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장님이 너무 깍듯하게 매너가 있으신데요

....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24-08-22 11:38:54

사장님이 외부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많은 업무보고를 카톡으로 하는 편인데요

매우 깍듯하십니다.

 

난 당연히 해야하는 보고인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달글을 하시고

간혹 사장님 지인분들  관련  카톡 문서 출력을 맡기실땐

사적인 일을 시켜 죄송합니다. 하시구요

 

고맙다, 죄송하다는 쿠션어를 자주 사용하십니다.

전 급여를 받고있으니

당연한 업무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사회생활 15년 째인데

직원에게 이렇게 매너있고 점잖고 깍뜻한 사장님은

처음이네요. 

 

'저도 속으로 고맙습니다. 하고있어요' ㅎㅎ

 

IP : 175.20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장님께
    '24.8.22 11:40 AM (174.16.xxx.124)

    님도 표현하세요.
    표헌하니까 기분 좋으신거잖아요.
    님도 사장님이 항상 고맙다고 말씀해주셔서 제가 할일을 더 즐겁게 할 수 있어요.감사합니다하고요.

  • 2. .....
    '24.8.22 11:42 AM (175.201.xxx.167)

    오왕~윗님 마지막 문장 너무 예쁘고 좋네요.
    근데 제 성격이 좀 살갑고 그런 타입이 아니라
    간지러워서 써먹을지는 모르겠어요. ㅎㅎㅎ

    하지만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3. ,,,
    '24.8.22 11:43 AM (175.201.xxx.167)

    아니다.... 윗님 마지막 문장 메모해놓고
    다음에 언젠가 한번쯤은 실행해보고 싶네요..
    그런데 지금은 ㅎㅎ

  • 4. 고맙습니다
    '24.8.22 11:44 AM (223.38.xxx.212)

    감사합니다는 너무 당연해서 쿠션어라고 생각 안 하는데..
    사장님이 혹시 해외 생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감사, 죄송은 숨쉬듯 내뱉어야하거든요.

  • 5. 그런분
    '24.8.22 11:44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만나는것도 복.
    원글님이 전생에 이순신 장군 모셨나봐요
    대신 업무 깔끔하게 처리. 기브 앤 테이크.

  • 6. .....
    '24.8.22 11:44 AM (175.201.xxx.167) - 삭제된댓글

    윗님 아니요. 그렇지는 않아요~

  • 7. ....
    '24.8.22 11:45 AM (175.201.xxx.167)

    대신 업무 깔끔하게 처리. 기브 앤 테이크
    ---------
    넵!! 요건 항상 명심하고 있습니다 ^^

  • 8. ...
    '24.8.22 11:49 AM (114.200.xxx.129)

    그런사람 만나기도 힘든데 속으로 말고 원글님도 겉으로 표현하세요 . 좋은 사장님 만나셨네요

  • 9. ㅇㄴ
    '24.8.22 12:57 PM (211.114.xxx.150)

    거래처 고위직급 분들 중에
    간혹 갑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을에게 더 을처럼 깎듯하고 공손하게 대하는
    분들을 뵐 때가 있어요.
    그런 분들 뵈면서 아~ 저래서 성공하고 저 자리까지 올랐구나 그런 생각하게되고
    오래 여운을 남기더라구요.
    자신의 이미지는 스스로 만드는건데
    현실은 을에게 갑질하고 지 얼굴에 스스로 똥칠하는 인간들이 훨씬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405 스타벅스 기프티콘 이용할 때 가격 맞춰 다른 제품으로 살 수 있.. 9 ... 2024/08/23 982
1617404 더운 집 vs. 추운 집 7 덥고추움 2024/08/23 1,776
1617403 거실과 주방바닥에 어느정도의... 13 에궁 2024/08/23 3,255
1617402 김경수 복권시키는 이유 24 ㄱㄴ 2024/08/23 4,189
1617401 61... 뇌수두증 5 ... 2024/08/23 2,069
1617400 성당에 미사 갔다가 못들어갔어요.. 18 타이밍 2024/08/23 5,480
1617399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해야 하는게 19 ㅁㄴㅇ 2024/08/23 4,410
1617398 저가 카페 하나 생기면 .... 11 흠흠 2024/08/23 3,195
1617397 초딩이들의 강제대화 7 초딩 2024/08/23 1,990
1617396 서울에 담도, 담낭 잘보는 병원 소개바래봅니다 2 2024/08/23 1,034
1617395 미국에 미남가수가 있나요 30 팝스 2024/08/23 2,425
1617394 결혼지옥 같은 프로그램 출연하는 사람 2 // 2024/08/23 3,305
1617393 안지겨운 경동시장 이야기 36 시장가자 2024/08/23 4,880
1617392 대통령 해외 순방 증가, 다른 예산 4억 끌어썼다 5 언제탄핵되나.. 2024/08/23 970
1617391 근데 짜증내는 식당 주인들 보면 궁금한게요 12 ........ 2024/08/23 2,946
1617390 코웨이 얼음정수기 얼음이 갑자기 쏟아져나왔어요;;; 1 ?? 2024/08/23 1,195
1617389 이더위에 시모가 와서 자고 간다하면 24 부모 2024/08/23 5,597
1617388 눈밑지방재배치 국소마취만으로 괜찮을까요? 4 눈밑 2024/08/23 1,589
1617387 욕실 타일 줄눈에 검은 곰팡이(?)제거 3 ... 2024/08/23 2,125
1617386 해외여행 가고 싶어하는 남편을 맞춰줘야 할까요? 19 .. 2024/08/23 2,897
1617385 ㅋㅋㅋㅋㅋ로봇청소기 왜 이제 샀을까요?ㅠㅠ 22 ... 2024/08/23 3,902
1617384 어제부터 낮에 에어컨 안돌려요 5 날씨 2024/08/23 1,329
1617383 이상한 의사도 있어요. 11 2024/08/23 2,467
1617382 한국YMCA 시국선언 "박민 KBS 사장-김형석 관장,.. 7 화이팅 2024/08/23 1,704
1617381 필라테스 할 때 갈비뼈 닫고,, 조이고 10 ** 2024/08/23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