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희진오른팔' 어도어부대표, 주식30억원어치 받기로 했다" 실토 후 번복…말 바꾸기만 세 번째

조회수 : 3,830
작성일 : 2024-08-22 20:12:53

https://v.daum.net/v/20240818183702757

 [단독] '민희진 오른팔' 어도어 부대표 "주식 30억원 어치 받기로 했다" 실토 후 번복…말 바꾸기만 세 번째

어도어 부대표 A씨가 하이브 감사 과정서 민희진 대표로부터 경영권 탈취 과정을 도운 대가로 주식을 받기로 약속받았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강압적 분위기 아래 이뤄진 '거짓 자백'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그 이후에도  그의 말바꾸기가 수차례 반복되면서 신빙성을 잃은 모양새다. 그의 '말 바꾸기'는 어도어 전 직원 B씨에게 건넨 사과 번복, 정보자산 공개 철회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벌어졌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하이브 사옥/사진제공=어도어, 하이브



하이브가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발휘한 4월 말, A씨는 하이브에 민 대표와 경영권 탈취를 공모했다고 털어놨다. 18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그는 진술 당시 "민희진 대표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의 0.3%를 받기로 했다"며 "'0.3%면 30억쯤 될 거고, 고생하고 나면 세금 내고 아파트 한 채는 생기겠구나' 싶었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정보자산 제공에 동의하고 자신의 업무용 노트북을 하이브 측에 제출했다. 하이브는 A씨의 노트북에서 나온 민 대표와의 대화록을 통해 이들의 경영권 탈취 계획 대부분을 포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이후 해당 진술이 강압적인 하이브 감사 분위기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하면서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정보자산 제공 동의 역시 철회했다.

하이브에서는 A씨를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의 설계자로 보고 있다. A씨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전반이 담긴 문건 '프로젝트 1945'의 작성자이기 때문. 법원은 이러한 정황에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의 발행주식을 매도하도록 함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하고, 자신이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어도어의 부사장인 A씨 등과 함께 모색하였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사진=어도어 전 직원 B씨 SNS 갈무리, 텐아시아 사진 DB



또한, 본지는 지난 16일 어도어 전 직원 B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부대표 A씨가 '분명히 제가 잘못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며 B씨에게 직장 내 괴롭힘 등 피해 정황 전반에 대한 장문의 사과 문자를 보냈던 사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 이후 A씨는 B씨에게 장문의 항의 문자를 보내며 일전 사과를 철회하고 되레 B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18일 텐아시아가 입수한 그의 항의 문자 내용에 따르면, 그가 B씨에게 보냈던 사과 문자의 목적은 진심이 아닌 '더 큰 싸움을 막기 위한 도의적 행동'이었다. 이어 그는 '절대 성희롱을 한 적 없다'며 B씨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본인을 신고한 내용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하이브 RW(사내 윤리) 팀 조사에서 민 대표와 담합한 적 없다며 도리어 성희롱 및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해온 B씨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추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법조계에서는 B씨가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시사한 가운데, 해당 사과가 성희롱 건에 대한 인정과 사과로 비쳐 다가올 법정 싸움에서 A씨에게 불리하게 작용할까 우려해 사과를 취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민 대표는 지난 4월 25일 열린 1차 기자회견에서 '우리 OO'(A씨 본명)라며 A씨를 향한 강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A씨는 어도어 사내이사로 추천될 만큼 민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를 보호하고자 민 대표가 어도어 전 직원 B의 신상을 드러내는 연봉, 퇴사 일자, 대화록 등을 B씨 동의 없이 무단으로 공개하기까지 했다.

그런 A씨가 여러 차례 '말 바꾸기' 행보를 보이고 B씨에게 사과를 취소하며 오히려 사과를 요구하는 부적절한 대처를 보이자, 강한 유대를 보이는 두 사람 모두에 대한 업계 비판 여론이 거세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IP : 218.53.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2 8:13 PM (218.53.xxx.110)

    https://v.daum.net/v/20240818183702757

  • 2. ....
    '24.8.22 8:17 PM (14.52.xxx.217) - 삭제된댓글

    시간이 흐르면 진실은 드러나죠. ㅁㅎㅈ 시녀들 알바 기간 끝났나요?요즘 안보이네요

  • 3. . .
    '24.8.22 8:21 PM (115.143.xxx.157)

    유튜브보니까 뉴진스 2집 노래도 표절의혹 있더라고요ㅠ
    Howsweet, bubblegum 둘 다요..

  • 4. ..
    '24.8.22 8:28 PM (115.143.xxx.157)

    Supernatural 도요

    https://youtu.be/CmhKX65fNho?si=DV19cluyUJ_SXUWS

    2집 3곡 전부...

  • 5. ..........
    '24.8.22 8:47 PM (210.95.xxx.227)

    저 정도로 감싸고 돌 정도면 무당이 점지해준 사람 아닐까 의심되네요ㅋㅋㅋㅋ

  • 6. ㅇㅇ
    '24.8.22 8:48 PM (121.134.xxx.51)

    쥴리만큼 사기꾼, 대중심리 조작녀 처럼 보여요..

  • 7. 저도 동의
    '24.8.22 9:01 PM (24.127.xxx.216) - 삭제된댓글

    얼마나 오랫동안 역바이럴 시도해서 돈으로 막을 수 있을지. 딱 줄리 스러워요. 무당에 기대는거나 자기 분수를 모르고 설치는 거나. 실제로 그 댓글들이 다 민희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거였음 음원이나 음반이 잘 팔렸어야하는데 국내나 국외나 빌보드 메인차트인은 커녕 국내에서 멜론 1위도 못하는거 같던데요. 아일릿은 빌보드 핫백 들어겠죠. 그와중에 민희진편 들었던 뉴진스도 이제 딱 보기 싫더라구요.

  • 8. 저도 동의
    '24.8.22 9:04 PM (24.127.xxx.216)

    얼마나 오랫동안 역바이럴 시도해서 돈으로 막을 수 있을지. 딱 줄리 스러워요. 무당에 기대는거나 자기 분수를 모르고 설치는 거나. 실제로 그 댓글들이 다 민희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거였음 음원이나 음반이 잘 팔렸어야하는데 국내나 국외나 빌보드 메인차트인은 커녕 국내에서 멜론 1위도 못하는거 같던데요. 오히려 아일릿이 빌보드 핫백 들어겠죠. 그와중에 민희진편 들었던 뉴진스도 이제 딱 보기 싫더라구요.

  • 9. 아줌마
    '24.8.22 9:0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어짜피 그돈 벗방녀한테 갈건데 나눠가지면 좋죠.

  • 10.
    '24.8.22 9:13 PM (218.53.xxx.110)

    민희진도 과거 뉴스보니 이런 것도 있었군요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828181
    민희진 ‘소아성애’ 논란…뉴진스 ‘미성년 성상품화’ 비판론

  • 11. ..
    '24.8.22 9:20 PM (211.36.xxx.238)

    ㅉㅉ 이거 4월달에 나와서 털린 내용 재탕하는거잖아요 그만좀하죠

  • 12.
    '24.8.22 9:23 PM (218.53.xxx.110)

    8월 18일 기사고 단독 달고 나와서 이제 봤는데 어떻게 미리 아셨나봐요.

  • 13. 쓸개코
    '24.8.22 9:27 PM (175.194.xxx.121)

    그만좀 하라기엔 하이브 방탄 관련해서는 그간 너무 도배되지 않았나요.

    그 사람이네요. 직장폭력.. 민희진이 카톡으로 쌍욕해대던.. 인실@ 시켜야한다고
    말했던..
    그 피해자 B에게 사과했다가 번복하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389 불판 불고기 먹고 싶어요. 4 2024/08/27 945
1623388 명상(참선)을 매일 하는 분 계세요? 2 명상 2024/08/27 821
1623387 안맞는 부부의 생활 단상 13 ... 2024/08/27 5,030
1623386 결혼지옥 오은영쌤 넘 감동적이네요 8 111 2024/08/27 4,265
1623385 은은하고 연한 향기나는 향수 추천부탁드려요 7 ,,,, 2024/08/27 1,628
1623384 회사대표요. 여자면 더 까다로울까요 16 대표 2024/08/27 1,705
1623383 국적과 건국절 5 ... 2024/08/27 450
1623382 이게 누구 잘못인가요? 4 난 판사잘못.. 2024/08/27 1,199
1623381 올해 최상위권들은 수시로 승부봐야할듯요 9 ㅇㅇ 2024/08/27 2,479
1623380 주식 물타기 12 ** 2024/08/27 3,160
1623379 아기 바뀔 걱정 안해도될 이은형 & 강재준 부부 9 아웃겨 2024/08/27 3,369
1623378 피부가 엄청 보드랍게 느껴지는데요 3 모머 2024/08/27 1,792
1623377 조리원 2000만원도 넘사벽인데”…가장 비싼 곳은 ‘무려 2배’.. 13 .. 2024/08/27 3,822
1623376 집값 폭등·응급실 뺑뺑이 앞에서 대체 뭣이 중한가 10 ... 2024/08/27 1,596
1623375 결혼지옥을 보고 자식 키울때 궁금한점 27 2024/08/27 5,596
1623374 올리브영에서 쿠션 파데 추천해주세요 13 모모 2024/08/27 2,368
1623373 윤석열이 배달비 30만원 지원하는 진짜 이유 8 나라 꼬라지.. 2024/08/27 3,300
1623372 함 봐주세요.. 1 앞으로 2024/08/27 456
1623371 폐경 후 배란통 느끼셨나요 6 폐경이 2024/08/27 1,160
1623370 서울 아파트 상위20%평균이 25억 7천759만 원이라네요 7 진짜인가? 2024/08/27 1,874
1623369 일본인 김문수 8 2024/08/27 1,014
1623368 국립호텔 증축해야 하지 않을까요 4 sdeg 2024/08/27 1,094
1623367 세수 56조 펑크 났는데···대통령실 순방비·용산 이전비 예비비.. 7 병신정부 2024/08/27 1,122
1623366 많이 벌 필요도없는데 말입니다 4 ㅁㅁ 2024/08/27 2,357
1623365 한쪽 귀가 막혔다 뚫렸다 해요. 3 질문 2024/08/27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