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아주머니가 완전 쩍벌을 하고 있으니
아무리 제몸을 작게 만들어도
허벅지 붙는 것은 못참겠거라고요
몸부림치다가
다리 꼬는 것으로 해결했어요
다행히 제 바로 앞에는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는데요
제가 너무 한심한거에요
그렇게 닿는 것이 싫었으면 서서가지
기어이 앉아가겠다고 그 불편을 감수하냐?
겨우 서너 정거장 남았는데 ㅠㅠㅠㅠ
옆자리 아주머니가 완전 쩍벌을 하고 있으니
아무리 제몸을 작게 만들어도
허벅지 붙는 것은 못참겠거라고요
몸부림치다가
다리 꼬는 것으로 해결했어요
다행히 제 바로 앞에는 서있는 사람이 없어서
가능했는데요
제가 너무 한심한거에요
그렇게 닿는 것이 싫었으면 서서가지
기어이 앉아가겠다고 그 불편을 감수하냐?
겨우 서너 정거장 남았는데 ㅠㅠㅠㅠ
같이 쩍벌 해서 아줌마 허벅지를 밀어내셨어야…
남에게 폐가 되는 행동 하는 사람 심리가 궁금해요
알면서 얼굴 두꺼운건지
사회적 지능이 낮은건지
여자들도 쩍벌하나요?
똑같이 끈적거림 찝찝함 느껴야 안할텐데
옆에서 알아서 피해주니 늘 쾌적하고 편하게 갔겠죠
나한테 한번 걸려주라 아줌마
안되나요?
저기요. 다리좀 오무려주세요
저기요 발위치 좀 지켜주세요(일부도시 지하철에 쩍벌방지 발스티커가 붙어있던데요...)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
잘하셨어요.
그 여자도 님 덕에 오늘 아침 배운게 있을겁니다.
다리 꼬는건 앞에 서 있는 사람에게 민폐죠.
민폐를 민폐로 대처하는건 좋은 방식인데
민폐를 먼저 베푼 사람한테 민폐로 돌려주는게 더 좋겠죠
첫댓님처럼 같이 쩍벌로 밀어내는 거 추천
아니면 저라면 살포시 기대주거나 백을 그 사람 다리에 닿게 놓겠어요
회피로 보이네요
같은 쩍벌로 했어야
저는 그럴 때 일어나서 상대방 앞에 서서 상대방 다리 사이에 가방 밀어넣은 적 있어요
어떤 미친 또라이인지 모르기 때문에
적당한 회피도 삶의 요령이겠네요
(앞에 사람 없었다고 써있는데 원글 안보고 댓글 다는 사람 뭔가요)
여자도 쩍벌하나요 하는 댓글 보고 그러게 했는데
지금 맞은편 아주머니 완전 쩍벌 ㅋㅋㅋㅋㅋㅋㅌㅌ
40대 중후반 넷이 앞에 앉았어요.
제앞에 앉은 여자가 갑자기 한쪽다리를 다른다리위에 올려 놓더니 본인 맨발을 계속 주무르고 있더라구요.
참...
나이도 많지도 않던데 너무 민망해서 쳐다보지를 못했어요.
자꾸 사람들이 배려해주니 쩍벌을 계속 하는거죠. 원글님이 미래에 생길 쩍벌을 막아주셨네요
근데 다리꼬면 옆사람은 별상관없지 않니요. 옆사람이야 꼬아서 오므려주면 더 편하죠.
같이 펼쳣어야. 아님 말로 하던가..
요즘처럼 어떤 사람이 미쳐있는지 모르는 험한 시대에는 원글님같은 회피도 나쁘지않다고 봐요.
앞에 사람있나 보고 꼬셨다잖아요. 그런 민폐는 그냥 상대를 않고 피하게되는 요즘이네요.
다리 꼬면 옆사람한테 더 벌리라고 배려해주는 꼴이죠
같이 쩍벌하건가 다리 한대 쳐야 이에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하철 쩍벌남들 백이면백 눈치 줘도 다리 오무리는 사람들 없더라구요.그래서 같이 벌리면 어이없게 다리에 힘주면서 가싸움을 해요.
빤뻔한것들 ㅋ
그래서 다른 사람들 다 들리게 불편하니 다리 좀 오므려달라고
말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다리를 쳐야 조신하게 다리를 모아요.
꼭 망신을 당해봐야 고치는게 모자란건지 기싸움에 미친건지 ㅉㅉ
진상은 더 큰 진상짓으로 해결하는 방법이 있긴 하죠 ㅋㅋㅋ
큰소리로 폰 틀어놓은 사람 들으라고 자기도 크게 했다는 글도 있었어요 ㅎㅎ
잘했어요
저는 아주 옛날에 옆에 60대 남자가 제 옆에 앉아 완전 쩍벌리고 있어서 (마침 비오는 날이어서) 장우산을 그 아저씨랑 저 사이 무릎에 세우고 수동 기어 바꾸듯이 계속 아래위로 흔들어주었어요.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왜 그러냐고 하길래, 무슨 문제 있냐는 식으로 쳐다보면서 계속 우산으로 기어바꾸기를 해주었더니 다리를 오므리더라구요.
벌어진 각도가 90도 정도만 됐어도 저도 그리 고약하게 굴진 않았갰지만.. 넘 얄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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