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에 저랑 동갑이었던 옆 부서의 동료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몇개월 만에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몇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작년에 명퇴를 하셨던,
직장 상사였던 분의 부고 문자를 받았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올 봄에 자녀의 결혼식에서
혼주로서 잘 버티시고 계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떠나다니 황망하네요
8년 전에 저랑 동갑이었던 옆 부서의 동료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몇개월 만에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지만
영국 영어학습사이트 한분 구독하고 있었는데
완전 귀여운 할머니
한 두어달 전에도 영상 올라왔었고 그런갑다 했는데……..올2월에 돌아가셨더라고 공지 떳더라구요. 매우 슬펐어요
두분다 저랑 갑장이었는데
안타깝고 참 허무하네요
퇴직한지 몇 개월때인데
정말 건강검진 잘하고 신경 좀 써야겠어요
저는 환생을 믿어요. 경험과 배움이 후생으로 이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발달과정이 대부분 비슷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이 있잖아요. 내면의 성장을 이끄는.. 후생이 없다 하더라도 무상하지 않아요. 가치와 의미가 있죠. 적어도 제 인생은 그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9516 | 병어와 엄마 3 | 주희맘 | 2024/10/12 | 732 |
1629515 | 한강 작가는 박근혜정부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3 | 문화계 | 2024/10/12 | 790 |
1629514 | 오늘 미세먼지 많네요 5 | 오늘 | 2024/10/12 | 831 |
1629513 | 가을에 보기 좋은 영화 잇을까요? 7 | 가을 | 2024/10/12 | 814 |
1629512 | 고혈압약 복용 후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걸리나요? 3 | ... | 2024/10/12 | 1,877 |
1629511 | 나의 최애 2 | 요즘 | 2024/10/12 | 934 |
1629510 | 게시글 썼다지웠다 했었는데 4 | 이제 | 2024/10/12 | 483 |
1629509 | 통합포인트 몇 점이신가요 12 | 포인트 | 2024/10/12 | 669 |
1629508 | 사무직ㅡ학교 조리 실무사로 변경 조언구함 23 | 직업 | 2024/10/12 | 2,438 |
1629507 | 소년이 온다 4 | .. | 2024/10/12 | 1,532 |
1629506 | 고백 3 | 고마워요82.. | 2024/10/12 | 484 |
1629505 | 나의 검색엔진 4 | ㅇㅇ | 2024/10/12 | 476 |
1629504 | 소소하고 행복한 주말 아침 2 | 아침햇살 | 2024/10/12 | 917 |
1629503 | 다이어트가 필요한 고양이 찰리 8 | 나비 | 2024/10/12 | 552 |
1629502 |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온 음악 좀 찾아주세요 5 | 산지직송 | 2024/10/12 | 693 |
1629501 | 저도 확인해봤어요 1 | 2009년 | 2024/10/12 | 347 |
1629500 | 탄소매트 추천 해주세요. 3 | .. | 2024/10/12 | 619 |
1629499 | 외국서 오신 80대 남자손님이 23 | 손님 | 2024/10/12 | 3,685 |
1629498 | 한강작가 인기많을것같은 스타일 17 | 한강작가 | 2024/10/12 | 3,810 |
1629497 | 2003년 12월 10..가입자^^ 6 | 2003년 | 2024/10/12 | 348 |
1629496 | 한강작가님 노벨상 축하합니다 1 | 주주 | 2024/10/12 | 323 |
1629495 | 땅콩버터 너무 많이 먹지 마세요 15 | 아들셋맘 | 2024/10/12 | 6,963 |
1629494 | 세안비누 추천해주세요 4 | ㅇㅇㅇ | 2024/10/12 | 944 |
1629493 |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1 | 화성 | 2024/10/12 | 241 |
1629492 | 본문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58 | 미칠노릇입니.. | 2024/10/12 | 32,2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