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요즘 내가 내가 아닌것 같아요

000 조회수 : 3,859
작성일 : 2024-08-20 23:53:47

너무 늙었고

정말 늙었어요..

웬 이상한 아줌니가 서잇고

살도 찌고

작년부터 다시 일한 직장과일 사람들땜에 너무 늙어서 사실 초라해보여요.

외모로 이렇게 자신감이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다 호감이었지.

옷만 사러가도 뭔가 무시당할것 같고..그런느낌.. 50대

갱년기와 아침에 일어나면 전신이 쑤시고 또 화장하고 나가야하고

 미치겠어요.. 아직 둘째도 고3인데

너무 늙어버렸어요. 느낌이 힐머니같아요.

 

IP : 124.49.xxx.1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1 12:00 AM (118.221.xxx.80)

    1박2일로 호캉스 혼자 다녀오세요. 누구챙기지 말고 맛있는거 내가 먹고싶은거 먹고 운동도 하고 미용실도 가고 늘어지게 자고 티비보고 하루 신나게 보내세요. 하루 그렇게 보낸다고 세상 안망해요. 리프레시하고 오세요

  • 2. 53
    '24.8.21 12:02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저도 못나졌어요
    몸무게 차이보다 체형이 왜 이런건지 진짜 ㅠ
    게다가 머리도 안돌아가요
    전 이게 자신감 하락에 영향이 있어요
    총기가 사라진 느낌
    전업되서 다행이예요
    막내가 고2
    어서 크기만 바래요

  • 3. 저도
    '24.8.21 12:06 AM (216.147.xxx.136)

    저도 요즘 제가 저 같지 않아요. 늙은거에 외모도 있지만 뭔가 기운이 전 긍정적이고 순한 성격의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당했던 일들이 모두 억울하고 그래서 화가 나고 뭔가 사람이 부정적으로 변했어요.

    갱년기 호르몬이 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이 모든게 지나갔으면 ... 정서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4. ..
    '24.8.21 12:12 AM (114.204.xxx.171)

    맞아요
    저도 유한성향이라 생각했고
    착하단 말 듣고 살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예민하고 부정적이게 됐어요
    예전일 생각하면서 분노? 도 하고..
    갱년기 호르몬 때문인가요?
    나이 50됐으니 그럴 나이도 되긴했네요

  • 5. ..
    '24.8.21 12:37 AM (125.186.xxx.181)

    그냥 여름에 좀 탔거니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기미 투성이인거 보고 적지 않이 충격받고 있습니다. 수백만원 주고 관리했던 친구는 오히려 더 심하게 재발된 기미를 보고 저건 아니다 싶어 어찌할까 싶네요.도미나 크림을 썼다는 약사도 마찬가지로 기미가 재발되어 있고 정말 기미는 답이 없는 건가 싶어요. 아주 흐리게 만들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ㅠ

  • 6. 사진앱
    '24.8.21 1:18 AM (210.106.xxx.172)

    2-3년 전 사진 보고 깜짝 놀라요
    이때 이렇게 젊고 생기있었네 하면서..

  • 7. 그렇죠
    '24.8.21 4:00 AM (70.106.xxx.95)

    한창 그럴때에요
    그러다 어느순간 그냥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 8. ㅠㅠ
    '24.8.21 6:22 AM (118.235.xxx.157)

    저도 어제 급 제 모습을 보고 넘 화가나더라구요ㅠ
    뚱뚱해지고 완전 늙어진 모습..멋지게 늙고싶었는데..
    뱃살 쥐어뜯다가 잠들었는데 일어나 이 글을 보니 다시 생각나네요

  • 9. ㄴㄷ
    '24.8.21 7:52 AM (118.235.xxx.94)

    팔자주름땀시 미치겠어요

  • 10. 바람소리2
    '24.8.21 8:21 AM (114.204.xxx.203)

    50 넘어가면 다 그래요
    5년전 사진과 어찌 구리 다른지

  • 11. ㅇㄹㅇ
    '24.8.21 8:34 AM (211.184.xxx.199)

    저도 그래요
    제 얼굴만 중력을 받는 건지
    살 빠져도 턱살은 왜이리 안빠져요?
    턱당기면 불독 인상이 됩니다.
    모든 살이 물렁살이라 더 그렇게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542 여행 경비 오백만원 7 가을 2024/11/01 5,044
1635541 옥션 스마일데이 갤럭시24 88만원해요 2 .. 2024/11/01 2,177
1635540 유영철이나 강호순이나 히틀러나 6 뭘까 2024/11/01 1,610
1635539 명태균이 누구에요? 29 ... 2024/11/01 11,848
1635538 미국주식 주욱 떨어지네요 1 ㅇㅇ 2024/11/01 4,976
1635537 애들이 학업에서 평범하니 무시당하는 28 슬퍼요 2024/11/01 5,736
1635536 혀짧은 애기 목소리로 웅앵웅 방송 패널 6 하.. 2024/11/01 3,887
1635535 이른나이 발병한 루이소체 치매. 일찍 죽는 병인가요 7 00 2024/11/01 3,004
1635534 사과는 어디서 6 2024/11/01 2,603
1635533 느그 동재가 우리 동재가 된 거 12 하늘에 2024/11/01 3,430
1635532 과사무실 통해서 과외 구해보신 분 계실까요? 7 2024/11/01 1,393
1635531 진짜로 나라 꼴이 11 2024/11/01 2,368
1635530 범죄자들은 왜 다 억울하다고 할까요? 19 양심 2024/11/01 2,283
1635529 AI가 그린 사람 보면 기분이 나빠요 11 ㅇㅇ 2024/11/01 4,292
1635528 남편 왈 ㅜㅜ 8 oip 2024/11/01 4,769
1635527 유영철 이야기니 피해갈분들은 피해가세요 23 꼬꼬무 2024/11/01 7,632
1635526 근종 왜 생기나요 9 근종 2024/11/01 3,583
1635525 '나솔' 23기 정숙, 조건만남 과거사 터졌다…영상 모두 통편집.. 15 와ㅏㅇ 2024/10/31 7,844
1635524 제가 태어난 시를 이제 알았어요 8 ... 2024/10/31 2,869
1635523 하루 1시간 알바해요 13 ... 2024/10/31 7,463
1635522 젊은 사람들이 점점 정치에 관심을 안두는것같아요 18 ㅇㅇ 2024/10/31 2,261
1635521 보이시한 여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3 ........ 2024/10/31 4,137
1635520 옷에서 마이쮸 껍질이 나왔어요. 7 ... 2024/10/31 5,581
1635519 명태균 녹취록 2차 배포 17 아이고 2024/10/31 7,019
1635518 조금씩 커지는 검은 사마귀 피부과 갈까요? 8 모모 2024/10/3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