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남편은 연휴중간에 일 때문에 하루 자고 올라가고
저만 애들 데리고 3박 있을 듯 한데요..
차례는 항상 간단히 지내시고
요근래에는 거의 사서 지내셔서
일할 것은 거의 없는데
날짜 관계로 길게 있게 되었어요;;
(각종 논란 방지용 TMI 로는 저도 맞벌이이고, 서울에서 내려가는 거라 중간에 집에 갔다 다시 오는 게 불가능해요 ㅠ 경기도 아니고 전라도 광주이고, 저는 다른 지역 출신이라 광주는 하나도 모릅니다 ㅠ)
애들 데리고 광주 시내 구경이라도 해야하나 싶은데요..
광주 외곽으로 멀리 놀러 나가기엔기추석 연휴 길도 막힐 테고 기차 타고 내려가서 택시로 돌아다녀야 해서 어렵고..
보통 광주 중학생 여자아이들은 어디서 노나요..
아이는 중딩, 초딩 여자아이들입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상무지구 영화관 들렀다가
교보문고 들러서 책이나 한 권씩 사들고 돌아올까 하는데요..
애들이 아마 교보문고 팬시코너? 이런 거 구경 좋아라 할 듯요...
서울에서도 좋아해서..
분위기 좋은 까페? 이런 것도 중딩이가 좋아하긴 하던데..
그런 건 어디있는지..
아니면 시부모님 모시고 나갈 만한 곳이 있나요?
시부모님에 애들까지 취향이 너무 달라 가능한 곳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ㅠ
중딩이가 사춘기 만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