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류학과 진로가

ㅇㅇ 조회수 : 1,960
작성일 : 2024-08-21 13:50:32

컴공 진로로 생각하고 선택괴목도 물화생 기하 

고2 인데 평범한 일반고 내신 1.3정도

갑자기 의류학과 가고 싶다네요.

서울대나 연대 의류(환경)학과가 이과로 뽑는거 같은데

아무리 서울대라도 의류학과 취업이 잘 될까 싶고 너무 심란합니다.

물론 서울대 연대 갈수 있을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IP : 61.39.xxx.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8.21 2:00 PM (121.162.xxx.85)

    업무량에 비해 박봉이죠
    디자이너가 되긴 미대 디자인 전공한 사람에게 뒤쳐지고..
    흔히 MD라고하는 상품기획쪽 일을 할수 있는데..이 분야도 경영학 출신 섬유공학 등과 경쟁이에요
    제일모직이나 엘지패션 뚫을수 있음 베스튼데 채용인원은 적을거에요
    그외는 옷값은 비싸도 영세한 업체들이에요

  • 2. ..
    '24.8.21 2:0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의류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모델리스트, 생산기획전문가, 머천다이저, 바이어, 신소재개발전문가, 소재기획전문가, 소비자 및 시장분석가, e-비지니스 사업가, 패션전문웹기획자, 패션정보기획자, 패션광고기획자, 패션저널리스트

    .
    학벌보다는 의류학과는 실력이 취업을 좌우하는것 같네요.
    실제 동갑인 두 조카가 각각 다른 학교 의류학과 출신인데
    들어갈때 더 좋은 학교라고 했던 조카보다
    못하다고 했던 학교출신 조카가 대기업에 다니거든요.

  • 3. ㅇㅇ
    '24.8.21 2:07 PM (61.39.xxx.39)

    그렇죠?
    아 정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지만 대체 어째야 할지
    여지껏 공부한게 아까울 지경이네요.

  • 4. 요즈음도
    '24.8.21 2:14 PM (1.224.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졸업할 당시는
    디자인쪽은 신체스펙이 55사이즈 기본에 수렴해야 취업이 되었어요.
    165이상/48~50 뭐 그런거,
    전 키가 작아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취업.ㅡㅡ
    남성복이 여성복보다 난이도도 낮고,연봉도 낮았어요.ㅎㅎ

  • 5.
    '24.8.21 2:19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진짜 의류쪽은 환경도 열악하고 열정페이 중요시하고 너무 아니거든요.
    그 내신으로 아까워요. 말리세요.

  • 6. 시.
    '24.8.21 2:40 PM (211.234.xxx.151)

    서울대 의류학과 나와서 Zara 인가 h&m MD 하는 후배 있었어요.

  • 7. ...
    '24.8.21 2:45 PM (119.202.xxx.149)

    아는 친구는 의류학과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말려서 공대갔다가 삼성취업...주말에 서울로 공방에 옷 배우러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취업하고 취미로 하라 하세요. 그 아이도 처음엔 엄마때문에 하기싫은 공부한다고 그러다가 자기또래에 비해 연봉도 높고 워라밸 좋아서 이제는 고맙다고 한대요.

  • 8. ....
    '24.8.21 2:51 PM (121.137.xxx.59)

    박봉이라 많이들 다른 일 하죠.

    서울대는 이과라 과학고도 많았는데
    저희 동기들 마케팅 쪽으로 많이 갔구요.
    지금 의치한으로 옮긴 애들 많아요. 건축도 있구요.

    전공 살려 대기업이나 밴더사 취직은 쉬운 편이었어요.
    그런데 의류 일 계속 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에요.

  • 9. ㅇㅇ
    '24.8.21 2:53 PM (61.39.xxx.39)

    공대 무슨과가 그나마 이런 아이에게 맞을까요?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고 평소에 미술관 다니는거 좋아해요.
    정말 갑자기 이게 무슨

  • 10. ㅇㅇ
    '24.8.21 2:54 PM (61.39.xxx.39)

    읫님 친구분은 무슨과 가셨나요?

  • 11. ㅇㅇ
    '24.8.21 2:57 PM (61.39.xxx.39)

    저희 아이가 자라나 h&m 같은데서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 12. ㅇㅇ
    '24.8.21 3:35 PM (218.48.xxx.188)

    사촌이 패션쪽 md 하는데 진짜 엄청 박봉이에요...
    그리고 나이 먹으면 일찍 회사 나가야하는 분위기
    의류쪽 회사들이 다 주로 젊은 애들만 열정페이로 굴리는거같아요 늙은 사람은 정치질 못하면 아웃

  • 13. ....
    '24.8.21 3:59 PM (58.142.xxx.14) - 삭제된댓글

    Y대 의류환경학과 다니던 친구 교수추천으로
    타임 기획실 갔어요.
    갔더니 서울대, y대, 이화여대 의류과가 대부분이라고 했어요. 박봉에 야근, 여초라 힘들어 했고
    옷은 다들 명품만 입는 부잣집 딸들이었답니다.

  • 14.
    '24.8.21 4:45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의류학과가 낭만이 있는게 아니구요.
    애들 놀러다닐때 학교에 남아서 맨날 패턴 뜨고 마네킹에 옷 입혀서 옷 만들고 아니면 맨날 미싱 돌려요.
    과제가 많아서 저녁에 늦게까지 미싱 돌려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 생각하면 오산인 힘든 과에요.
    거의 미대급으로 과제가 많다고 보시면 돼요. 동대문 원단매장 맨날 돌구요.
    일반 과들보다 10배 힘들어요.
    그러고 나와도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 가도 의류쪽은 박봉이에요.
    정말 너무 힘들면서 돈도 못벌고 4절기마다 미리 옷을 준비해야 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곳이에요.
    힙하고 멋지다 생각했다가 울면서 나오는곳이에요.
    그냥 일반 회사 다니면 돈 많이 벌어서 옷 많이 사입으라고 하세요.

  • 15.
    '24.8.21 4:47 PM (114.201.xxx.215) - 삭제된댓글

    의류학과가 낭만이 있는게 아니구요.
    애들 놀러다닐때 학교에 남아서 맨날 패턴 뜨고 마네킹에 옷 입혀서 옷 만들고 아니면 맨날 미싱 돌려요.
    과제가 많아서 저녁에 늦게까지 미싱 돌려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 생각하면 오산인 힘든 과에요.
    거의 미대급으로 과제가 많다고 보시면 돼요. 동대문 원단매장 맨날 돌구요.
    일반 과들보다 10배 힘들어요.
    그러고 나와도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 가도 의류쪽은 박봉이에요.
    정말 너무 힘들면서 돈도 못벌고 4절기마다 미리 옷을 준비해야 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곳이에요.
    힙하고 멋지다 생각했다가 울면서 나오는곳이에요.

    그냥 일반 대기업 다니면서 돈 많이 벌어서 옷 많이 사입으라고 하세요.

  • 16. ..
    '24.8.21 5:02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대기업 의류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의약계열 다시 갔어요. 박봉이라 희망이 없어요.

  • 17. ....
    '24.8.21 6:08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

    1.3 내신 끝까지 유지해서 컴공 가자고 하세요
    의류학과 절대 반대입니다
    그림그리고 미술관가기 패션피플 모두모두 취미로....

  • 18. ....
    '24.8.21 7:00 PM (182.209.xxx.171)

    의류학과 가서 디자이너 되고 싶으면
    피팅모델 할 정도 몸매면 모를까 아니면
    가지 마세요.
    피팅모델 할 몸매에 어느정도 실력 있으면
    의외로 학벌과 상관없이 진입하기 쉬워요.
    처음부터 좋은 회사 들어가긴 힘들수 있어도
    경력직으로 더 좋은곳으로 이직할수 있어요.

  • 19. ㅇㅇㅇ
    '24.8.21 7:32 PM (121.162.xxx.85)

    수명 짧아요
    자라든 뭐든 나이들면 감각떨어지니 못버티죠
    나이들수록 마이너스가 많아요
    자기사업체 차려 독립하는게 최고죠

  • 20. .....
    '24.8.21 8:00 PM (211.234.xxx.252)

    박봉에 일힘들고 그나마 괜찮은 제일모직같은 대기업은 유학파 많이 뽑아요 디잔쪽은 피팅안되면 비추하고 디자이너들 카피많이해서 현타올수도 있어요 정말 옷에 관심이 많다면 공대가서 취직해서 번돈으로 입고싶은옷 마음껏 사입는게 젤 행복할거에요

  • 21. ….
    '24.8.21 9:53 PM (223.39.xxx.115)

    건동홍 산공 가서 졸업후 바로 삼성은 아니고 대기업 다른쪽 갔다가 경력직으로 들어 갔어요.
    의류는 취미로 하라고 하세요~ 겉에서 보는거와 달리
    노가다라고 들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249 사주, 어플로보면 신빈성 없나요? 2 ..... 2024/08/31 1,787
1620248 내과약을 먹고있는데 뭐만먹으면 화장실가요 3 2024/08/31 686
1620247 영화 빅토리 보고 왔어요 5 빅토리 2024/08/31 2,228
1620246 성인 아이가 매입한 오피스텔에 2 힘들다 2024/08/31 3,757
1620245 얼음물만 마셔요 7 왜 이럴까요.. 2024/08/31 1,836
1620244 불교식 장례문화에 대해 궁금합니다 9 2024/08/31 1,272
1620243 야외수영장 살 너무 타겠죠? 3 ㅇㅇ 2024/08/31 858
1620242 유방 결절 그냥 두시나요? 13 ㅁㅁㅁ 2024/08/31 2,611
1620241 여러분, 그ㄴ 임기 27년 5월 9일까지에요. 37 아씨.. 2024/08/31 3,149
1620240 시원한 가을 바림이 불면 18 2024/08/31 3,071
1620239 후각 미각 돌아오는 방법 알려주세요 13 운동 2024/08/31 1,214
1620238 조국혁신당, 수사·기소 분리 '검찰개혁 4법' 발의 12 ... 2024/08/31 1,354
1620237 와이드 밴딩팬츠를 샀는데요 7 궁금 2024/08/31 3,464
1620236 월요일 골프 머리올리러갑니다 53 골린이 2024/08/31 5,688
1620235 검찰, 압수수색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뇌물수수 혐의' 피의.. 35 ... 2024/08/31 3,036
1620234 음식쓰레기 건조기 해롭지않을까요? 3 ... 2024/08/31 1,251
1620233 나는 솔로 22기 정숙 남자보는 눈이 없는것 같네요 11 ........ 2024/08/31 5,666
1620232 시금치가격 실화입니까? 31 . . . .. 2024/08/31 7,474
1620231 손톱이 자꾸 부러지는데, 9 하느리 2024/08/31 1,587
1620230 사업가가 훨씬 더 잘사는 이유 11 .. 2024/08/31 6,497
1620229 병원비 신용카드 추천할만한 카드 이야 2024/08/31 394
1620228 성묘 가서 음식... 6 ... 2024/08/31 1,476
1620227 북한이 태권도 유네스코등재 신청 5 쌍둥맘 2024/08/31 1,242
1620226 절대 하면 안되는 결혼얘기 해요 우리. 81 꿀꿀팁 2024/08/31 24,192
1620225 여당과 언론이 윤석열을 버리지 않는 이유가 대권후보 때문이겠죠 15 지금 2024/08/31 2,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