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어 일년에 한번씩 피검사 하러 가는데요
거기만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맘 같아선 거기서 봉사라도 하고싶은데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안되겠죠?
지병이 있어 일년에 한번씩 피검사 하러 가는데요
거기만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맘 같아선 거기서 봉사라도 하고싶은데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안되겠죠?
어으
거기 얼마전에 프레쉬 카데바로 장사 해먹던 곳 이잖아요
정말 뜨악 하던데요
봉사에 종교 상관 없을걸요
에 문의해보세요. 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거기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걸 리모델링 전에도 후에도 느꼈어요. 뭔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요. 저도 머물고 싶은 느낌을 받았고 가끔씩 떠올라요.
첫댓 읽고
찾아봤는데 너무 무섭네요
장기 기증은 몰라도
시신 기증은 못하겠어요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이모부님 거기서 항암치료 하시다 마지막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셨는데 정말 좋았어요. 봉사 하시는 분들이 간병하는 가족분들 식사도 챙겨 주시고 수녀님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이끌어주셨어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하시는데 가족들과 함께 눈물이 그렁그렁, 정말 인간적으로 끝까지 돌봐 주셔서 나중에 나도 이런 병원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녀님만 계시나요?신부님은 안계신지..
저두 거기서 고위험 임산부로 출산했는데...너무 좋았어요.
전 종교도 없지만,,응급으로 수술들어가는데 마취전에 누군가가 손을 꼭 잡았는데 그때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는..
이후로 갈때마다 좋더라구요. 다른 대학병원보다 의사 간호사들이 상당히 친절한 느낌이 있어요. 지인말이 거기 의사들은 지연 학연없이 실력으로 선발되거나 승진한다고..
성당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 한번도 가번적이 없네요.ㅎ
오래전에 엄마가 그곳에서 암수술을 했는데
저는 간호사들이 아니라 천사들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미지가 좋아요
다들 무슨 말인지 알고 이해되는데...다 옛날이네요. 안녕! 좋았던 의료한국~~
신부님도 계시지 않을까요?
성모병원은 주일이면 미사도 하구요.
봉사는 종교 상관없을거에요.
문의해 보세요.
저도 안과 수술받았는데
수술실에서 수녀님께서 손 꼭잡아주시면서 기도해주시는데 저도 천주교신자도 아니고 가벼운수술이었는데도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
올해로 10년째 성모병원 다니고 있어요.
2014년 7월에 부인과 수술하고 매년 정기검진 다닙니다
다음달 25일 가는 날인데 또 1년이 다가오네 그러고
있어요 지금.
항상 느끼지만 병원이 조용하다는것 그러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오타수정 합니다
지병이 많아 연세 고대 성모 외 여러 곳 다니고 있는데 시스템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의사들이나 스텝 다 친절하구요. 사실 큰 병원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긴 해요. 서울성모 15년째 4개월마다 다니는데 시스템을 조금씩 바꿔가며 효율 찾는 것도 보이구요.
저도 산부인과에 다니다가 이젠 동네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질초음파할 때 다른곳은 의자에 앉혀놓고 정면에서 마주보고 하던데 여기는 옆쪽으로 와서 민망하지 않게 하고 배려해줘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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