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무상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24-08-21 19:51:07

8년 전에 저랑 동갑이었던 옆 부서의 동료가
갑자기 췌장암으로 진단 받은지 몇개월 만에
돌아가셨던 적이 있었어요.
한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런데 오늘 아침에
 
몇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작년에 명퇴를 하셨던, 
 
직장 상사였던 분의 부고 문자를 받았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올 봄에 자녀의 결혼식에서
 
혼주로서 잘 버티시고 계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떠나다니 황망하네요
IP : 59.30.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8.21 7:56 PM (58.29.xxx.66)

    열심히 공부하는것도 아니지만
    영국 영어학습사이트 한분 구독하고 있었는데
    완전 귀여운 할머니
    한 두어달 전에도 영상 올라왔었고 그런갑다 했는데……..올2월에 돌아가셨더라고 공지 떳더라구요. 매우 슬펐어요

  • 2. ….
    '24.8.21 8:00 PM (59.30.xxx.66)

    두분다 저랑 갑장이었는데
    안타깝고 참 허무하네요

    퇴직한지 몇 개월때인데
    정말 건강검진 잘하고 신경 좀 써야겠어요

  • 3.
    '24.8.21 8:33 PM (121.185.xxx.105)

    저는 환생을 믿어요. 경험과 배움이 후생으로 이끈다고 생각해요. 인간의 발달과정이 대부분 비슷하고 그 과정을 거치면서 경험하고 배우는 것들이 있잖아요. 내면의 성장을 이끄는.. 후생이 없다 하더라도 무상하지 않아요. 가치와 의미가 있죠. 적어도 제 인생은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055 새벽4시에 벌초하러 장거리 운전나간 사람이 1 .... 2024/08/31 3,831
1620054 단발 매직셋팅 얼마주고 하세요? 13 머리 2024/08/31 2,489
1620053 주위에 고양이가 새끼를 낳아뒀는데 어디에 신고하면 좋을까.. 13 2024/08/31 1,517
1620052 요즘 정시는 1지망 2지망 이런거 없죠? 9 ... 2024/08/31 1,138
1620051 아무것도 모른다는 대통령 19 무식 2024/08/31 2,317
1620050 애들이 상한 간장게장을 먹었는데요 8 ㅠㅠ 2024/08/31 2,278
1620049 동네 학원에서 중등 내신만 받지 않는 이유는 10 2024/08/31 2,003
1620048 수박 설익은걸 샀어요 3 수박 2024/08/31 830
1620047 냉장고 질문2 (냄새 및 생활스타일 관련) 3 111 2024/08/31 712
1620046 소화 어려운 암환자 착한 탄수화물이 뭘까요? 10 .. 2024/08/31 1,954
1620045 바게트빵 좋아하는 분들 20 2024/08/31 2,826
1620044 커브스 재활운동인가요? 17 .... 2024/08/31 1,697
1620043 수술 후 2주 입원. 드라이 샴푸가 최선일까요? 13 ㅇㅇ 2024/08/31 1,882
1620042 요즘 의대교수가 제일 불쌍합니다. 25 2024/08/31 4,281
1620041 지압슬리퍼 신고 움직이면 더 피곤한가요? 6 .. . 2024/08/31 1,226
1620040 사촌 언니에게 이 사실을 다 알릴까요. 164 .. 2024/08/31 30,082
1620039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가 2년만에 7 내가 미쳤지.. 2024/08/31 2,464
1620038 80대 단백질음료 어떤게 좋을까요? 7 산소 2024/08/31 1,260
1620037 실리콘 얼음틀 3 ... 2024/08/31 1,168
1620036 아들들 잘먹으면 이쁘다고 많이 주는거 30 아들엄마들 2024/08/31 4,761
1620035 병원 진료보던 담당의사를 바꿔보신분 10 .. 2024/08/31 967
1620034 다음주 수요일 대장내시경해요 4 2024/08/31 755
1620033 조국 대표님 응원, 전주지검 앞 침묵시위 5 !!!!! 2024/08/31 1,415
1620032 간호법 전사 "尹 거부권 원망했지만…오히려 전화위복 됐.. 10 2024/08/31 2,256
1620031 일본애들 이해가 갑니다 9 ... 2024/08/31 3,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