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서울성모병원만 가면 맘이 편해져요

익게 조회수 : 3,915
작성일 : 2024-08-22 19:41:37

지병이 있어 일년에 한번씩 피검사 하러 가는데요

거기만 가면 마음이 편해져요

맘 같아선 거기서 봉사라도 하고싶은데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 안되겠죠?

 

IP : 120.142.xxx.1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4.8.22 7:43 PM (211.36.xxx.65)

    어으
    거기 얼마전에 프레쉬 카데바로 장사 해먹던 곳 이잖아요
    정말 뜨악 하던데요

  • 2. 바람소리2
    '24.8.22 7:43 PM (114.204.xxx.203)

    봉사에 종교 상관 없을걸요

  • 3. 자원봉사센터
    '24.8.22 7:45 PM (106.101.xxx.23)

    에 문의해보세요. 되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거기 가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걸 리모델링 전에도 후에도 느꼈어요. 뭔가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요. 저도 머물고 싶은 느낌을 받았고 가끔씩 떠올라요.

  • 4. ㅡㅡ
    '24.8.22 7:47 PM (58.120.xxx.112) - 삭제된댓글

    첫댓 읽고
    찾아봤는데 너무 무섭네요
    장기 기증은 몰라도
    시신 기증은 못하겠어요

  • 5. 저는
    '24.8.22 8:01 PM (74.75.xxx.126)

    원글님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이모부님 거기서 항암치료 하시다 마지막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돌아가셨는데 정말 좋았어요. 봉사 하시는 분들이 간병하는 가족분들 식사도 챙겨 주시고 수녀님이 마지막까지 따뜻하게 이끌어주셨어요.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요라고 하시는데 가족들과 함께 눈물이 그렁그렁, 정말 인간적으로 끝까지 돌봐 주셔서 나중에 나도 이런 병원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6. 성모병원엔
    '24.8.22 8:20 PM (210.222.xxx.250)

    수녀님만 계시나요?신부님은 안계신지..

  • 7. ----
    '24.8.22 8:39 PM (211.215.xxx.235)

    저두 거기서 고위험 임산부로 출산했는데...너무 좋았어요.
    전 종교도 없지만,,응급으로 수술들어가는데 마취전에 누군가가 손을 꼭 잡았는데 그때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는..
    이후로 갈때마다 좋더라구요. 다른 대학병원보다 의사 간호사들이 상당히 친절한 느낌이 있어요. 지인말이 거기 의사들은 지연 학연없이 실력으로 선발되거나 승진한다고..
    성당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직 한번도 가번적이 없네요.ㅎ

  • 8. ..
    '24.8.22 8:42 PM (39.115.xxx.132)

    오래전에 엄마가 그곳에서 암수술을 했는데
    저는 간호사들이 아니라 천사들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미지가 좋아요

  • 9.
    '24.8.22 8:51 PM (1.231.xxx.131)

    다들 무슨 말인지 알고 이해되는데...다 옛날이네요. 안녕! 좋았던 의료한국~~

  • 10.
    '24.8.22 9:10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신부님도 계시지 않을까요?
    성모병원은 주일이면 미사도 하구요.

  • 11. ㅡㅡㅡㅡ
    '24.8.22 9:1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봉사는 종교 상관없을거에요.
    문의해 보세요.

  • 12. ..
    '24.8.22 10:08 PM (1.227.xxx.201)

    저도 안과 수술받았는데
    수술실에서 수녀님께서 손 꼭잡아주시면서 기도해주시는데 저도 천주교신자도 아니고 가벼운수술이었는데도 눈물이 찔끔나더라구요

  • 13. 저는
    '24.8.23 12:01 AM (221.144.xxx.231)

    올해로 10년째 성모병원 다니고 있어요.
    2014년 7월에 부인과 수술하고 매년 정기검진 다닙니다
    다음달 25일 가는 날인데 또 1년이 다가오네 그러고
    있어요 지금.
    항상 느끼지만 병원이 조용하다는것 그러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들어요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14. 일사불란
    '24.8.23 12:05 AM (221.144.xxx.231)

    오타수정 합니다

  • 15. 123
    '24.8.23 8:21 AM (211.234.xxx.147)

    지병이 많아 연세 고대 성모 외 여러 곳 다니고 있는데 시스템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의사들이나 스텝 다 친절하구요. 사실 큰 병원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긴 해요. 서울성모 15년째 4개월마다 다니는데 시스템을 조금씩 바꿔가며 효율 찾는 것도 보이구요.

  • 16. 궁금이
    '24.8.23 2:52 PM (211.49.xxx.209)

    저도 산부인과에 다니다가 이젠 동네병원으로 옮겼는데요. 질초음파할 때 다른곳은 의자에 앉혀놓고 정면에서 마주보고 하던데 여기는 옆쪽으로 와서 민망하지 않게 하고 배려해줘서 좋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793 블로그 글써주고 한주에 몇천벌고 데이터 검수해서 돈 엄청 번다는.. 4 /// 2024/08/30 1,654
1619792 연차 쓰는데 하수가 눈치주네요 ㅎㅎ 13 도대체왜 2024/08/30 3,037
1619791 김경호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16 지난주말 2024/08/30 2,872
1619790 이빨을 뺐어요. 4 치아 2024/08/30 1,532
1619789 중학생이 쓸 파우더 추천해주세요 (올영) 7 ........ 2024/08/30 837
1619788 집을 하나 보고 왔는데요.. 14 ... 2024/08/30 4,594
1619787 친구가 아니었나봐요 12 공감 2024/08/30 4,049
1619786 자녀 홍대 미대보내신분들 좀 여쭙니다. 1 777 2024/08/30 1,862
1619785 특히 추석때 아프지 마세요. 12 아프지말자 2024/08/30 3,026
1619784 도대체 연봉이 1억,2억 하는분들은 뭔일을 하는거에요? 45 2024/08/30 7,984
1619783 윗집 인테리어공사중이라고 어제 글 올렸었는데요 13 ... 2024/08/30 2,417
1619782 체중보다 중요한게 체형이 균형 잡혀있는지예요 6 ... 2024/08/30 2,280
1619781 중국 사극 볼때마다 8 ㅎㄴㄷ 2024/08/30 1,552
1619780 샌드위치 야무지게, 맛있게 만드는 팁 있을까요? 15 주말 2024/08/30 3,191
1619779 대학 어디가 보고있는데요 3 궁금해요. 2024/08/30 1,418
1619778 올리브영 직원들 정말 ㅠㅠ 43 ... 2024/08/30 32,500
1619777 "의료현장 많이 가봤다"는 대통령…일정엔 5개.. 7 ... 2024/08/30 1,490
1619776 대화없는 가족 9 .. 2024/08/30 2,231
1619775 일부러 엘베문 닫는 인간들 뭐죠 22 .... 2024/08/30 2,820
1619774 떡볶이 잘 만드시는분 레시피좀 알려주세요 32 도움절실 2024/08/30 2,625
1619773 시어머니의 손녀사랑이 조금 부담스러워요 4 ... 2024/08/30 2,873
1619772 중증 수술 마취수가 대폭인상 한대요 40 어휴 2024/08/30 5,297
1619771 결혼 앞두고 발견한 여친의 ‘男 57명과 성생활 일지’ 10 2024/08/30 6,766
1619770 다이소 거울로 보는 내얼굴이 실물인가요 11 ㅇㅇ 2024/08/30 3,565
1619769 대학어디가에 50컷 70컷 5 2024/08/3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