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거실에 혼자 재우시는 분

ㅁㅁㅁ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4-08-21 09:55:44

원래 저랑 한침대에서 잤는데 최근 분리시작. 

 

첫째, 이불에 개냄새가 너무 쉽게 배서....특히 두꺼운 극세사 이불 같은거. 

자주 빨 수 없는 이불에 개냄새때문에 힘들어요.

둘째, 가끔씩 이불, 매트리스에 오줌을 싸요. ㅠㅠ

그리고 한번 싸면 연속으로 며칠 싸고. 

원래는 저랑 자다가 

중간에 화장실 다녀오고 방 바꿔서 애들방에서도 자고 그랬거든요.

소변 보고 발에 남은 소변을 이불에 밟고 올라올것 같아서 또 찝찝.

 

셋째. 제가 잠자리 소음 뒤척임에 민감한데

강아지가 쉬하고 오거나 물먹고 오는 소리에 자꾸 깨요.

 

그래서 분리시켰거든요

거실에 혼자 재워요. 침대오르는 계단 다 치우고요.

방문 열어두면 바닥에서 자다가도 자꾸 침대로 뛰어올라오고

계단 없어도 껑충 뛰어올라와서 수술한 슬개골도 걱정.

그거 막으려니 방문 다 닫고 자는데요.

 

첨엔 엄청 긁고 낑낑 거리고 난리...

겨우 시간 지나서 혼자서도 조금씩 자게 되었는데

어제 비오고 바람부니 엄청 불안해하면서

문을 돌아가면서 격렬하게 긁어서

결국, 제 방문 열고 잤어요. 바닥에서 자라고.

그런데도 돌아다니고....

 

질문은. 거실에 개 혼자 재우는 분들 또 계신가요? 

혼자 계속 잘자나요?

IP : 222.100.xxx.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1 9:57 AM (124.50.xxx.208)

    단번에 분리시키는것보다 차근차근 행보는건 어떨까요? 저흰.꼭데리고자요

  • 2. 지혜
    '24.8.21 10:01 AM (118.235.xxx.141)

    저희 개도 분리시키고 싶은데 긁고 뛰어오르고
    난리가나요 짖고 ㅠ
    항상 제침대에서 둘이 자다가 새벽에는 일찍깨서 쓰담쓰담
    계속 해줘야 해요
    포메라서 털빠짐때문에 분리시키고 싶은데
    도움이 못되는 댓글이라 죄송해요 ㅜ

  • 3. 친구네 강아지
    '24.8.21 10:04 AM (223.38.xxx.4)

    2주간 봐준적있는데요
    소고기, 닭고기에 각종 영양식 만들어먹이고
    지쳐 쓰러질거같아도 하루 한시간이상 산책시키고
    진짜 이뻤는데
    잘때 같이자는건좋은데
    자다가 오줌싸고 다시 올라오는데 꼭 발과 똥꼬쪽에 오줌이 묻은채로 이불로 와서 자더라고요
    밤에 한두번씩 매일요
    그래서 개키우는거 포기했어요

    다 포기가 되는데 오줌발 오줌배로 이불올라는건 못견디겠어서요

  • 4. ㅇㅇ
    '24.8.21 10:07 AM (116.42.xxx.47)

    원글님 자는 방 바닥에 켄넬이나 하우스 놓고
    잠은 거기서 자게 훈련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밤에 거실에 에어컨 안키실텐데

  • 5. ...
    '24.8.21 10:09 AM (202.20.xxx.210)

    제가 진심 냄새에 예민한데 아무리 깨끗이 관리해도.. 개 키우시는 분들.. 냄새나요 -_- 저는 원래도 애완동물 키울 생각은 안 했지만, 그 냄새 참고 키우시는 분들 존경.

  • 6. 저희는...
    '24.8.21 10:11 AM (180.70.xxx.30)

    푸들 9살인데..
    어릴때부터 거실에서 혼자 재웠습니다.
    가끔 일찍깨서 방문을 살살 긁으면 ..
    방문을 안에서 쎄게 툭치는것 몇번하니 다신 안하더라구요.
    근데 8살되면서부터 그렇게 잘가리던 오줌을 여기저기 싸기 시작해서 밤에 잘때는 거실에 울타리 크게 만들어 안에서 재웁니다.

  • 7. mm
    '24.8.21 10:29 AM (202.14.xxx.151)

    교육시키면 되요
    우리개 침대 올려달라고 울고(혼자 올라올수 있음 - 어리광)
    죽어도 사람옆에 잔다고 생각했는데
    친정집에 한달 맡긴적이 있는데
    부모님이 절대 침대에 못올라오게하니
    눈치껏 안올라가고 침대아래 자기방석에서 잠만 잘자요
    교육하면 됩니다. 마음이 안좋아서 그렇지 ㅎㅎㅎ

  • 8. 가짜주부
    '24.8.21 10:29 AM (1.214.xxx.102)

    6살 포메인데, 우리는 큰딸방에서 자는데 침대에서는 안자고 구석에서 자더라구요.
    혼자 거실에 두면 자꾸만 문 긁어서 아이들이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방에서 자더라도 침대에서 안올라오게 교육을 시키시면 어떨까요? 우리 포메는 구석을 좋아해요. 화장대밑이던가 장롱 안에서 자요

  • 9. ㅁㅁㅁ
    '24.8.21 10:37 AM (222.100.xxx.51)

    저도 냄새에 진심 민감해서..
    개를 너무 좋아하고, 밤에도 맘 같아선 털뭉치랑 같이 자는게 행복한데..
    분리 수면 하려고요.
    제가 분리 수면 시키는게, 개의 습성(무리지어사는)상 어려운 일인가 싶어서 여쭤봤어요.
    공존해야하니깐...저도 개도 서로 양보해서 살아야죠.

  • 10. 00
    '24.8.21 10:38 AM (116.43.xxx.63)

    저는 좀 부럽네요. 나도 우리 강아지랑 같이 자고 싶다 ㅠㅠ
    우리 강아지는 침대에 올려놔도 지가 내려가서 자요. 제가 치닥대는게 싫은지...
    제 침대 아래에 있는 자기 침대에서 자더라구요. 꼭.

  • 11. .....
    '24.8.21 10:41 AM (211.234.xxx.100)

    저희가 개를 큰 애 어릴 때 데려와서..
    큰 애가 데굴거리면서 자다가 어린 강아지가 큰 애한테 눌려죽을까봐 ㅠ
    침대밑 강아지 방석에서 재워요..
    계단도 없고 우리 강아지는 그렇게 높이는 점프 못해서요..
    아래서 잘 잡니다...
    대신 다른 방에선 안 자겠대요..
    방문 긁습니다..


    그리고 우리 개가 강아지때는 정말 냄새 안 났는데 ㅠ
    나이가 드니까 냄새가 나요 ㅠ
    냄새 나는 거 알지만
    나이들어서 그런 걸 어쩌나요 ㅠ
    세월이 서글퍼요 ㅠ
    개는 너무 자주 씻겨도 피부병 창궐하더라고요 ㅠ
    그래서 자주 씻긴다고 해봐야 1주일에 한 번이고
    보통은 2주에 한 번인데..
    매일 씻기면 냄새 안 나더라고요 ㅠ
    그런데 그러면 피부병 창궐 ㅠ

  • 12. ㄴㄴㄴ
    '24.8.21 10:44 AM (222.100.xxx.51)

    냄새가 올해 심하게 나기 시작해요. ㅠ
    개비린내....여름이라 더 심하니
    저도 2주에 한번씩 씻겼는데 그게 자주라고..병걸린다고 해서
    한달째 버티는 중임다....
    유기견이라 정확한 나이 모르는데..정말 나이가 생각보다 많나 싶어요.
    올해는 알러지도 많이 생기고....이도 빠지고..냄새도 나고..짜식이.

  • 13. dd
    '24.8.21 10:45 AM (211.218.xxx.125)

    제 별명이 개코인데, 푸들은 확실히 냄새 덜 납니다. 차이가 많이 나요. 개인적으로 강아지랑 같이 자는 거 선호하는데, 우리 개는 밤에 자면서 쉬를 안하더라구요. ㅋ 아침 산책 나갈 때까지 참고 나가자마자 폭풍 쉬를.... ㅎㅎㅎ 밤에 자기 전에 왕창 싸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자마자 왕창 쌉니다. 이러니 같이 잘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4. ….
    '24.8.21 10:46 AM (14.63.xxx.2)

    뿌리는 샴푸 있어요 계면활성제안들고 코코넛오일이랑 몸에 해롭지않은거 들어서 뿌리고 빗질하고 닦아내면됩니다

  • 15. ::
    '24.8.21 11:23 AM (218.48.xxx.113)

    유기견 11킬로 나가는데요.
    믹스견이예요.
    아침9시에 산책나가서 소변보고요.
    저녁7시에나가면 소변봐요. 오전.오후 두번 산책 나가보세요. 마킹하며 몇번 소변하고 대변도 보고하면 집에들어옵니다.
    그러니 집애서 소변.대변 않싸요.

  • 16. 우리애는
    '24.8.21 11:32 AM (210.108.xxx.149)

    1살 넘어가면서 거실에서 혼자 재웠어요 처음엔 낑낑대더니 적응하고 잘 잤고 13살된 지금까지 거실 자기집에서 잘 잡니다..훈련하면 되니까 시도해 보세요

  • 17. ㅔㅔㅔ
    '24.8.21 11:43 AM (1.226.xxx.74)

    강아지 와 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가 있네요

  • 18. ㅁㅁㅁ
    '24.8.21 1:29 PM (211.186.xxx.104)

    저는 말티푸10개월에 유기견센터에서 데리고 왔고 바로 애견훈련사 집으로 불러서 교육받을때 이개는 분리불안이 있는 개고 그러니 분리수면 하라고 하더라구요
    분리불안 있을때는 데리고 자면 고치기 힘들다구요
    그래서 켄넬 사서 잘시간 되면 켄넬에 양치껌 하나 넣어주고 켄넬 문 닫고 아침에 열어 주거든요..
    지금은 자러가자 하면 알아서 켄넬에 들어가구요
    지금 집에 온지 1년 넘었는데 켄넬에 이렇게 재우는것이
    좀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

  • 19. 휴식
    '24.8.21 3:19 PM (125.176.xxx.8)

    훈련 시켜야지요.
    훈련시킬때는 단호하게 일관성 있게 시키면 되요.
    저는 강아지는 키워도 거실에서만 ᆢ방은 침대가 있으니 안되고.
    방문 마다 안전문을 다 설치했어요.
    팬스를 설치해서 아예 들어올수 없고 새벽에 문을 긁으면
    또 의자를 놓아 못 긁게 했어요.몇번 그러다 포기했는지 안긁어요
    지금은 거실은 자기집으로 여기고 방은 잘 안들어와요.
    들어오면 바로 내보내고.
    훈련이 되서 저녁에도 혼자 거실에서 잘 자요.
    그래야 강아지나 가족들이 서로 잘 지내지요.
    평화롭게 ᆢ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01 티비에 그만 나왔으면 하는 연예인 가족들.. 77 ... 2024/09/11 25,961
1622800 25년된 주민등록증 디자인 바꾼다…다음달 디자인 공모 19 ... 2024/09/11 3,238
1622799 군대에서 밥먹다가 엄마 생각이 났다는 아들.. 26 음식 2024/09/11 4,758
1622798 빨래방 개업은 어떤가요? 7 ... 2024/09/11 2,270
1622797 영어학원을 다녀봤어요 5 0 2024/09/11 1,866
1622796 오랜만에 해외 여행가요 10 여행 2024/09/11 2,177
1622795 영작 잘 하시는 분들께 궁금해요. 6 .. 2024/09/11 817
1622794 생리 빨리 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13 휴가 2024/09/11 2,465
1622793 폐에 뭐가 보인다는데요~~ 5 1111 2024/09/11 2,507
1622792 강선영이란 여자요 5 어처구니 없.. 2024/09/11 3,416
1622791 우원식 의장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추석 이후 처리하.. 16 옘병 2024/09/11 3,981
1622790 추석 선물로 한우 택배 받으신분께 여쭤요 8 마리메꼬 2024/09/11 1,808
1622789 요즘 미국주식 ㅍ 로 시작하는 주식 5 123 2024/09/11 1,875
1622788 요즘 사진으로 제품 찾는 기능 참 신기하네요. 12 ... 2024/09/11 2,260
1622787 신축 아파트 수영장 겨울에 수온이 몇도인가요? 7 수영장만부러.. 2024/09/11 1,610
1622786 163에 24인치 허리 가능한가요? 11 ... 2024/09/11 1,873
1622785 알바 여러개 하는 분 있으세요.???의 4 인생 2024/09/11 1,551
1622784 운동하려 나가려는데 비올것처럼 어둑어둑 3 습한날씨 2024/09/11 1,138
1622783 국제기구도 경고한 한국 가계부채, 당국 관리능력 미심쩍다 2 ... 2024/09/11 832
1622782 육아 서포트가 전혀 안되는 환경에 둘째 낳으면 9 Zsd 2024/09/11 1,451
1622781 군 CCTV 1300여개 철수! 계엄령 준비! 22 ㅉㅉ 2024/09/11 6,557
1622780 와~~ 오늘 아침 드디어 몸무게 또 최고 찍었습니다. 11 평생다이어트.. 2024/09/11 3,418
1622779 요즘 립제품들요 3 현소 2024/09/11 1,678
1622778 갱년기 증상이 식욕 폭발인가요? 8 대체 2024/09/11 2,440
1622777 냉동피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는 중 ..... 2024/09/11 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