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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장사 재능이 없는 걸까요?

장사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24-08-21 12:21:40

판지 이제 6개월쯤 되어 가요

네이버 블로그로만 팔았는데

 

딱 4번 팔았고 400만원 정도 매출이네요...

 

창고비 이런 거 제외하고 물건 원가만 따지자면 

판매가의 20% 정도예요.. 예를 들면 1개에 100만원이면 제가 공장에서 사오고 관세 내면 딱 20만원이예요

 

 

 

근데 수요자가 많은 품목이 아니라 팔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창고비랑 검사비 같은 거를 더하면 적자ㅠㅠ

IP : 118.33.xxx.20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8.21 12:26 PM (183.98.xxx.31)

    장사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어떤 품목인가요

  • 2. 장사
    '24.8.21 12:28 PM (118.33.xxx.200)

    취미용품이예요~ 처음에 홈페이지 만들고 뭐하고 다 셀프로 했는데도 돈이 은근 많이 들어가요
    이번에 부가세 환급할 때 100만원이나 환급 받았어요 => 즉슨, 번 돈보다 쓴 돈이 1000만원 더 많다 ㅋㅋㅋ 이거예요

  • 3. 원글
    '24.8.21 12:30 PM (176.199.xxx.182) - 삭제된댓글

    마진이 20% 라는거예요? 아님 원가가 20% 라는 말이예요?
    6개월에 주문건이 4건이면
    소질을 떠나 홍보든 가격이든 종목이든 키워드 노출이든
    뭐라도 문제가 있는건 맞죠…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할거 같아여

  • 4. 원가
    '24.8.21 12:31 PM (118.33.xxx.200)

    아아 원가가 20만원이라는 거예요

  • 5. ㅇㅇ
    '24.8.21 12:34 PM (119.149.xxx.229)

    원가가 20인데 판매가는 100이라고요?

  • 6. ...
    '24.8.21 12:37 PM (121.137.xxx.59)

    물류비 보관비 기타 관리비 등 다 더하면 원가 20이라도 내 손에 남는 게 얼마 안 되죠.

    요즘 디올백 원가 따지는 사람들이 한심하게 보이는 게, 사람들이 디올 브랜드 알게 된 것도 디올에서 엄청 홍보하고 광고비 쓰고 모델 써서 그런거에요. 딱 가방 만드는 가격만 원가로 따질 게 아니에요. 그리고 그 가격이 그나마 다른 가방들 원가보다 훨씬 비싼 것도 사실이구요.

    환상을 조장한다 고급인 척하더니 중국생산이냐 이런 비난은 가능하죠. 원가가 얼만데 그 가격에 파냐 이건 좀 .....

  • 7. ㅇㅇ
    '24.8.21 12:37 PM (211.203.xxx.74) - 삭제된댓글

    경쟁되는 제품이 없어요? 20퍼 원가는 너무 비싸게 파는게 문제 아닐까요?

  • 8. ㅇㅇ
    '24.8.21 12:39 PM (211.203.xxx.74)

    경쟁되는 제품이 없어요? 20퍼 원가에 100만원은 너무 비싸게 파는 것 같아요
    근데 창고비 검사비도 포함해서 원가 계산하셔야할 듯

  • 9. ....
    '24.8.21 12:40 PM (182.209.xxx.171)

    님은 장사에 재능이 있어요.
    뭘 팔았는지 얼마나 팔았는지
    순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한거면
    장사에 재능이 있는거예요.
    다만 무엇을 파는지 어떻게 파는지가 문제죠.
    이건 이 시대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좀 알아야
    되는 문제라.
    장사에 자신 있는 사람이 지금 탕후루집을 개업한다면
    어떨것같으세요?

  • 10.
    '24.8.21 12:50 PM (176.199.xxx.182) - 삭제된댓글

    제가 긴 세월 무역업을 하고 있고
    스토어도 오픈때뷰터 입점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어요

    해서 조언 드리고픈데..
    이렇게만 들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검사비 얘기하시는거 보니 수입통관필증받는 제품일 거고
    창고비 얘기하시는걸 보니 부피가 크거나 한번에 여러 품목 들고 오시는거 같은데요

    부피가 큰 제품이 아니라던가, 단가가 좀 높아지더라도
    수요가 들어왔을때 바로바로 물건 받아 다이렉트로 보내먄 단기 순이익은 줄어도 장기로 봤을때 부담이 덜 하지 않을까 하고요

    근본적으로 물건을 잘 팔리게 히기 위해서는
    뼈를 갈아 넣어야 해요

    수요가 없다고 하셨지만
    수요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수입을 시작 하셨을거고

    더욱이 취미용품이라면 그 집단이 있을건데..
    동호회부터 가입 싹 다하고 활동하면서 바이럴 하세요

    저희 엄마가 저한테 늘 그러세요
    장사꾼 똥은 개도 안먹는다고요

    장사는 뛰는 만큼 돈을 벌어요.
    안정적인 수입은 없지만 그게 월급쟁이들과 다른 메리트랍니다

    자세히 몰라 조언도 여기까지지만,
    아무쪼록 건승하시기를요

  • 11. sns
    '24.8.21 1:04 PM (223.38.xxx.181)

    창고비 검사비도 들이시고 제대로 검수도 해주는 양심업체 같은데 sns로 그런 점을 어필해 보세요

  • 12. 뭘 모르시네
    '24.8.21 2:11 PM (121.166.xxx.251)

    십여년전 취미까페에 재미난 신입이 들어왔어요
    본인 흑역사 개인사 가족사 다 오픈
    인기글 인기멤버된 후에는 갑자기 뭘 만들기 시작
    최고 좋은 재료 수입해서 밤새 공부하며 우리 애들 위해하는거다 안판다 수지가 안맞아서 못판다
    그러다가 많이 만들었다며 나눔 시작
    본인이 작업한거 다 공유
    아시겠죠? 그 뒤로 제발 팔아달라는 회원들 성화에 못이겨(?) 블러그에서 판매 시작
    언니 동생하며 돈주고 팔면서 팔아줘서 고맙다고 선물받기 시작ㅋ
    선착순 마감이 너무 빨라 회원제 사이트 개설
    요새는 인스타죠 한국인은 스토리가 있고 개인사를 공유해야 지갑을 열어요
    그게 시녀병이라고 욕해도

  • 13. 마자요
    '24.8.21 2:59 PM (116.39.xxx.97)

    요즘 돈은 그렇게 버는 거
    팔아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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