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이 이사를 간다고 합니다

망고 조회수 : 5,000
작성일 : 2024-08-21 22:10:46

예전에 동생데리고 산적도 있고

동생이혼후 6개월을 조카랑 지 밥 챙겨줬어요

어릴때부터 사고치면 뒷수습도 조금  해줬고

그래도  위로 두명있는   오빠들보다 낫다 생각하고 내나름 그리 잘하지는 않았지만

못한건 또 없는거 같아요

제가 남편과 어렵게 시작해서 이사를  전세로 많이 다녔고 3년전에는 내집마련하고 이사할때도

동생은 저한테 십원도 보태준적이 없어요

저는 동생이 지금 세번째 이사가 되는데

첫번째이사는 기억이 안나고

두번째 이사는 얼마 챙겨줬는데

동생한테는 정작 받은게 없네요

그래도 조금도 서운하지 않았는데

문제는 평생 살거같은 집으로  이사를  하는데 동생이 보태준거 없다고 저역시 입닦는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네요

분명 동생성격상 집들이  하지  싶은데

휴지나 사 가야할지

그래도 누나인데

내마음가는대로 다문 얼마라도 줘야할지

난감합니다ㅠㅠ

IP : 1.254.xxx.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10:13 PM (211.244.xxx.191)

    휴지사가시고 그때 조금 주겠어요.
    조카도 있으면 조카 입학,졸업등등 챙길일 많은데..지금은 좀 아끼고요.(남동생도 받을줄만 아는거 같은데...ㅜㅜ)

  • 2. ..
    '24.8.21 10:17 PM (211.208.xxx.199)

    마음 가는대로 얼마라도 쥐어주세요.

  • 3. QQ
    '24.8.21 10:21 PM (221.140.xxx.80)

    내동생이니 챙겨주고 싶지
    시동생이면 배은망덕이라고 가루가 되도록 씹혔겠어요

  • 4. 다문 얼마라도
    '24.8.21 10:28 PM (124.28.xxx.91)

    다문 얼마라도...
    인정이 많으신 분 같은데
    다문 얼마라도 안해주시면 두고두고 맘이 편하지 않으시겠죠?

  • 5. 엄마생각
    '24.8.21 10:47 PM (124.216.xxx.79)

    글이 정감이 있네요.
    다문 얼마라도 챙겨주셔요.
    여지껏 하셨는데 그게뭐라고 동생도 알 날이 옵니다.
    어릴때 울엄마가 자주 썼던 말이에요.
    다문 얼마라도....
    엄마..
    늘 행복하셔요^^

  • 6. 저도
    '24.8.21 11:35 PM (58.235.xxx.119)

    마음 약한 누나라
    별로 받은 것 없는 동생이지만
    늘 챙겨 주게 됩니다.
    다문 얼마라도 챙겨주시면
    마음이 펀해지실거예요.
    저는 다문 얼마 소리 외할머니께 많이 들었어요.

  • 7.
    '24.8.21 11:38 PM (211.57.xxx.44)

    저도 마음 약한 누나라..
    조카 선물 사갈듯해요....

  • 8. 다만
    '24.8.22 2:03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다만 얼마라도

  • 9. 누나들은
    '24.8.22 7:16 AM (203.128.xxx.11)

    이게 참 문제에요
    받은적 없어도 줘야하고 챙겨야 하니...
    동생것들이 그 맘을 알랑가몰러

  • 10. ㅇㅇㅇ
    '24.8.22 9:51 AM (119.198.xxx.10) - 삭제된댓글

    누나라고 꼭 줘야하는법은 없어요
    집들이 초대하면
    휴지 세제하고
    조카용돈좀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204 친구의 심리 ? 6 블루레몬 2024/08/25 2,117
1618203 세상 억울한 곰 이야기 3 웃픈 유머 2024/08/25 1,546
1618202 일타강사들 때려잡기 4 ㄱㄴ 2024/08/25 1,956
1618201 제 자식이 애를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45 dd 2024/08/25 8,029
1618200 고양이 인형 어디서 사나요 5 냥냥 2024/08/25 1,086
1618199 이사 후 이삿짐 박스는 1 ㅇㅇ 2024/08/25 849
1618198 요즘엔 어린애들 제지 안하는게 기본 교육방침이에요? 22 d 2024/08/25 3,471
1618197 바나나 얼린거랑 단호박이요 얼음 2024/08/25 924
1618196 한국에서 애를 키우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6 2024/08/25 2,682
1618195 고양이 합사.원래 냥이가 텃세부리는거 같아요ㅡㅡ 8 응ㅇ 2024/08/25 1,183
1618194 버스에서 자리양보 받은 나.. 25 ... 2024/08/25 4,493
1618193 즐기며 살아도 될까 9 이대로 2024/08/25 3,061
1618192 ㅎㅎ 나겸이가 김태리인줄... 6 ㅇㅇ 2024/08/25 1,796
1618191 (노스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7 ㅇㄹ 2024/08/25 2,170
1618190 사소한 돈의 힘(?) 12 워킹맘 2024/08/25 7,386
1618189 65세 이상은 주민세 안 내나요? 4 주민세 2024/08/25 3,497
1618188 배추김치가 물렀는데 저렴이라서 그럴까요? 3 혹시 2024/08/25 1,255
1618187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2 ........ 2024/08/25 1,474
1618186 길에서 교통정리하는 사람이요 4 ... 2024/08/25 1,596
1618185 50 넘어 후회하는 일들을 6 2024/08/25 5,041
1618184 신랑 신부어머니가 한복 안입은 결혼식 혹시 보신적 66 ㅇㅇ 2024/08/25 6,945
1618183 의료붕괴가 시급한데.. 한동훈은 금투세만.. 9 눈높이 2024/08/25 1,443
1618182 동거녀 아닙니다. 7 ㅇㅇ 2024/08/25 2,675
1618181 냄새 안나는 플라스탁 반찬통 있을까요? 7 암내같은 냄.. 2024/08/25 1,229
1618180 원자폭탄맞고 패전한 일본부활의 기폭제 4 ㄱㅅ 2024/08/25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