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다 여직원이구요
상사A 저B C는 동급이지만 후배
탕비실에 들어가니
둘이만 과일깍아 먹기시작하더라구요
저보고 같이 먹어요 하는데
전 양치해서 안먹는다고 했죠
속마음은 B가 A에게 친근해지려고 깍고 불렀군
순간 표정이 굳기는 했겠지만
그냥 제볼일 보고 나왔는데
A가 저한테 화났냐고 묻는거예요
아니라고 화가 왜 나냐구 하구
다른 얘기 하고 말았는데
탕비실에서 아무렇치 않은듯 웃으며 맛있게 먹어
하하호호 했어야 했나요
전 당황을 잘하는 편이라 그렇게 못하는데
그렇다고 제마음 제가 다독이지 대꾸나 삐지거나
하지는 않고 잊는 편인데
별것도 아닌데
와서 화났냐고 하니 더 기분이 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