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이올린 레슨 중인데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24-08-21 12:54:09

1. 선생님이 악기를 안들고 오시는데 원래 그런건가요..?
(처음엔 몇번 가져오셨음) 

제가 없는 시간에 레슨이 대부분 진행되는데 
오늘 첨으로 홈캠으로 유심히 보니
5분은 잡담(뭘 하는지 안보였는데 물어보니 아이가 키우는 벌레 이야기하다가 선생님께서 폰으로 벌레 검색했다네요) 

아닌 잡담 같이(서로 대화는 거의 안하고..) 애는 바이올린 들고 서성이더라구요.

10시 40분까지 수업인데 37분에 가셨고
집에 9시 58분에 들어오셔서 그시간 뺀건지.. 
(저 넘 치사한가요..? ㅠ)

 

 

2. 아이가 바이올린 켜는데 의자에 앉으셔서
입으로만 지도하시네요. 레슨할때 손가락 짚어주거나 시범같은거 안보여주시는지..(?)

다른 선생님께 삼년정도 배웠고
이분께는 반년넘게 배우고 있는데

아이가 평소 연습 하지 않고 오케스트라 들어갈 생각도 없구요. 근데 배우고싶긴 하대요.어쩔 ㅠㅠㅠㅠ

넘 설렁인것 같아서 말하니 자기는 열심히 했다고 억울해 하는데... 

솔직히 돈생각이 나네요 ㅠㅠ 

그만둬도 되겠죠..? 흑. 

IP : 1.255.xxx.9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ios
    '24.8.21 12:56 PM (14.138.xxx.139)

    레슨비가 어때요?
    보통은 선생님 악기는 안가지고 오시던데요

  • 2. ㅇㅇ
    '24.8.21 12:59 PM (223.38.xxx.149)

    제가 본 선생님들은 어쩌다 한번은 몰라도
    다 악기가져와서 시범보여주고 하셨어요

  • 3.
    '24.8.21 12:59 PM (1.255.xxx.98)

    초등학생 40분에 4만원이에요.
    전에 선생님은 들고오셔서 음정도 들려주시고 했어서 궁금했습니다.

  • 4. 전공자엄마
    '24.8.21 1:02 PM (58.140.xxx.45)

    레슨할 때 악기 가져가는건 기본입니다

  • 5. 악기
    '24.8.21 1:11 PM (211.104.xxx.48)

    15년 전에도 시간 당 5만원이었는데 진짜 저렴하긴 하네요. 악기 가져왔었고요, 그거랑 별개로 엄마 마음에 안드시면 바로 바꾸세요. 꾹 참고 해봤자 결국 바꾸게 되어요.이상한 선생도 많음 ㅜㅜ

  • 6. ㅁㅇㅇ
    '24.8.21 1:14 PM (211.186.xxx.104)

    큰애 첼로 9년 레슨하면서 선생님3번
    작은애 바이올린 레슨2년 선생님1번인데
    악기가져와서 레슨하시는분 없었어요
    저도 예전에 똑같은글로 글올렸는데 그냥 악기가져오시는분 없었고 아주 가끔 한번씩 아이 악기로시범..
    그외는 전부 말로만 지도..

  • 7.
    '24.8.21 1:15 PM (1.255.xxx.98)

    네 야무지시게 해주셔서 믿고 일 나가고 했는데
    오늘 본 모습은.. ㅠㅠ

  • 8. 20년 취미
    '24.8.21 1:15 PM (49.175.xxx.146)

    저 20년 넘게 바이올린 하고 있는데(취미) 그간 경험으로 보면 바이올린 안 가져 오는 선생님들은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사람들이었네요
    특히 어떤 해외 박사에 경력 화려한 분은 악기를 안가지고 와서 레슨 중에 바이올린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었는데 결국 그때 사운드 quality 안 좋아져서 이후 다른 선생님한테 배울 때 엄청 지적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결론은. 악기 꼭 가져와서 시범 보여야 합니다.

  • 9. ㅁㅁㅁ
    '24.8.21 1:18 PM (211.186.xxx.104)

    그래도 대부분 선생님은 시간약속은 잘지키셨는데-유독 한선생님이 시간약속을 너무 안지켜서 그만뒀었고 레슨 선생님 소개도 인터넷 이런곳에서 구해서 레슨하다 좀 아니다 싶은 선생님 제법 되구요
    직접 레슨 받는 학생들 엄마 통해 소개 받는것이 제일 괜찮았어요

  • 10. ..
    '24.8.21 1:21 PM (119.149.xxx.229)

    저희는 늘 악기 가지고 오셨어요

  • 11. 저희쌤도
    '24.8.21 1:55 PM (1.235.xxx.138)

    자차도 없었는데 대중교통타고도 늘 악기 가져오셨어요

  • 12. ...
    '24.8.21 2:52 PM (223.39.xxx.175)

    집까지 오시는데 진짜 저렴하네요 과외비가 안오르긴 하는군요

  • 13.
    '24.8.21 3:06 PM (223.39.xxx.209)

    그 선생님은 그만 두세요
    바이올린은 피아노처럼 누르면 소리나는게 아니라서
    시범 청음 매우 중요합니다
    제 아이 예전 선생님도 그렇게 입으로만 했어요
    선생님 부르지 말고 가서 배우고 연습하고 나오는 곳으로 가세요(학원 다른 애들 하는거 보고 자극도 받아야 늘어요)
    바이올린은 오케활동 없이 동기부여 힘들구요
    오케 안들어갈꺼면 반드시 1년에 한번은 콩쿨(대형 아니어도 중형콩쿨 많습니다) 내보내는 선생님한테 보내세요 안 그럼 실력이 늘지 않아요
    솔직히 아이가 연습하지 않으면 그 돈으로 보컬학원개인교습 다녀서 노래를 잘 부르는게 더 나아요
    잘 이끌어주는 선생님밑에서도 매일 20~30분 연습할 마음이 안 생기면 그 때가 그만둘 때입니다
    저도 애가 재능 없음에도 좋아해서 보내는데 최소한 연습을 하니까 보냅니다만 돈 많이 듭니다+쓸 데가 생각보다 없답니다
    집에서 연주?할 아이라면 연습을 안 할리가 없습니다(틀린 음 안나오게 매끄럽게 될 때까지 연습하는 끈질김이 있어야해요 기질입니다)
    바이올린은 배운 사람도 많고 잘하는 사람도 많아서 성인오케스트라 포지션자리도 치열합니다

  • 14. 아 ㅠ
    '24.8.21 3:16 PM (1.255.xxx.98)

    윗님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연습도 안하고 오케도 안한다하니 그저 집구석 레슨에 의의가 있는데 맞벌이박봉이다보니 가성비 생각도 났습니다 ㅠ
    삼년 넘게 했으니 이제 정리해야겠어요.

  • 15.
    '24.8.21 3:27 PM (223.39.xxx.36)

    혹시 남아라면 축구는 꼭 시키세요(중학교에서 남아는 대부분 축구에 빠져 삽니다 그나마 소수 배드민턴하구요)
    예전처럼 애들이 많은 시대가 아니라서
    축구하는 그룹, 노래부르는 거 즐기는 그룹 빠지면 반에 어울릴 남은 아이가 없습니다;;(게임은 뭐 다 하는 거구요)
    형편 괜찮으면 노래 가르쳐주세요 노래 잘부는 사람은 학생때든 성인때든 인기가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74 어제 택시 기사가... 정말 짜증나네요. 8 2024/09/11 2,027
1629273 위시리스트 있으세요? 4 2024/09/11 733
1629272 cj대한통운 택배 이천hub서 며칠째 머물러 있는데 이거 왜 이.. 6 택배 2024/09/11 797
1629271 제 번호와 비슷한 번호로 자꾸 전화가 와요 2 2024/09/11 766
1629270 서경덕 "日섬마을 14년 만에 '독도 집회', 예견된 .. 4 .. 2024/09/11 980
1629269 오징어초무침 7 손님 접대 2024/09/11 1,379
1629268 재수없다고 남 집앞에 소금 뿌렸는데요 6 세상에! 2024/09/11 2,861
1629267 군, 전방 지역 등 CCTV 1300여개 철수 25 이게뭔가요?.. 2024/09/11 2,423
1629266 펌_김건희, 마포대교 ‘불시’ 순찰...“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 35 .. 2024/09/11 2,724
1629265 3년된 로봇청소기 물걸레 청소 문턱 잘 못넘나요 8 ㅓㅏ 2024/09/11 605
1629264 스테인리스 연마제 제거 간단한 방법 없을까요? 5 귀찮 2024/09/11 1,510
1629263 오래된 이불 핏자국 지우는 방법 22 ... 2024/09/11 2,840
1629262 결국 안세영이 맞았다…선수 후원금까지 빼돌린 ‘아사리판’ 배드민.. 18 ... 2024/09/11 5,483
1629261 자전거 수리점의 횡포 ㅠ 14 sin501.. 2024/09/11 1,767
1629260 남편이 직접 전한 선물 받고도 꼭 저에게 전화하시는 큰댁 형님 27 형님형님형님.. 2024/09/11 4,672
1629259 제주도 혼자여행 9 .. 2024/09/11 1,424
1629258 배우 안세하 학폭 의혹, 현직 교사도 폭로 동참 45 ........ 2024/09/11 18,647
1629257 80대 시에비가 며느리 성폭행 23 D져라 2024/09/11 15,502
1629256 나솔 재밌나요? 8 ㅇㅇ 2024/09/11 1,802
1629255 핀란드 게시글을 보고요 13 핀란드 2024/09/11 1,848
1629254 5년만에 요리 좀 해보려고 합니다. (잡채) 2 워킹맘 2024/09/11 851
1629253 시누들은 결혼한 남동생이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면 29 .. 2024/09/11 4,787
1629252 X레이 하루에 2번 찍어도되나요? 2024/09/11 290
1629251 평범한데 비싼가요? 10 ··· 2024/09/11 1,852
1629250 영양제, 정수리 휑한게 없어졌는데 6 어떤게? 2024/09/11 2,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