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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극도로 내향적인 스타일인데요

요리가좋아요 조회수 : 5,161
작성일 : 2024-08-21 15:31:54

사람들을 만나면 엄청 웃겨주고 말도 많아요.

그래도 모두 엄청나게 제가 외향적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알고보면 친구도 귀찮고 혼자있는걸 엄청좋아해서 혼자 잘노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요리하는걸 엄청 좋아하는데요.

많이 만들어서 남들 나눠주는걸 좋아하는데 혹시나 주면 싫어할수도 있으니 좋아할만한 사람한테만 주는데요. 근데 이게 친해지자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거같아요.

사실 전 그냥 주는거거든요.

심지어 싫어하는 사람한테도 받는걸 좋아하는거같다 싶으면 만들어서 줘요.

그때만큼은 그 사람을 싫어하는 감정없이 정성껏 만들어서 줘요. 이유는 재미있어서요. 최고급 재료로 넣어서 뭔가 창작물이 나오면 너무 행복해요. 하지만 혼자 다 먹을수는 없으니 나눠주는데 그게 엄청난 호의로 다가오는거같아요. 사실 전 받고 저한테 인사치레같은건 안하는게 더 좋아요.  

적당히 거리는 두면서 이런 선물을 하는건 불가능한걸까요?

가족들은 그런게 싫으면 잘해주지 말라는데 제 기준에선 그냥 만든걸 나눠줬을뿐 잘해줬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뭐랄까 받는 사람을 위해서 뭔가를 만들어서 줬다기보다는 그냥 내 취미활동인데 그걸 받아서 맛있게 먹을 사람이면 주는것 뿐인데..

아무래도 제가 이상한거겠죠? 

 

솔직한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주고싶으면 아파트 경로당에 정성껏 만들어서 드려야겠어요.

생각을 못했는데 좋은 생각인거같아요.

다시한번 솔직한 댓글 넘넘 감사드려요.

IP : 112.152.xxx.24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3:33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사람에게 최고급재료로요? 전 이해가 잘...

  • 2. ...
    '24.8.21 3:33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누가 뭐 주면 답례 신경쓰여서 싫던데요

  • 3. 요리가 좋아요
    '24.8.21 3:34 PM (112.152.xxx.240)

    역시 제가 평범하지 않은거였나봐요..

  • 4. 요리가 좋아요
    '24.8.21 3:35 PM (112.152.xxx.240)

    그래서 주기 전에 물어봐요 이런거 좋아하시냐고.. 그래도 진실을 말할순없으니 반대로 말할수도 있겠어요...

  • 5. 음식은
    '24.8.21 3:36 PM (169.212.xxx.150)

    더더군다나 남이 요리해준 음식은 제일 부담스러워요.
    저도 요리하는 걸 좋아합니다만..
    베이킹 좋아해서 직접 만든 것도 자주 선물했는데
    그또한 부담이 될수 있어 무조건 파는 것으로 선물

  • 6. 요리가 좋아요
    '24.8.21 3:37 PM (112.152.xxx.240)

    가족아닌 분들 댓글을 보니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제 취미생활에 큰 참고가 되었어요. 감사해요!!

  • 7. 요리가 좋아요
    '24.8.21 3:39 PM (112.152.xxx.240)

    사실 선물주고 친해지려고 하는 상대방을 멀리하는 내가 고민이었는데 어쨌든 요리 선물에 대한 의견은 마음에 잘 새길께요

  • 8. 이상해요ㅠ
    '24.8.21 3:41 PM (110.35.xxx.175)

    엄청 이상해요.
    고급 재료로 엄청 정성들인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준다?
    진짜 이상하고 무서워요.
    근데 또 사례하고 다가오는거도 싫다?
    비상식적이네요.이상하고.

  • 9.
    '24.8.21 3:42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차라리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같은 쪽 알아보고 봉사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그럭저럭 아는 사이에 거리 두면서 반찬을 준다는 건
    주는 님도 이상하지만 계속 받아먹는 사람들도 정상은 아닐 거예요.

  • 10. 요리가 좋아요
    '24.8.21 3:43 PM (112.152.xxx.240)

    무서울거라곤 생각 못했네요. 여러사람 주면서 그 분한테도 안줄수는 없어서 준거긴한데 남한테 뭘 줄때는 나 먹을것보다 더 좋은걸로 줘야되는거라고 생각해서요.

  • 11. ...
    '24.8.21 3:44 PM (221.165.xxx.120)

    원글님은 그냥 주는거라지만
    받는입장에선 호의로 받아들이고 상응하는 뭔가를 돌려주는게 보통사람의 상식인거죠.
    물건 뿐만 아니라 말한마디도 주고 받는 건데
    나는 그냥 주는거 상대방도 그냥 주고 싶은거란 생각은 안드세요?
    사람사이 상호작용은 자연스러운것인데
    나는 그래도 되고 남은 하지마라?
    공감하기 어려워요

  • 12. 요리가 좋아요
    '24.8.21 3:45 PM (112.152.xxx.240)

    반찬이 아니라 쿠키나 빵이에요. 반찬이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할 수 있겠네요. 요리라고 말해서 그런가.. 대략 회사 사람들한테 주는거거든요. 맛있다고 사겠다고 제작해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이게 그렇게나 이상한 일이군요.. 다신 안줘야겠네요 ㅜㅜ

  • 13. 아무래도
    '24.8.21 3:46 PM (118.33.xxx.228)

    손수 정성을 들인 음식이면 더 갚아야할것같은 마음이 들죠
    게다가 돈을 쓴 좋은 재료로 음식을 나에게 주고선 친해지긴 싫다는게 이상하게 보이죠
    아파트 경로당에 보내시는건 어떤가요?

  • 14. 요리가 좋아요
    '24.8.21 3:47 PM (112.152.xxx.240)

    아파트 경로당을 생각못했네요. 정말 좋은 생각인거같아요. 아무래도님 덕분에 눈이 번쩍 뜨인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다음엔 경로당에 보내야겠어요

  • 15.
    '24.8.21 3:48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베이킹 저도 많이 줘 봤는데
    그것도 한두번 했으면 고만 하세요.
    계속 되면 그것도 별로 반가워 하지 않아요.
    공짜 나눔이라는 게 그래요.
    제정신인 사람들은 부담을 느끼는 게 정상이고
    아무 생각없이 넙죽 받아먹는 사람에게는 결국 호구되는 길이죠.

  • 16. 그게
    '24.8.21 3:50 PM (211.248.xxx.23)

    마음이 가니 무언가를 주게 되는거지....그럼 친해지고 너를 생각한다는 마음아닌가요?!
    음식만드는거 좋아하니 그냥 만든거 치우는 의도 아닌다음에야 그냥 주는게 맞는건지....ㅎㅎㅎ

  • 17. .ㅇㅊ
    '24.8.21 3:51 PM (125.132.xxx.58)

    귀찮아도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합니다. ㅠ. 님이 호의 베푼거라 당연히 생각하고 예의있게 답하려는 거죠. 그게 그 분들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 18. ㅇㅇㅈ
    '24.8.21 3:52 PM (121.136.xxx.216)

    얻어먹으면 보통사람이라면 답례하거나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자연스러운일인데 그게 싫다면 하지말아야죠 근데 저도 원하지도 않는거 줘서 뭐라도 답례해야할것같은 의무감느끼는거 싫더라고요 ㅜ

  • 19. ...
    '24.8.21 3:53 PM (106.247.xxx.105)

    원글님 진짜 저랑 너무 성향이 비슷해서
    너무 반갑기 까지 했네요 ㅎㅎ
    댓글들 보니 저흰 쫌 이상한 사람이 맞는듯 ㅜ.ㅜ
    결식아동이나 독거노인 좋네요
    저도 댓글들 보고 생각 많이 하고 갑니다.

  • 20. ㅇㅅ
    '24.8.21 3:58 PM (211.234.xxx.102)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은. 어떤 .면에서 극도로 내향적이신가요?
    저는 극도는 아닌것같은데 내향적이라 주고.싶어도
    사람 만나고 인사치레하는 것도 꺼려져서 못주거든요

  • 21. 요리가 좋아요
    '24.8.21 3:58 PM (112.152.xxx.240)

    105님 반갑네요.
    전 나중에 먹고살만해지면 최고급 재료를 쓴 베이킹 가게를 차릴 예정이에요.
    원가보다도 더 싸게 만들어서 팔려구요 그냥 전적으로 제 취미생활로요. 하고싶을때만 가게여는 이상한 베이커리점을 열 꿈을 꾸고 있답니다^^

  • 22. 요리가 좋아요
    '24.8.21 4:00 PM (112.152.xxx.240)

    저는 혼자있는걸 너무 좋아해요 혼자서 할일도 너무너무 많고 많은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이러는게 너무 기빨리고 모임후에는 항상 너무 허무하고 시간이 아까워요. 근데 겉보기에는 엄청 활발한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내향적인 인간이라는걸 이해못하더라구요.

  • 23. 요리가 좋아요
    '24.8.21 4:03 PM (112.152.xxx.240)

    내향적이라는 것은 개인의 에너지 관리 방식과 관련이 있고, 내성적이라는 것은 사회적 상황에서의 행동 방식과 관련이 있는거라 저는 내향적이지만 내성적인 성격은 아닌거같아요.

  • 24. ㅋㅋ
    '24.8.21 4:07 PM (125.133.xxx.91)

    맘은 알 것 같아요.
    이런 친구 전 좋은데, 저도 비슷하거든요.

  • 25. 휴식
    '24.8.21 4:11 PM (125.176.xxx.8)

    저도 받으면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몇번은 감사하게 잘받겠지만 지속되면 식사라도 대접해요
    그래서 저도 웬만하면 나눔 잘 안해요.
    취미가 베이킹이면 나중에 그쪽으로 나가시면 행복하실것 같아요.
    저는 내향적인줄 알았는데 나이들고 보니 반대더라고요.
    사람 만나는게 즐겁고 만나고 오면 발걸음이 가볍더라고요
    물른 혼자있는것도 좋아요.
    나이 드니 너나 나나 다 거기서 거기 ᆢ 그려려니 해요
    인간관계가 편해지던데요

  • 26.
    '24.8.21 4:18 PM (58.236.xxx.72) - 삭제된댓글

    님의 별뜻없는 행동이 어떤이에게는
    큰 호감으로 오해 받을수있어요
    아 저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나랑 친해지고 싶구나
    오 나도 저사람 괜찮은데... 심지어
    그 상대가 친구가 없는 상황이라면
    님에게 그런 선물 받은후
    훅 다가갈수도요

    근데 또 다가오는건 싫으시다?
    완전 상대방의 마음은
    배려안한 자기 마음대로인건거죠 ㅜ
    상대는 그 착각을 했다가 또 바로
    선그어지는 거부감을 느꼈을땐
    상처인거죠

    보통 일반적으로는
    그런 선물을 했을때는
    나와 친해지고 싶구나 호의가 아닌 호감으로
    받거든요
    그럼 친해지는게 수순인거고
    예측 가능한 행동이 상식인건데

    님의 그 상식을 뒤업기 때문에
    그 상대는 님같은 사람때문에
    앞으로 진정한 호감도 순수하게 못받고
    불신 초래
    ㅋㅋㅋㅋ 즉 생태계 혼란을 준달까
    결론은 본인만 좋자고 그걸 개인 상대로 하는건 나쁜짓임 ㅋㅋㅋ

    하지만 본질은
    님은 퍼주는거 좋아하고 인심좋은 오지랍퍼 ㅎㅎ
    그쪽으로 먹는 사업을 하시면 대박나실듯

  • 27.
    '24.8.21 4:21 PM (58.236.xxx.72)

    님의 별뜻없는 행동이 어떤이에게는
    큰 호감으로 오해 받을수있어요
    아 저사람이 나를 좋아하는구나 나랑 친해지고 싶구나
    오 나도 저사람 괜찮은데... 심지어
    그 상대가 친구가 없는 상황이라면
    님에게 그런 선물 받은후
    훅 다가갈수도요

    근데 또 다가오는건 싫으시다?
    완전 상대방의 마음은
    배려안한 자기 마음대로인건거죠 ㅜ
    상대는 그 착각을 했다가 또 바로
    선그어지는 거부감을 느꼈을땐
    상처인거죠

    보통 일반적으로는
    그런 선물을 했을때는
    나와 친해지고 싶구나 호의 이상의 호감으로
    받거든요
    그럼 친해지는게 수순인거고
    예측 가능한 행동이 상식인건데

    님의 그 상식을 뒤업기 때문에
    그 상대는 님같은 사람때문에
    앞으로 진정한 호감도 순수하게 못받고
    불신 초래
    ㅋㅋㅋㅋ 즉 생태계 혼란을 준달까
    결론은 본인만 좋자고 그걸 개인 상대로 하는건 나쁜짓임 ㅋㅋㅋ

    하지만 본질은
    님은 퍼주는거 좋아하고 인심좋은 오지랍퍼 ㅎㅎ
    그쪽으로 먹는 사업을 하시면 대박나실듯

  • 28. 다인
    '24.8.21 4:30 PM (121.190.xxx.106)

    원글님 혹시 INFJ?

  • 29. 울동네
    '24.8.21 4:41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두번만 여는 디저트집 있어요
    테이블도 두개인가 밖에 없고 보통 포장해 가는데 맛있다고 소문 나서 먼데서도 찾아들 와요.
    원글님도 그런거 하나 차리시면 좋을듯요.

  • 30. INFJ
    '24.8.21 4:46 PM (90.240.xxx.12)

    저도 완전 똑같아요. 저는 INFJ 거든요. 남들한테는 엄청 결단력있고 논리적이고 가끔 재미난 사람으로 비춰질거에요. 그리고 제가 어떻게 비춰지는 사람인지 객관화가 잘 되어있고요.

    저도 님처럼 별로 호감 없는 사람한테도 몰 잘 주고 잘 나누고 그래요. 그런데 딱 거기까지요.
    그들이 제가 정한 선을 넘는 순간 생활이 불편해지고 싫더라고요. 살면서 오해도 받아보고 내가 왜 이런가 생각도 많이 해봤는데요.. 그냥 저는 내가 이런 사람인게 좋아요.

    앞으로 하고 싶은일도 비슷해요. 저는 나이가 들어서 이제 그 일들을 차근히 준비하는 중이에요.
    물질적 성공 보다는 관념적인 목표를 세우고 살아온거같아요.

    다행히라고 할까요... 저는 외국에서 반평생을 살아오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편안한 편이라 이런것도 제 성격을 지켜준 (?) 환경이 되어있어요.

  • 31. 요리가 좋아요
    '24.8.21 4:51 PM (112.152.xxx.240)

    저는 INTP에요 비슷한 성향인 분들이 많아서 신기하네요. 저도 이런 제가 좋아요. 저도 노후준비까지는 어느정도 해놨는데 남한테 퍼주면서도 풍족하게 살려고하니 열심히 더 모으고 있는 중이에요. 윗 댓글에서 말씀하신 일주일에 두번만 여는 가게 생각만해도 너무 즐겁네요. 사실 저도 남한테 보여지는 저는 중요하지 않고 제가 뭔가를 스스로 이루고 행동하고 이런것들이 더 중요해요. 뭘 주는것도 남에게 잘 보이고 싶은것과는 전혀 상관없이 그게 즐거워서 하는건데 저같은 사람이 많이 없다보니 이해받기는 쉽지 않은거같아요. 그래도 다수가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저도 조심하게 될거같아요.

  • 32. ..
    '24.8.21 5:16 PM (221.162.xxx.205)

    사이비인가 싶어서 경계하게 될거같아요
    히스토리 아는 친구면 너무 고마울듯 제가 빵순이라

  • 33. ㅇㅇ
    '24.8.21 6:28 PM (219.250.xxx.211)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해요
    그런데 이게 세상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될 수도 있어서 조심해요ㅎㅎ

  • 34. ....
    '24.8.21 7:19 PM (58.122.xxx.12)

    친하지 않은데 주는거면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죠
    사람 마음이 다 똑같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고마움을 아는 사람 진짜 내사람에게만 합니다

  • 35. 하지마세요
    '24.8.21 7:55 PM (121.162.xxx.234)

    님 회사 분위기는 잘 몰라도
    회사는 회사에요
    당장 다른 사람 주면서 미운 누구 하나 쏙 빼놓아도 문제고
    다같이 주니 또 저런 오해?가 생기고,
    누군가는 답례을 고민하고 혹은 나만 하면 다른 사람 무안하게 하는 건가도 고민될 겁니다
    수퍼바이저 입장에선 그 정열 일에 좀 쏟지 할 수도요
    주는게 즐거우시면 친구 주세요
    윗님은 부담을 느끼는게 고마움을 모르는 거 같나요? ㅎㅎ

  • 36. 요리가 좋아요
    '24.8.21 8:48 PM (112.152.xxx.240)

    다행히 저의 매니저는 요리 잘하니 유튜브도 해보라고 권장하시는 좋은 분이라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부담을 느끼신다니 조언은 감사히 받을게요 그리고 많이 내향적이라 친한 친구는 없어요. 어쨌든 긴글 조언 감사합니다.

  • 37. 완벽이해
    '24.8.21 9:34 PM (1.246.xxx.38)

    원글님의 마음 백퍼 이해해요.제가 그렇거든요.
    요리하는거 좋아하는데 먹을 사람이 없는게 고민이요,
    주고 싶은 제 마음만 생각하고 나누었는데 제가 특이한거더라구요.
    요즘은 많이 자제하고 주기 전에 물어보고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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