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 진로로 생각하고 선택괴목도 물화생 기하
고2 인데 평범한 일반고 내신 1.3정도
갑자기 의류학과 가고 싶다네요.
서울대나 연대 의류(환경)학과가 이과로 뽑는거 같은데
아무리 서울대라도 의류학과 취업이 잘 될까 싶고 너무 심란합니다.
물론 서울대 연대 갈수 있을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컴공 진로로 생각하고 선택괴목도 물화생 기하
고2 인데 평범한 일반고 내신 1.3정도
갑자기 의류학과 가고 싶다네요.
서울대나 연대 의류(환경)학과가 이과로 뽑는거 같은데
아무리 서울대라도 의류학과 취업이 잘 될까 싶고 너무 심란합니다.
물론 서울대 연대 갈수 있을지 어떨지는 아직 모르지만요.
업무량에 비해 박봉이죠
디자이너가 되긴 미대 디자인 전공한 사람에게 뒤쳐지고..
흔히 MD라고하는 상품기획쪽 일을 할수 있는데..이 분야도 경영학 출신 섬유공학 등과 경쟁이에요
제일모직이나 엘지패션 뚫을수 있음 베스튼데 채용인원은 적을거에요
그외는 옷값은 비싸도 영세한 업체들이에요
의류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모델리스트, 생산기획전문가, 머천다이저, 바이어, 신소재개발전문가, 소재기획전문가, 소비자 및 시장분석가, e-비지니스 사업가, 패션전문웹기획자, 패션정보기획자, 패션광고기획자, 패션저널리스트
.
학벌보다는 의류학과는 실력이 취업을 좌우하는것 같네요.
실제 동갑인 두 조카가 각각 다른 학교 의류학과 출신인데
들어갈때 더 좋은 학교라고 했던 조카보다
못하다고 했던 학교출신 조카가 대기업에 다니거든요.
그렇죠?
아 정말 말린다고 말 들을것도 아니지만 대체 어째야 할지
여지껏 공부한게 아까울 지경이네요.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가 졸업할 당시는
디자인쪽은 신체스펙이 55사이즈 기본에 수렴해야 취업이 되었어요.
165이상/48~50 뭐 그런거,
전 키가 작아서 남성복 디자이너로 취업.ㅡㅡ
남성복이 여성복보다 난이도도 낮고,연봉도 낮았어요.ㅎㅎ
진짜 의류쪽은 환경도 열악하고 열정페이 중요시하고 너무 아니거든요.
그 내신으로 아까워요. 말리세요.
서울대 의류학과 나와서 Zara 인가 h&m MD 하는 후배 있었어요.
아는 친구는 의류학과 가고 싶었는데 엄마가 말려서 공대갔다가 삼성취업...주말에 서울로 공방에 옷 배우러 다닌다고 하더라구요. 취업하고 취미로 하라 하세요. 그 아이도 처음엔 엄마때문에 하기싫은 공부한다고 그러다가 자기또래에 비해 연봉도 높고 워라밸 좋아서 이제는 고맙다고 한대요.
박봉이라 많이들 다른 일 하죠.
서울대는 이과라 과학고도 많았는데
저희 동기들 마케팅 쪽으로 많이 갔구요.
지금 의치한으로 옮긴 애들 많아요. 건축도 있구요.
전공 살려 대기업이나 밴더사 취직은 쉬운 편이었어요.
그런데 의류 일 계속 하는 사람은 적은 편이에요.
공대 무슨과가 그나마 이런 아이에게 맞을까요?
그림 그리는거 좋아하고 평소에 미술관 다니는거 좋아해요.
정말 갑자기 이게 무슨
읫님 친구분은 무슨과 가셨나요?
저희 아이가 자라나 h&m 같은데서 일하고 싶다고 합니다
사촌이 패션쪽 md 하는데 진짜 엄청 박봉이에요...
그리고 나이 먹으면 일찍 회사 나가야하는 분위기
의류쪽 회사들이 다 주로 젊은 애들만 열정페이로 굴리는거같아요 늙은 사람은 정치질 못하면 아웃
Y대 의류환경학과 다니던 친구 교수추천으로
타임 기획실 갔어요.
갔더니 서울대, y대, 이화여대 의류과가 대부분이라고 했어요. 박봉에 야근, 여초라 힘들어 했고
옷은 다들 명품만 입는 부잣집 딸들이었답니다.
의류학과가 낭만이 있는게 아니구요.
애들 놀러다닐때 학교에 남아서 맨날 패턴 뜨고 마네킹에 옷 입혀서 옷 만들고 아니면 맨날 미싱 돌려요.
과제가 많아서 저녁에 늦게까지 미싱 돌려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 생각하면 오산인 힘든 과에요.
거의 미대급으로 과제가 많다고 보시면 돼요. 동대문 원단매장 맨날 돌구요.
일반 과들보다 10배 힘들어요.
그러고 나와도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 가도 의류쪽은 박봉이에요.
정말 너무 힘들면서 돈도 못벌고 4절기마다 미리 옷을 준비해야 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곳이에요.
힙하고 멋지다 생각했다가 울면서 나오는곳이에요.
그냥 일반 회사 다니면 돈 많이 벌어서 옷 많이 사입으라고 하세요.
저
의류학과가 낭만이 있는게 아니구요.
애들 놀러다닐때 학교에 남아서 맨날 패턴 뜨고 마네킹에 옷 입혀서 옷 만들고 아니면 맨날 미싱 돌려요.
과제가 많아서 저녁에 늦게까지 미싱 돌려요.
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 생각하면 오산인 힘든 과에요.
거의 미대급으로 과제가 많다고 보시면 돼요. 동대문 원단매장 맨날 돌구요.
일반 과들보다 10배 힘들어요.
그러고 나와도 이름만 대면 아는 기업 가도 의류쪽은 박봉이에요.
정말 너무 힘들면서 돈도 못벌고 4절기마다 미리 옷을 준비해야 되고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닌곳이에요.
힙하고 멋지다 생각했다가 울면서 나오는곳이에요.
그냥 일반 대기업 다니면서 돈 많이 벌어서 옷 많이 사입으라고 하세요.
대기업 의류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의약계열 다시 갔어요. 박봉이라 희망이 없어요.
1.3 내신 끝까지 유지해서 컴공 가자고 하세요
의류학과 절대 반대입니다
그림그리고 미술관가기 패션피플 모두모두 취미로....
의류학과 가서 디자이너 되고 싶으면
피팅모델 할 정도 몸매면 모를까 아니면
가지 마세요.
피팅모델 할 몸매에 어느정도 실력 있으면
의외로 학벌과 상관없이 진입하기 쉬워요.
처음부터 좋은 회사 들어가긴 힘들수 있어도
경력직으로 더 좋은곳으로 이직할수 있어요.
수명 짧아요
자라든 뭐든 나이들면 감각떨어지니 못버티죠
나이들수록 마이너스가 많아요
자기사업체 차려 독립하는게 최고죠
박봉에 일힘들고 그나마 괜찮은 제일모직같은 대기업은 유학파 많이 뽑아요 디잔쪽은 피팅안되면 비추하고 디자이너들 카피많이해서 현타올수도 있어요 정말 옷에 관심이 많다면 공대가서 취직해서 번돈으로 입고싶은옷 마음껏 사입는게 젤 행복할거에요
건동홍 산공 가서 졸업후 바로 삼성은 아니고 대기업 다른쪽 갔다가 경력직으로 들어 갔어요.
의류는 취미로 하라고 하세요~ 겉에서 보는거와 달리
노가다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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