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노장애환자 남편 어찌해야 할까요

허지호니 조회수 : 3,317
작성일 : 2024-08-22 14:10:39

남편이 가끔씩 사소한 거에 분노폭발해

미친듯이 폭언을 해요.

그래서 친정으로 도망오면 얼마안가 후회하곤

미안하다 다신 안 그런다 

언제 그랬냐는듯 너무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지킬앤 하이드가 따로 없어요.

그래서 다시 잘 지내다 또 폭발 다시 친정행 다시 미안해

몇번 당하다 마침내 폭력까지 휘둘렀어요.

다시 친정에 오고 다시 미안하다 다신 안그런다 

다짐다짐하는데 이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냥 친정에 있기도 그렇고,

어떻게 버르장머리를 고치고 들어갈지 모르겠어요

IP : 211.247.xxx.2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고쳐요
    '24.8.22 2:14 PM (112.149.xxx.140)

    그냥 이혼하세요
    그거 병이라
    죽어야 끝납니다

  • 2. ..
    '24.8.22 2:15 PM (39.7.xxx.223)

    진짜 분노조절장애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벽에 자기 머리 박는 식으로 표출해서 많이 다친대요
    길가다가 조폭같이 자기와 상대도 안되는 사람에게 덤벼서 심하게 폭행당하기도 하고요
    남편도 그런가요?

  • 3. 자기보다
    '24.8.22 2:17 PM (112.149.xxx.140)

    강한 사람 앞에서도
    발광을 하다 죽게 두들겨 맞는식이라면
    못고치구요
    약한자 앞에서만 그러는 찌질남이라면
    님이 더 세게 나가서
    네가죽든 내가 죽든 해보자 맞짱 한번 떠서
    둘다에게 피해가 막심한 정도 까지 가면 몰라도
    피해자가 항상 님이 되는 상황에서는 안고쳐집니다

  • 4. 상담 받아
    '24.8.22 2:18 PM (59.30.xxx.66)

    보세요
    안되면 이혼해야지요
    내 삶이 더 중요하니깐 …

  • 5. ,,,,
    '24.8.22 2:20 PM (119.194.xxx.143)

    못고쳐요 본인이 알아도 못고쳐요 ㅠ.ㅠ
    죽어야 끝나는 병

  • 6. ..
    '24.8.22 2:22 PM (221.167.xxx.124) - 삭제된댓글

    정신과 가서 약으로? 남편분이 갈랑가 모르겠지만요.

  • 7. 이래도 받아주고
    '24.8.22 2:25 PM (1.238.xxx.39)

    저래도 받아주니 강도가 점점 쎄질뿐
    이제 목 졸리고 흠씬 폭행당하거나
    흉기 쓰겠네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오긴 뭘 돌아와요?
    네까짓게 이러는데 안 풀리겠어? 하고 수 쓰는건데
    현명하게 삽시다.
    질 낮은 인간에게 휘둘리지 말고요.

  • 8. 정신과가세요
    '24.8.22 2:2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상비약이라도 받아두세요.

    한번 더 그러면 마취총 쏘겠다고 으름장을 놓던지
    진짜 구해놔야죠.

  • 9. 정신과
    '24.8.22 2:28 PM (174.16.xxx.124)

    치료받는다는 약속받아내시고 한번 더 그럴땐 가정폭력으로 경찰 신고해야지 어쩌겠어요.

  • 10. 못고침
    '24.8.22 2:29 PM (122.46.xxx.124)

    본인도 스스로 제어가 안 되는 거예요.
    그때 마음은 미안하고 다시는 안 할 것 같죠.
    그러나 반복됩니다.

  • 11. 분조장 자가 진단
    '24.8.22 2:29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윗분들 써주셨는데 마동석 앞에서도 조절이 안되어야 진정한 분조장이라고
    힘없는 아내에게 폭언, 폭행하는 인간이 분조장일까요?

  • 12. 호순이
    '24.8.22 2:34 PM (59.19.xxx.95)

    이성이 있는는 원글님이 결정해야
    하네요
    상대가 치료나 변하지는 않을거고
    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결정하세요

  • 13. ....
    '24.8.22 2:42 PM (58.122.xxx.12)

    갈수록 심해지지 약해지지 않아요 증거 모으기 필수에요

  • 14. 저기
    '24.8.22 2:44 PM (211.211.xxx.168)

    점점 심해질 꺼에요. 뉴스에 살해당한 여자들, 다 저런 과정 거쳤어요. 때리고 사과하고 잘해주다가 때리는 강도 심해지고 그러다 칼 휘두르고.

    이래도 받아주고
    저래도 받아주니 강도가 점점 쎄질뿐
    이제 목 졸리고 흠씬 폭행당하거나
    흉기 쓰겠네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돌아오긴 뭘 돌아와요?
    네까짓게 이러는데 안 풀리겠어? 하고 수 쓰는건데
    현명하게 삽시다.
    질 낮은 인간에게 휘둘리지 말고요. Xx222

    지금도 원글님이 원인 제공 했다고 니가 이렇게 이렇게 안 했으면 내가 안 때렸을텐데라고 말하지요?

  • 15.
    '24.8.22 2:46 PM (49.163.xxx.3)

    분노보일때 망치로 집안 물건을 다 깨부셔버리세요.
    님이 몇배로 난리부려야 조용해져요.
    잠깐 만난 남자가 폭언하길래 두번인가 당했다가
    세번째에 제가 욕을 십분간 쉬지않고 발사했더니
    도망갔어요.

  • 16. ...
    '24.8.22 2:55 PM (183.102.xxx.5)

    경제적으로 살만하면 갈라서세요. 분조장은 겪을 일이 아닙니다. 저는 아빠가 그랬는데 다시는 안태어나고 싶고 평생 서러움이 가시질 않아요. 아무리 상담을 받고 정신과를 다녀도 그냥 그게 밑바탕에 깔려있어요.

  • 17. ...
    '24.8.22 3:00 PM (218.155.xxx.202)

    못고쳐요 불가능
    게다가 폭력을 휘둘렀는데도 빌면 쉽게
    용서하고 해결
    거기다 폭행자인 자기를 위해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 고민하는 원글이 남편의 폭력을 강화시킴

  • 18. 뇌에
    '24.8.22 3:10 PM (117.111.xxx.134)

    장애가 있는 거예요
    병원에 데려가세요 반드시

  • 19. 스톡홀름 증후군
    '24.8.22 3:11 PM (223.62.xxx.214)

    스톡홀름증후군 검색해보세요
    같이 사시면 결국 본인이 그렇게 됩니다.
    늦기전에 버리세요

  • 20. 바람소리2
    '24.8.22 3:19 PM (114.204.xxx.203)

    더 심한ㄴ 만나 당해봐야 알죠
    그리고 그거 못고치니 빨리 헤어져요

  • 21. ...
    '24.8.22 3:20 PM (121.133.xxx.136)

    타고난거예요 사이코패스처럼 죽기싫으면 안전이혼하세요

  • 22.
    '24.8.22 3:20 PM (61.43.xxx.159)

    녹음이나 홈시티라도 설치하세요..
    저거 못고쳐요..

  • 23. ㄱㄴ
    '24.8.22 3:31 PM (211.112.xxx.130)

    이혼 아니면 정신과약 복용 둘중 하나 해야죠.
    갈등상황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겁니다.

  • 24. 233
    '24.8.22 3:39 PM (61.98.xxx.154)

    그거 못고쳐요
    애는아직없나요?

    애 생기면 그거 다 애가 보고 고통받아요
    애 없이 그냥 사시면서 참고 사시던가
    아님 이혼하세요
    애 생기면 아이가 넘 불쌍해요
    저도 딱 님글처럼 결혼초에 올린 글 있었어요
    14년 살고 이혼 2년차인데 계속 심해지더이다

    고쳐볼려고 별짓 다해봤는데
    안고쳐지고 나만 다치고
    애들이 상처받더라구요


    님은 잘 해결되길 바랄께요
    근데 폭력이 나왔으면 쉽지 않을것 같네요 ㅜㅜ

  • 25. 찐감자
    '24.8.22 4:07 PM (222.107.xxx.148)

    분조장 병원가서 약 먹어야됩니다.
    아이 낳으면 비슷한 아이 낳을 확률있구요.
    결혼 20년 지나서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남아있구요.
    대신 아이가 저럽니다. 미치죠..

  • 26. 친정에도
    '24.8.22 6:16 PM (211.224.xxx.160)

    가지 마세요 친정부모님도 위험할 수 있어요

    분조장이 상대 가리는 거 아니거든요

  • 27. L 맞아요
    '24.8.22 7:09 PM (58.141.xxx.20)

    진정한 분노 조절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눈이 돌아가는 순간, 자기가 한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더라고요.
    만약 기억하면 그건 선택적 분노 조절 장애가 되는 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490 스프링쿨러 설치된 호텔 정보는 어디서 볼 수 있죠? 2 궁금 2024/08/23 784
1617489 무식해서 여쭤봐요. 샴페인과의 차이점 7 2024/08/23 1,599
1617488 독도는 우리땅이다 9 주권 2024/08/23 788
1617487 코팅팬. 조심히 써도 다 벗겨지네요ㅠㅠ 6 .. 2024/08/23 2,276
1617486 시어진 갓김치 구제하고싶은데 9 요알못 2024/08/23 1,205
1617485 윤대통 명예훼손 재판장 검찰 자료 보다 폭발하다 4 사깃군검사떼.. 2024/08/23 1,768
1617484 펌))결혼 3년차 새댁인데요, 결혼생활이 원래 이런가요? 7 ... 2024/08/23 6,905
1617483 남편이랑 연애시절이 생각나시나요? 3 ... 2024/08/23 1,748
1617482 마트 초밥 유통기한은?? 4 ㅇㅇ 2024/08/23 824
1617481 수원 동남보건대 3 .. 2024/08/23 1,965
1617480 물건을 마음대로 집어던지는거 신고가능할까요 1 . 2024/08/23 1,482
1617479 미용실 원장이 남자손님 어깨 안마 8 ... 2024/08/23 3,460
1617478 가끔 2024/08/23 368
1617477 의료계 암만 봐도 국민들 좋을 건 없는거 같아요 31 의료 2024/08/23 2,998
1617476 알바 구하기 쉽지않네요 3 2024/08/23 3,238
1617475 에어컨 송풍 켜 놓고 나왔어요 5 에어컨 2024/08/23 2,530
1617474 킷캣이요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라는 건 괜찮나요? 5 ㅇㅇ 2024/08/23 1,395
1617473 솔이엄마님 책임지세욧 16 크어헉 2024/08/23 5,858
1617472 우리 쫄보 강아지가 큰 개를 만나면… 5 2024/08/23 1,887
1617471 강아지 일상 올려주시던 분!!!! 1 글원츄 2024/08/23 908
1617470 고생이 많다 뷔. 멋있군. 12 ㅇ,ㅇ, 2024/08/23 2,800
1617469 기초연금 노령연금 8 모르겠어요 .. 2024/08/23 3,288
1617468 어문계열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13 진정 2024/08/23 1,986
1617467 너아윤 너엄건ㅡ아세요? 13 .... 2024/08/23 3,733
1617466 박진영도 종교사업하네요. 27 2024/08/23 20,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