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선매수하면 안되겠죠?

Aa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24-08-21 09:57:12

상급지로 이사를 가려고해요. 아이가 초등학교 가서요.

 

저희집 내놓은지 일주일 됐는데 5번 보러왔어요.

 

빨리 팔고 싶어서 실거래가보다 천만원 싸게 내놨거든요.

 

당장 계약하고 싶은집(급매라 가격 좋아요)이 곧 팔릴것 같아서 마음이 조마조마해요.

 

아무리 가격이 좋아도 제집 팔기전에 가고싶은집 먼저 계약하면 큰일 나는거 맞죠? 

 

집 좀 빨리 나갔으면 ㅜㅜ 좋은 매물 다 놓칠것 같아 매일 조마조마해요.

 

IP : 58.78.xxx.4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24.8.21 10:02 AM (220.72.xxx.54)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해요. 정말 안팔리면 피마르는 경험을 하거든요. 그땐 천만원이 아니라 더 낮게 던져야하더라고요. 맘편하게 남들 하는대로…

  • 2. 다인
    '24.8.21 10:05 AM (121.190.xxx.106)

    대세 상승기면 선매수 해도 되는데......일단 지금 사는 집 계약금이라도 받게 되시면 바로 보고 계신 집 계약금 쏘세요. 지금 9월부터 스트레스 DSR 한다고 하는데 수도권지역 대출을 1.2% 가산금리 적용한다고 해요. 아주 고액 연봉자 아니고 고만고만한 소득구간인 사람들은 그것때문에 가능한 대출금액이 많이 줄어들거든요. 물론 상급지 보고 계신다고 하니 그 동네는 그닥 영향이 없겠지만, 요즘 부동산을 보면 예전하고 다른게 정보가 워낙 빨리 공유되니 금리 공급 이런것보다도 심리적인 요소가 비중이 높아진 거 같아요. 사려는 사람들의 심리가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느낌이에요. 가을되면서 한 풀 꺽이고 다시 조정장 올 수도 있을 것 같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선매수는 조심하시는게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갈 사놓고 나갈 집 안팔려서 애태우다가 단지내 최저가로 매도하신 분을 본 적이 있는데...그거 매우 스트레스 만땅이더군요...

  • 3. ditto
    '24.8.21 10:08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큰일납니다 지옥을 경험하게 되실 수도. 이건 어디서 캼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부동산 공화국에서 절대 안하겠지만. 빨간불에 멈추고 초록불에 가는 것만큼 되게 당연한 거예요

  • 4. ..
    '24.8.21 10:12 AM (222.117.xxx.76)

    어휴 절대하지마세요 순리대로 하세요 제발..

  • 5. ..
    '24.8.21 10:24 AM (118.235.xxx.231)

    폭등기 끝무렵에 올라탔는데 매주 1000씩 깎았어요
    살면서 가장 큰 지옥의 맛을 봤어요 ㅠ

  • 6. Aa
    '24.8.21 10:26 AM (58.78.xxx.45)

    당연한건데 너무 가고싶은 집이다보니 괜한 생각을 했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 7. .......
    '24.8.21 10:30 AM (175.201.xxx.167)

    아이고 절대 그러시면 안되요
    무조건 선매도입니다

  • 8. dywma
    '24.8.21 10:3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선 매도입니다
    같은 아파트 평균시세보다 5천이 높게 매도되었길래 부동산에 물어보니까

    그 집을 산 사람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가 매도가 안되어서, 중도금을 낼 수가 없어서 계약을 해지 할려고 하니, 계약금을 날리게 되었다고,
    그래서 잔금을 몇달 뒤로 미루고 가격을 5천을 올리는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먼저 파세요

  • 9. .....
    '24.8.21 10:38 AM (178.88.xxx.167)

    절대 반대요. 저도 선매수한적 있는데
    피 말립니다.

  • 10. ...
    '24.8.21 10:44 AM (1.237.xxx.240)

    다이어트에 직빵~
    마음고생 다이어트 하시려면 추천요
    대신 얼굴은 10년 늙습니다

  • 11. 방법을 찾자
    '24.8.21 10:53 AM (124.111.xxx.108)

    꼭 바로 입주할 생각말고 그 집 매도인이 얼마간 더 사는 조건으로 전세 계약서 쓰면 되죠.
    계약금지급하고 전세금 뺀 나머지 잔금 만들어서 등기이전하면 되고요.
    그동안 내가 사는 집 팔거나 최악의 경우 매수한 집을 전세로 놓아도 되고요.
    맘에 꼭 든다면 방법을 모색할듯요.

  • 12. ..
    '24.8.21 10:53 AM (114.203.xxx.30)

    저도 먼저 샀다가 집 안 팔려서 큰 손해를...

  • 13. ㅎㅎ
    '24.8.21 10:58 AM (211.234.xxx.3)

    가려는 집 계속 지켜보면서 먼저 파세요. 저도 매수자 나오자 마자 이사가려는 집 바로 연락해서 하루에 매도매수 계약서 썼어요. 팔리려면 갑자기 나가더라구요. 갈아타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14. gg
    '24.8.21 11:26 AM (175.194.xxx.221)

    저는 전세 만기 되서 가려는 집 먼저 (그것도 2달 여유)계약했다가 주인이 들어올 사람 돈 받아서 준다고 해서 지옥을 맛 봤습니다. 결국 제가 그때 피터팬이라고 네이버 전월세 직거래 까페에 올려서 겨우 구했어요. 주인이랑 쌍욕하고 고소한다고 해도 (계약기간 끝났는데) 주인 같이 욕해대고..

    더 웃긴건 그 주인이 다른 지역 부동산 중개업자라는 거,...............

    나중에 내가 들어올 사람 구해서 부동산에서 계약서 돈 주고 받는데 그땐 미안하다고 하는데
    인간 아닌 인간 많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들(딴소리인데)

    암튼 먼저 계약하시면 지옥을 맛 보세요. 마음이 지옥

  • 15. ...
    '24.8.21 11:33 AM (1.237.xxx.132) - 삭제된댓글

    피를 말리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요.
    절대 비추.

  • 16. ...
    '24.8.21 11:45 AM (121.174.xxx.157)

    저희는 작년에 선매수하고, 올해 후매도 했어요. 돈 돌릴 회전이 있어서 싸게 사고, 나름 비싸게 팔았지요. 어디선가 잠시 끌어올 돈 없으세요?

  • 17.
    '24.8.21 12:16 PM (211.234.xxx.73)

    기회가 옵니다
    정석대로 하세요

  • 18. 111
    '24.8.21 12:28 PM (14.63.xxx.60) - 삭제된댓글

    전 부동산상승기에 선매수하고 후매도하고 동생은 반대로 했는데 전 후매도한 집도 선매수할때 집시세보다 올라서 이익을 더봤고 동생은 매도한다음 사려는 집값이 계속 올라서 그냥 무주택으로 기다리다 결국 원래 본가격보다 4억 더주고 구입했어요

  • 19. 111
    '24.8.21 12:32 PM (14.63.xxx.60)

    전 부동산상승기에 선매수하고 후매도하고 동생은 반대로 했는데 전 후매도한 집도 선매수할때 집시세보다 올라서 이익을 더봤고 동생은 매도한다음 사려는 집값은 계속 오르고 팔아버린 집도 계속오르고 그냥 무주택으로 기다리다 결국 원래 본가격보다 4억 더주고 구입했어요.
    원래 자산수준이 비슷했는데 7~8억 제가 더 번거죠

  • 20. ....
    '24.8.21 12:38 PM (121.137.xxx.59)

    제 친구 그렇게 하려다 계약금 1억만 날렸어요.
    대세 하락기에 급매 나온 거 1억 가계약금 걸었는데
    하락기라 본인 집은 안 팔린 거죠,
    여윳돈은 없구요.
    지금은 상승장이라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121 아들 휴가 1 미소야 2024/10/13 818
1637120 친밀한 배신자 추측. 스포있음 6 ㅇㅇ 2024/10/13 2,802
1637119 한강 작가 연세대 교수 추천예정 숟가락 얹는걸로 보여집니다 29 ........ 2024/10/13 6,131
1637118 멸치 볶음 잘하시는 분 비법 좀 풀어주세요 7 ... 2024/10/13 2,158
1637117 일요일인데 차가 엄청 막혀요 길막 2024/10/13 854
1637116 나는 괜찮습니다 ^^ 2 메롱사태 2024/10/13 1,106
1637115 남편과 냉전 2주 6 .. 2024/10/13 2,364
1637114 운영자에게 쪽지는 어떻게 보내나요? 7 달무리 2024/10/13 869
1637113 만약 연대 논술 유출되었다면 15 2024/10/13 2,888
1637112 엄마 왜 우리집은 이런데 안가 왜 이런거 없어? 18 2024/10/13 4,888
1637111 정년이 앞부분을 못봐서 질문이요(스포) 3 솔잎향 2024/10/13 1,954
1637110 넷플 전란 너무하네요 5 강동원 2024/10/13 5,308
1637109 이마트 청계천점 주차장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6 .. 2024/10/13 520
1637108 헐리웃배우들 집은 스케일이 넘사네요 5 제니퍼가너 2024/10/13 2,212
1637107 초6 아이가 그러는데요. ㅋㅋ 7 2024/10/13 2,473
1637106 누락되지않기 위해 출석합니다. 1 해피송 2024/10/13 455
1637105 순해보이면 함부로 한대요 18 .. 2024/10/13 6,465
1637104 이런 바보도 있습니다. 31 바보 2024/10/13 5,200
1637103 카드 만기되서 재갱신되면 비번도 그대로인건가요 1 .. 2024/10/13 621
1637102 일요일만 하루 알바 하는데요. 9 아이스티 2024/10/13 2,620
1637101 위고비 신장과 체중에 따른 처방 기준 3 ㅇㅇㅇ 2024/10/13 1,703
1637100 저는 위라클 위가 참 대단하다 생각해요 17 2024/10/13 4,224
1637099 한강님 서촌 책방 21 한강축하 2024/10/13 4,545
1637098 이재명 부산 자꾸가면 역효과 날텐데 27 ... 2024/10/13 1,850
1637097 문학은 아니지만 실제 몇일 잠을 못잔 4 awet 2024/10/13 1,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