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조심스러운 2,700p 문턱』
코스피 2,696.63 (+0.83%), 코스닥 787.44 (+1.28%)
미국 상승 랠리 이어받으며 2,700p대 출발
KOSPI, KOSDAQ은 각각 0.8%, 1.3% 상승했습니다. 간밤 1) 미국 증시 빅테크 강세, 2) 연준 인사(닐 카시카리)의 비둘기파적 발언, 3) 중동 긴장 완화 등 호재 영향입니다. 특히 간밤 Nvidia가 6일째 상승을 이어나가며 시총 2위 탈환하는 등 반도체의 호조(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1.9%)가 투심에 우호적으로 작용했고,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도 유입되며 반도체 강세였습니다. 삼성전자(+0.8%)·SK하이닉스(+3.0%) 등 대형주와 더불어 소부장주(HPSP +7.2%, 이오테크닉스 +4.0%)도 강세를 보이면서 양 시장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엔 강세는 소폭 진정됐고, 원화의 강세는 이어진 가운데(달러-원 -0.8원) 외국인 양 시장 현선물 순매수했습니다.
보험 중심 금융주 강세 지속
금융주는 어제에 이어 강세를 이어나갔습니다. 메리츠금융지주(+1.7%)·삼성증권(+4.8%)·한화손해보험(+4.9%) 등 신고가 경신했고, DB손해보험 +8.8%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의약품(-1.8%) 업종은 진단키트를(씨젠 -4.9%, 랩지노믹스 -4.1% 등) 비롯해 차익실현 매도세 나왔지만 개별 종목에서 다수 신고가 경신했습니다(에이비엘바이오·바이넥스 등).
#특징업종: 1)동해 석유: 동해 석유 프로젝트 주관사 선정 입찰 기대감(화성밸브 +4.2%, 넥스틸 +2.7% 등) 2)전고체배터리: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및 정부 R&D 지원 확대 기대(레이크머티리얼즈 +13.5% 등) 3)초전도체: 킨텍-퀀텀연구소 공동특허 출원(신성델타테크 +18.5% 등)
중국의 부진 심화
중국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LPR 금리 동결(1Y 3.35%, 5Y 3.85%)은 시장이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승 동력 부재로 Black Monday(Shanghai 2,860.7p) 여파에서 아직 회복을 못하는 모습입니다(2,866.7p). 후강통의 외국인 수급 데이터 공개 조정도 시장의 우려를 낳았습니다. 기존 매일 공개한 후선구통 투자자 합계 보유 수량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으면서 외국인 중심으로 불안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중국 불안 발 EM 투심 악화는 국내에도 우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일정: 1)EU 7월 CPI(18:00) 2)美 존슨레드북 소매판매지수(21:55) 3)美 API 원유재고(21일 05:30) 4)韓 7월 PPI(21일 06: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