 9:44 PM (116.41.xxx.151)

    주변에자린고비들만있어요

  • 5. 00
    '24.8.22 9:45 PM (220.121.xxx.190)

    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지만 제 경우는
    저축을 먼저하고 남은돈으로
    그냥 돈을 예산 정해서 분산시키는게
    제일 효과적이었어요.

  • 6. ...
    '24.8.22 9:45 PM (1.228.xxx.59)

    저같으면 아이 영어 교재 몇 백만원짜리 사 주느니 간짜장 삼선짜장을 먹겠어요 이래서 내가 부자가 못됨

  • 7. 엄청나게
    '24.8.22 9:48 PM (118.235.xxx.63)

    아끼고 아껴서...
    몇 천원도 아껴두고 안 쓰고...
    (그래도 몇 안되는 소중한 사람들한테 쓰는 돈은 안 아끼는 편이에요)

    53님의 댓글을 마음에 새기며...
    몇 천원 몇 만원을 소중히... 자린고비가 되어야

  • 8. ...
    '24.8.22 9:50 PM (106.101.xxx.168)

    잘하고 계시네요

  • 9. ㅡㅡㅡㅡ
    '24.8.22 10:1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월세나 대출금이나 주거관련 비용 없으면
    혼자 충분히 살만한 금액이네요.
    미혼 자차가 은근 비용부담이 되요.
    항목들을 잘 점검해 보세요.

  • 10. 아 ㅠㅠ
    '24.8.22 10:35 PM (211.57.xxx.44)

    사람이 숨만 쉬고 살아도 100만원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969 롤렉스는 이틀만 안 차도 시간이 느려지나요? 12 롤렉스 2024/08/28 1,820
1618968 "말 같지도 않은 소리로 인간이길 포기하지 마십시오&q.. 4 starsh.. 2024/08/28 1,307
1618967 약사님 계세요? 우루사. 밀크씨슬 동시복용? 4 .. 2024/08/28 1,405
1618966 여배우의 사생활~~ 7 그러하다. 2024/08/28 4,294
1618965 kt17scm문구로 입금이되었는데... 1 . 2024/08/28 810
1618964 펌]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 100 13 ... 2024/08/28 2,431
1618963 여기 가입이 언제부터 막힌건가요?? 28 00 2024/08/28 3,097
1618962 젤 좋아하는 클래식 곡 하나씩만 적어주세요 40 Daw 2024/08/28 1,598
1618961 털달린 크록스는 어때요? 2 . 2024/08/28 1,012
1618960 부부간 증여 관련 친구랑 점심 내기 중입니다. 6 알려주세요... 2024/08/28 2,160
1618959 부동산이 매수자 편만 들어서 기분이 나쁘네요 4 ... 2024/08/28 1,116
1618958 하정우가 만나고 싶어하는 여배우 6 ㄱㄴㄷ 2024/08/28 5,395
1618957 보증보험 보증금만 일부 먼저 받는게 ^^ 2024/08/28 270
1618956 대통령 20년지기 주기환, 3억연봉 공기업 감사선임 9 ... 2024/08/28 1,261
1618955 이런 스타일 옷 찾아요 10 셋업 2024/08/28 2,918
1618954 상암에는 삼계탕집을 못찾겠어요.. 3 ㅇㅇ 2024/08/28 510
1618953 국힘 “ 범죄의사 면허취소 기준완화법 발의“ 9 ... 2024/08/28 954
1618952 보훈부, 내년 광복회학술원 예산 6억원 전액 삭감 18 큰일 2024/08/28 1,065
1618951 내 시간 내 공간이 좋아요 17 좋다 2024/08/28 2,552
1618950 냥이를 키우며 깨달은 점 19 경국지색 2024/08/28 2,895
1618949 반자동머신 쓰다가 네스프레소 캡슐 쓰니까요 3 커피 2024/08/28 1,715
1618948 5억증여시 14 ..... 2024/08/28 2,991
1618947 싱크대 상판 기름때제거 5 어디서보고 2024/08/28 1,815
1618946 갤럭시 휴대폰 쓰신분들이요 14 33 2024/08/28 1,825
1618945 분노조절장애 남자들 넘많아서무섭(7살아이머리 물속넣은사건) 6 ..... 2024/08/28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