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가브랜드보다 마감처리 잘된 동대문표가 낫더라구요

조회수 : 1,784
작성일 : 2024-08-22 12:18:33

어디까지나 개취입니다. 

나이들수록 브랜드고 뭐고 내 피부에 착 붙는 재질과 마감처리 잘 된 옷이 최고더라구요.

마감처리도 단순히 바느질같은 걸 떠나서 안감처리, 시접처리, 단추 어떤걸 달았는지 등등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조리 마감처리 잘 된 옷 보면 보세라도 그 옷 만든 사람들이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그 정성스럽게 만들어 준 옷 사입으면 기분 좋구요.

또 고가브랜드를 외면(?)하게 된 이유가

마담스타일도 예전과 달리 유행이 좀 빠른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오래된 옷 두고두고 입는것도 싫어요. 

게다가 요새 고가브랜드 옷들도 오래오래 입을만큼 내구성이 좋지도 않구요.

그에 비해 가격은 너무 비싸지요. 

고가브랜드 하나 살 가격에 보세 몇벌을 살 수 있잖아요.

그리고 또 보세옷이 고가브랜드들 보다는 덜 찍어 파는것 같아요. 즉 똑같은 옷들이 훨 적은것도 맘에 들어요. 좀 유니크한 기분도 들어요.

물론 직접 보고 만져보고 사야 하므로

파는 분들도 잘 만나야 하지요.

이게 제일 스트레스네요.

그래도 몇군데 괜찮은 곳 뚫어놓고 적당히 기싸움 하면서 잘 댕기면서 건져요. 

 

 

 

 

 

IP : 183.98.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2 12:19 PM (116.32.xxx.100)

    그런데 그게 어렵죠 ㅎ
    제평은 잘 고르면 괜찮다고들 하던데
    전 그럴 재주가 없거든요

  • 2.
    '24.8.22 12:23 PM (124.5.xxx.0)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전국단위고 연령대도 각색이다 보니 지역마다 스타일이 다르더라고요. 어디는 보살패션 하이디 패션 유행할 때 엄청 드레스 업하는 곳도 있고 남자들 순금 많이 하는 곳도 있고요. 저희 지역은 하루 종일 다녀도 남자고 여자고 순금한 사람 없네요. 할아버지도 캐쥬얼 애들도...슬리퍼 크락스 천지

  • 3. ...
    '24.8.22 12:26 PM (183.103.xxx.107)

    저도 그런 생각 들었어요
    옷값이 터무니없이 너무 비싸니까, 제평에서 좀 재질 좋은곳 골라서 사는게 낫다는 생각요
    물론 그런곳들은 가격이 좀 높아요
    하지만 그래도 고가브랜드의 반값이죠
    적절히 섞어 입으니까 계속 멋쟁이 소리 듣네요

  • 4. 저도
    '24.8.22 12:38 PM (1.224.xxx.104)

    고가브랜드는직구하거나,
    보세는 꽤 비싼,
    그러나 백화점 옷값의 3/1 정도하는 가격에서 비슷한 퀄리티로 골라서 사요
    대신 원단이나,봉제상태 보고 사는거라 그렇게 싸지는 않아요.
    솔직히 의상전공하고,
    현직이라 트렌드는 다 알고 있고,
    원단 가격,봉재료등 원가 다 낼수 있는 입장이라 나름 합리적이라야 구매해요.
    그렇기때문에 너무 저가품은 아예 쳐다보질 않구요.
    싸고 좋은건 그냥 파랑새,유니콘일뿐...
    일반인들은 비슷해 보여도 만져보고,
    조금 더 터치나 실루엣 좋은 비싼거 구입하시면 실패 확율 낮아요.
    제평은 다녀버릇하면,
    각 업장마다 특징이 있어서,
    몇군데 지정해서 구입하면 되구요.
    아 앞쪽에 있는 맥스타일 상가 1층에
    이태원에 있던 캐시미어 전문점이 2층에 있던 매장이랑 합쳐서 재오픈을 했어요.
    그집 옷 퀄리티 정말 좋아요.
    사장님이 남자분이고,
    여자분이 동생인데...ㅎ
    남자 사장님이 쪼매 친절하세요.
    너무 귀찮게 하지 마시고 눈여겨 본것만 물어보고 구입하시면 됩니다.

  • 5. 궁금
    '24.8.22 12:45 PM (125.128.xxx.57)

    캐시미어 전문점 이름이 혹시....

  • 6. 유트브
    '24.8.22 1:02 PM (175.119.xxx.159)

    봉자티비 를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서 요즘 봉자티비만 봐요
    옷의성질이나 옷감에 대해 궁금하신분 한번 보세요
    봉대사라고 옷도 구입해준다고 해서 꼭 이분꺼 꼭 이번에 봉제하시면 꼭 사볼꺼에요
    전직 디자이너라고 해요

  • 7. 능력자의
    '24.8.22 3:37 PM (223.39.xxx.138)

    능력도 저절로 길러진 건 아닐테지만
    안목이 부럽네요

  • 8. 동대문보세
    '24.8.22 3:50 PM (175.193.xxx.181) - 삭제된댓글

    거의 고급브랜드 카피입니다
    350주고 구입한 코트 거기서 45에 팔더라구요 눈으로는 비슷해요
    입어보면 원단부터 바느질 모두 다르더라구요
    가끔 바지구입하는데 무게감이 달라서 아쉽네요

  • 9. 000
    '24.8.22 4:55 PM (61.43.xxx.79)

    제평앞 맥스타일 상가 1층 캐시미어 전문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971 동생 시아주버님 상 조의하는건가요? 21 조의금 2024/09/14 2,879
1623970 강아지 키우기의 고단함… 29 2024/09/14 6,868
1623969 수입갈비로 찜갈비 하려는데 7 명절 2024/09/14 1,635
1623968 전자렌지에 라면 끓일 수 있나요? 10 ... 2024/09/14 1,624
1623967 추석전날 차례음식준비할때 에어컨틀고 창문열어놓고 해야하는데… 2 날씨가왜이래.. 2024/09/14 1,857
1623966 임성근, 채상병 사건 ‘수사 중’이던 박정훈 대령에 수차례 개별.. 2 !!!!! 2024/09/14 2,096
1623965 시부모님 돌아가신 명절 스트레스 62 ㅡㆍㅡ 2024/09/14 20,431
1623964 대상포진 주사 몇번맞으셔요? 1 조스터박스 2024/09/14 1,776
1623963 다들 전기세 나왔나요? 33 ........ 2024/09/14 6,341
1623962 스테로이드, 당뇨병 유발 위험 12 ... 2024/09/14 3,838
1623961 학폭가해자가 청첩장을 보냈다네요. 14 ... 2024/09/14 4,649
1623960 후회할 걸 알면서 또 사는 것 있나요? 4 봄날처럼 2024/09/14 2,584
1623959 죄책감 3 마늘꽁 2024/09/14 1,011
1623958 금투세 안되는 쪽으로 기울었다네요 11 ,,,, 2024/09/14 3,073
1623957 역시 정국 상남자 29 .. 2024/09/14 4,602
1623956 손승연 보니 셀린디옹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네요 8 2024/09/14 4,605
1623955 스마트 워치 잘 쓰시는 기능 추천해주세요! 6 ... 2024/09/14 1,404
1623954 리사 블핑 중에 압도적으로 잘나가나봐요 16 .. 2024/09/14 6,429
1623953 추경호 겨냥 “학부모가 ‘의료대란 방패’니?” 6 비열한멧돼지.. 2024/09/14 1,972
1623952 오늘 에어컨 트는게 맞는거죠? 6 ㄷㄹ 2024/09/14 3,097
1623951 습도때문이겠죠? 2 아무래도 2024/09/14 2,162
1623950 오늘 무지개 봤어요 1 .. 2024/09/14 838
1623949 아들 한명 있는데요 10 …. 2024/09/14 4,877
1623948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는게 괜찮나요? 20 할아버지 2024/09/14 5,199
1623947 명절명언 그분 찾아서 유퀴즈 출연시켰으면 좋겠어요 7 ㅇㅇ 2024/09/14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