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장님이 너무 깍듯하게 매너가 있으신데요

....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24-08-22 11:38:54

사장님이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많은 업무보고를 카톡으로 하는 편인데요

매우 깍듯하십니다.

 

난 당연히 해야하는 보고인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달글을 하시고

간혹 사장님 지인분들  관련  카톡 문서 출력을 맡기실땐

사적인 일을 시켜 죄송합니다. 하시구요

 

고맙다, 죄송하다는 쿠션어를 자주 사용하십니다.

전 급여를 받고있으니

당연한 업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생활 15년 째인데

직원에게 이렇게 매너있고 점잖고 깍뜻한 사장님은

처음이네요. 

 

'저도 속으로 고맙습니다. 하고있어요' ㅎㅎ

 

IP : 175.20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장님께
    '24.8.22 11:40 AM (174.16.xxx.124)

    님도 표현하세요.
    표헌하니까 기분 좋으신거잖아요.
    님도 사장님이 항상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제가 할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어요.감사합니다하고요.

  • 2. .....
    '24.8.22 11:42 AM (175.201.xxx.167)

    오왕~윗님 마지막 문장 너무 예쁘고 좋네요.
    근데 제 성격이 좀 살갑고 그런 타입이 아니라
    간지러워서 써먹을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하지만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3. ,,,
    '24.8.22 11:43 AM (175.201.xxx.167)

    아니다.... 윗님 마지막 문장 메모해놓고
    다음에 언젠가 한번쯤은 실행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지금은 ㅎㅎ

  • 4. 고맙습니다
    '24.8.22 11:44 AM (223.38.xxx.212)

    감사합니다는 너무 당연해서 쿠션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사장님이 혹시 해외 생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감사, 죄송은 숨쉬듯 내뱉어야하거든요.

  • 5. 그런분
    '24.8.22 11:4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만나는것도 복.
    원글님이 전생에 이순신 장군 모셨나봐요
    대신 업무 깔끔하게 처리. 기브 앤 테이크.

  • 6. .....
    '24.8.22 11:44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 7. ....
    '24.8.22 11:45 AM (175.201.xxx.167)

    대신 업무 깔끔하게 처리. 기브 앤 테이크
    ---------
    넵!! 요건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

  • 8. ...
    '24.8.22 11:49 AM (114.200.xxx.129)

    그런사람 만나기도 힘든데 속으로 말고 원글님도 겉으로 표현하세요 . 좋은 사장님 만나셨네요

  • 9. ㅇㄴ
    '24.8.22 12:57 PM (211.114.xxx.150)

    거래처 고위직급 분들 중에
    간혹 갑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을에게 더 을처럼 깎듯하고 공손하게 대하는
    분들을 뵐 때가 있어요.
    그런 분들 뵈면서 아~ 저래서 성공하고 저 자리까지 올랐구나 그런 생각하게되고
    오래 여운을 남기더라구요.
    자신의 이미지는 스스로 만드는건데
    현실은 을에게 갑질하고 지 얼굴에 스스로 똥칠하는 인간들이 훨씬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39 pt받고 싶단 생각을 안해봄요 21 ㅇㅇ 2024/09/12 2,574
1622938 뉴진스도 민희진도..걍 힙.합.이네요 23 아니요 2024/09/12 5,683
1622937 테일러스위프트 공개지지선언은 뉴스 속보로 나올만 하네요 14 ㅇㅇ 2024/09/12 4,379
1622936 베스트 글 읽다가 문득 30년전 지나가던 시장과 지금모습이 1 ㅇㅇㅇ 2024/09/12 1,285
1622935 동네언니가 목장을 간다고 하는데요 8 아는언니 2024/09/12 3,257
1622934 좀전에 노후 자금 물어보신분요 8 ..... 2024/09/12 3,881
1622933 상철씨 돌싱동호회 같은데서 여자만난건지.. 5 ... 2024/09/12 4,289
1622932 중1아이큐가 9 웩슬러 2024/09/12 2,128
1622931 배 선물을 받았는데요 15 ㅇㅇ 2024/09/12 4,866
1622930 자꾸 전 얘기가 나와서 육전 사러 백화점 갔는데 없더라고요 7 2024/09/12 3,130
1622929 질문, 어제 올라 온 반려견,사람 물에 빠지면... 5 질문 2024/09/12 1,478
1622928 영숙은 일부러 흘리는것도 많네요 17 나솔 2024/09/12 6,347
1622927 나솔 22기 여자들 ㅜㅜ 19 노잼 2024/09/12 8,890
1622926 중학교 다녀왔어요 6 붕붕카 2024/09/12 1,699
1622925 이야밤에 과식중.. 2 2024/09/12 1,183
1622924 손해보기 싫어서 - 기다리기 지치네요.. 빨리 보고싶어요 14 .> 2024/09/12 3,505
1622923 시청역 보행 위험지역에 ‘튼튼 가로수’ 2000그루 심는다 12 zzz 2024/09/11 2,744
1622922 아들 돌려드림 10 2024/09/11 3,704
1622921 전복 냉동했다 쓰면 어떻게 되나요? 7 .... 2024/09/11 1,579
1622920 네이버 해외지역 로그인 시도? 4 ㅁㅁ 2024/09/11 1,292
1622919 펌) 고양이뉴스 - 계엄시작? 10 계엄령 2024/09/11 2,856
1622918 놀랐을 때 진정하는 방법? 6 .. 2024/09/11 1,449
1622917 팔자대로 사나요? 팔자도망은 절대 불가능한가요? 12 탈출 2024/09/11 3,562
1622916 갱년기 근육통으로 힘든데요 다른분들 궁금해서요 13 2024/09/11 2,639
1622915 목주름에 팩,크림 효과있나요? ... 2024/09/11 5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