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겨우리만큼 차에 집착하는 남편.

차차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24-08-22 16:42:47

작년 초에 수입초 사서 잘 끌고 있는데.. 

그 당시도 남편은 더 좋은차 사고 싶어했지만 예산에 맞추어 샀어요. 

사자마자부터 허구헌날 차 관련 유투브만 보고 어디 가자고 해도

차가 불편해서 못가네~  

운전하고 가면서도 저차는 어때 저차는 어때.. 늘 차에만 관심

내 이야긴 듣는둥 마는둥.. 

점점 심해지더니.. 요즘은 그냥 차에 미친 사람 같아요. 

눈만 마주치면 차사자. 차 보러 가자... 

몇번 보러 갔는데..  이런저런 사유로 불발이 되었고, 그러면서 점점 눈이 높아져가면서 

예산이 1억을 넘어가더라고요.

물론 저희 경제사정이 아주 나쁜건 아니예요.

하지만 차에 이상하리만큼 집착하는게 너무 보기 싫고, 

실용주의 적인 저한테는 그 모습이 너무 한심하게 보여요

대출받아 그 차 사는것도 넘  아깝고, 작년의 차도 너무 멀쩡한데 말이죠.

그래서 어제 정말 엄청나게 크게 싸웠어요.

근데 남편이 울기까지 하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사줘야겠죠? 이건 아들두 아니구 ㅠㅠ

IP : 221.139.xxx.14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8.22 4:44 PM (49.236.xxx.96)

    울어요???
    글에 수입 이야기가 없는 걸 보니
    여건은 되시는 듯
    그냥 사줘요

  • 2. 치료가
    '24.8.22 4:45 PM (106.102.xxx.32)

    필요한듯.

  • 3. ..
    '24.8.22 4:47 PM (1.225.xxx.102) - 삭제된댓글

    대출받아 차사요?
    그건 경제형편이 되는게 아닌데요.
    할부도 아니고 대출받아 살정도면 그걸왜사나요?
    이자는 계산안하는지

    형편맞츠ㅟ 사야죠

  • 4. ㅇㅇㅇ
    '24.8.22 4:47 PM (172.224.xxx.25)

    운다니 ㅎㅎㅎㅎ

  • 5. ..
    '24.8.22 4:48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남의 집 남편 얘기지만 참 당황스럽네요 ㄷㄷㄷ

  • 6. ㅉㅉㅉ
    '24.8.22 4:49 PM (223.56.xxx.211) - 삭제된댓글

    운다고요 몇살이나 먹었는지?!
    그거 병이예요
    그걸로 안끝나요
    이제 시작입니다

  • 7. ㅡㅡ
    '24.8.22 4:50 PM (211.209.xxx.130)

    차를 대출 받아서 사나요?

  • 8.
    '24.8.22 4:51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차에 미쳤는데 맘에딱차는 차를 못사니
    지금차가 맘에 안들겠죠
    수입되면 딱 맘에 쏙드는 차를 사라고하세요
    만족이 될때까지 그럴꺼 같은데요

  • 9. 애네요.
    '24.8.22 4:53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5살 짜리 남자애가 엄마 이거 사줘 고집 부리는 것도 아니고
    뭔 대출까지 받아서 차를 산다는건지..
    솔직히 그 차 사면 더 윗급차 눈에 들어오겠죠.

  • 10. ㅇㅇ
    '24.8.22 4:55 PM (121.134.xxx.51)

    그게 소위 하차감때문이잖아요.
    본인이 잘벌면 그냥 사면 될텐데
    와이프 붙잡고 징징 운다는건
    대출받고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된다는거고.

    그리고
    그런 일로 운다는건
    남의 시선을 극도로 신경쓴다는것이고.

    속이 허한 사람 보는 것 걑아요.

  • 11. ....
    '24.8.22 5:13 PM (112.220.xxx.98)

    작년에 차를 샀는데
    그차팔고 다른차 사자는건가요? ;;;
    예산 맞추느라 마음에 안드는차를 산건가요?
    전 여자지만 차에 관심이 많아서
    남편마음 조금 이해가 가는것도 같고....ㅋ
    일년이나 탔는데도 정이 안가나봅니다
    차산다고 대출은 그렇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남편이 좋아하는 모델
    중고라도 알아보심이 어떨지 ;;;;;
    제남편은 저 만나고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차 5대 바꿨어요 ㅋㅋㅋ
    보통 부인같으면 노했을텐데
    저같은 여자는 없을꺼라고 ㅋ

  • 12. aaa
    '24.8.22 5:20 PM (222.100.xxx.51)

    차가 필요한게 아니고 치료가 필요해요.
    울다니-.-

  • 13. ////
    '24.8.22 5:21 PM (125.128.xxx.134)

    운다고 사주다니....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은거네요 ㅋㅋㅋ
    더이상 차얘기 꺼내면 이혼이라고 하세요
    그래야 입이 쑥 들어가지...

  • 14. ditto
    '24.8.22 5:27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어지간하면 원하는 차로 사주시지 왜 그랬냐 원글님 탓 할랬는데
    운다니 정뚝떨..

  • 15. 애에요?
    '24.8.22 5:33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울긴 뭘 울어
    그걸 때 운다고 사주려두요?
    애 버릇 망치는 육아를 허고 계시는군요

  • 16. ..
    '24.8.22 5:33 PM (42.23.xxx.84)

    작년에 새차 샀다면서요?
    십년 넘게 타야죠.

  • 17. 애에요?
    '24.8.22 5:33 PM (118.235.xxx.119)

    울긴 뭘 울어
    그걸 또 운다고 사주려구요?
    애 버릇 망치는 육아를 허고 계시는군요

  • 18. 차는
    '24.8.22 5:33 PM (112.186.xxx.86)

    수입 대비해서 사야죠.
    얼마버는데 1억넘는 차를 보고 다니는건가요 ㅎ

  • 19. 진짜
    '24.8.22 5:44 PM (126.156.xxx.82)

    한심해요.
    그런게 끝이 있을까 싶네요.
    정신병이라고 생각.
    그런 사람이 무슨 큰 일을 하겠어요.
    내 아이들의 아빠라고 생각하면 애들이 불쌍하다고 말해주세요.
    나이가 먹을만큼 먹었을텐데 무슨 짓이냐고!
    땡깡 부리면서 길거리에 눕는 애들이랑 뭐가 다르냐고요.

  • 20. 대출을
    '24.8.22 5:52 PM (210.98.xxx.105)

    1억이 넘는 차를 사는데 대출을 내야한다는 건 형편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 분 현실 감각이 부족하신가 봐요.
    제3자의 생각도 이러하니 가서 팩폭해 주세요~
    남자들의 자동차 사랑 이해한다!하지만...으로
    시작하셔야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날 수도

  • 21. 바람소리2
    '24.8.22 5:59 PM (114.204.xxx.203)

    현찰 가능하면 사요
    전 할부는 안해서요

  • 22.
    '24.8.22 6:03 PM (115.138.xxx.158)

    그정도면 사주겠네 나라면

  • 23. 차를 사줘도
    '24.8.22 6:32 PM (59.7.xxx.113) - 삭제된댓글

    1년 지나면 또 같은 짓해요. 1억짜리 사주면 2억짜리 차를 보며 우울해지고 2억짜리 사주면 3억짜리 보고 우울해져요. 차가 원인이 아니예요

  • 24. ...
    '24.8.22 7:00 PM (123.141.xxx.114)

    어른이 차땜에 운다니,,,
    지금 차도 있으면서 그런걸로 울수 있다는게 참...
    이건 여자가 샤넬백 갖고 싶다고 우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전 이해를 못해줄거 같아요

  • 25.
    '24.8.22 7:52 PM (222.108.xxx.29)

    전 이 원글 음흉하다고 생각해요
    남편 분수나 수입에 넘치는 차였으면 글에 썼을듯
    근데 그것도 아니고 심지어 원글 전업인데 사주니마니하고있는거같아요
    맞죠?

  • 26. ㅇㅂㅇ
    '24.8.22 8:33 PM (182.215.xxx.32)

    대출받아 사면 그건 좀...

  • 27. ㅇㅂㅇ
    '24.8.22 8:35 PM (182.215.xxx.32)

    음흉하다뇨
    설사 외벌이여도
    비싼물건은 부부 합의가 돼야 사는거죠
    대출받아 사는거면 넘치는거 맞고요

    별게 다 음흉하네요

  • 28. ㅇㅇ
    '24.8.22 8:36 PM (118.46.xxx.46)

    네 좀 많이 우스워요. 돈 진짜 잘버는 남자는 차에 집착없던대. 클때 없이 커서 한이 맺혔나봐요. 울기까지 한다니 진짜 찌질해요.

  • 29. ㅇㅇ
    '24.8.22 11:27 PM (61.39.xxx.160)

    작년에산 차가 뭐고 타고싶어하는 차는 뭔데요?
    차쟁이인 저는 궁금 ㅋㅋㅋㅋ
    저도 길에 운전하다가 차 구경하는거 너무 잼있는데 ㅋㅋㅋ

  • 30. 원글
    '24.8.23 9:19 AM (221.139.xxx.142)

    음흉하다는 분은 뭐가 대체 음흉하다는건지..
    참 다양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구나~~ 싶네요.
    사준다는 표현은.. 저희집 수입지출 관리를 제가 하기도 하고.
    고가의 물건이나 지출은 상의하고 하지 않나요?
    아 정말 이상한 사람 많아요 ㅠㅠ 여기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281 개그우먼 김지혜가 에르메스 짭을 제작해서 공구하다가 73 ........ 2024/10/26 54,544
1642280 곧 연금보험이 개시되는데 어떻게 수령할까요 12 2024/10/26 2,337
1642279 성매매 여성들 요샌 자진해서 가나요? 2 . .. 2024/10/26 1,862
1642278 이제 집을 사려고 하는데 12 이제 2024/10/26 3,488
1642277 베트남 여행 추천해주세요 11 겨울 2024/10/26 1,282
1642276 위고비 후기 24 ㅡㅡ 2024/10/26 5,090
1642275 이홍기가 sns올린글 무슨뜻인가요?? 22 ㅡㅡ 2024/10/26 15,498
1642274 유머있는 사람이 제일 좋은데 유머있는 사람이 33 유머 2024/10/26 3,702
1642273 담주 수요일 제주도 수학여행가는데 옷이요 10 ... 2024/10/26 714
1642272 상품권 기프티콘 어떤게 받으시는 분이 쓰기 좋을까요 2 2024/10/26 449
1642271 실손24에 대해 아시는 분 1 어중간 2024/10/26 686
1642270 갱년기가 이렇게도 오나요!!? 7 아아.. 2024/10/26 3,560
1642269 영등포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도 많다네요? 8 어휴 2024/10/26 2,219
1642268 서울대병원간호사 포기하고 보건임용고시봅니다 23 막내 2024/10/26 6,103
1642267 백종원, 2990억 '돈방석'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 4 ... 2024/10/26 3,904
1642266 요즘 라운딩 가보신분 옷차림 어찌하셨나요 5 라운딩 2024/10/26 1,304
1642265 수도권, 공원, 대형병원, 지하철 인근 10억 미만 아파트 어디.. 27 .. 2024/10/26 2,697
1642264 어제 시내 중심 한우곱창집 서빙 알바했는데요. 17 알바 2024/10/26 5,903
1642263 나이지리아에서 만든 한국어 영화 6 봄날처럼 2024/10/26 2,107
1642262 여행가면 화장실을 못가요 10 ㅇㅇ 2024/10/26 2,569
1642261 지속적인 주차테러로 차를 팔아야할까요? 15 머리아파 2024/10/26 3,275
1642260 대통령까지 나서 "확실하게 살아난다"더니.경제.. 15 귀막고 2024/10/26 3,050
1642259 이혼전문 변호사좀 추천해주세요….ㅠㅠㅠ 5 으우 2024/10/26 1,845
1642258 조국, '독도의날' 국가기념일 지정법 발의 욱일기 사용 금지도 8 !!!!! 2024/10/26 1,197
1642257 블핑 로제 잘 되니 좋네요 44 ㅇㅇ 2024/10/26 5,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