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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직한 남편 보는 게 힘들어요.

........................ 조회수 : 20,960
작성일 : 2024-08-20 16:58:16

그 동안 성실하게 일 한 평범한 남편이에요.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있고.... 그냥 그런..... 

 

1년 전 직장 그만두고

새 직장 알아보는데 쉽지 않은가 봐요.

 

일하고 돌아오면 

남편이 누워서 tv 보고 있는데 

그 모습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요. 

 

남편도 마음 편치 않고

취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지만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건지...

집안 경제 사정도 나만 걱정하는 것 같고 

아무 걱정 없이 쉬고 있는 것 같고

실직한 남편 보는 게 너무 힘드네요.

 

남편을 미워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 가짐이 필요할까요? 

 

 

IP : 125.143.xxx.6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0 4:59 PM (211.114.xxx.77)

    저는 너무 너무 미워서 맨날 제가 나갔어요. 그리고 막 문자를 보냈어요.
    그리고 뭐라도 하라고 떠밀었어요. 나가서 돈 벌어오라고. 뭐라도 하라고. 나가라고.

  • 2. 국민취업반
    '24.8.20 5:00 PM (211.235.xxx.75)

    조건충족시 고용노동부 6개월 50만원지원. hrd취업과정수강 가능해요. 기술 등요.

  • 3. 너무그러지마세요
    '24.8.20 5:01 PM (1.235.xxx.138)

    저 얘는분은 실직하고 1년동안 고민하고 스트레스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가셨어요
    그 쉬는1년동안 뭘할지 고민과 평생집서 논 마누라 닥달과.
    그만은 오죽할까싶어요

  • 4. ...
    '24.8.20 5:01 PM (118.235.xxx.79)

    님이 벌고 계실 거 아니에요 실직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직장 못 구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나가서 막노동이라도 하라는 건가요 아니면 쿠팡이라도 가서 하라고요? 그러다 병원비가 더 들어요

  • 5. ...
    '24.8.20 5:03 PM (106.102.xxx.114)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일용직이 노가다만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백수 기간이 길어지면 쿠팡 배달이라도 하든지 편의점 심야 알바라도 하든지 대리운전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원글님
    '24.8.20 5:04 PM (106.102.xxx.2)

    힘든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남편분 그동안 성실하게 일했다고 글에도 적혀있네요..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 7. 참 사람 야박
    '24.8.20 5:09 PM (49.164.xxx.115)

    하네. 왜 그래요?
    쌀값 없어요? 굶으면 내가 돈 줄게요.

  • 8. 여자보다
    '24.8.20 5:10 PM (118.235.xxx.82)

    남자가 취업 더 힘들어요. 오죽하면 사무실 청소 공고 냈는데 아저씨들이 자기 써주면 열심히 하겠다 전화오고 면접 보러오고 하는데 사장이 남자는 안된다네요
    차라리 님이 벌고 남편이 전업하는게 더 빨라요
    마음은 너무 이해 됩니다

  • 9. ..
    '24.8.20 5:10 PM (58.79.xxx.33)

    일하고 계시다면 일에 집중하시고 집에 계시다면 운동을 하던지 뭘 배우던지 집을 나가고 덜 만나야죠

  • 10. ㅇㅇ
    '24.8.20 5:20 PM (175.195.xxx.200)

    저는 제가 2년 동안 취업하려고 나름 노력했음에도 실패를 거듭한 끝에 결국은 포기했었는데
    취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아직 미취업인 아들과 남편의 실직이 경제적으로 걱정은 되지만 잔소리를 하거나 싫은 내색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아끼고 덜 먹고 다이어트하면서 기다려 볼랍니다.

  • 11. 나는나
    '24.8.20 5:21 PM (39.118.xxx.220)

    곧 나아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텨야죠.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저는 아빠가 실직하신 기간에 엄마가 악다구니 하던게 큰 상처로 남았어요.

  • 12. ,,,
    '24.8.20 5:25 PM (118.235.xxx.35)

    쿠팡 배달이 쉬우면 여자가 하면 되겠네요 다 늙어서 오토바이 한번 안 타본 사람들이 그게 쉬운 줄 알아요? 게다가 편의점 심야 알바를 중년 남자한테 시켜나 주나요 진짜 정도껏 합시다
    그동안 남편 돈으로 먹고 살아왔거나 맞벌이여도 그만큼 벌지도 못 하고 살았을텐데 일년 취업 못 했다고 미워 죽을 정도인가요 그럼 본인이 직접 해야죠 직장 나가면 투잡이라도 하든가요

  • 13. ...............
    '24.8.20 5:25 PM (125.143.xxx.60)

    남편이 잘못한 게 아니라는 것도 알고
    경제적으로 아직은 크게 어렵지도 않은데
    이 시간이 계속되면 어쩌나 불안해요.
    주위에 이런 고민을 나눌 사람도 없어서
    답답하기도 하고요. ㅜ.ㅠ

    재충전 기간이라고 생각하면서 잘해주려고 했는데
    1년이 넘자 저도 지칩니다.

  • 14. 남편
    '24.8.20 5:25 PM (223.57.xxx.245)

    남편 몇 년생이세요

  • 15. ...
    '24.8.20 5:28 PM (106.102.xxx.47) - 삭제된댓글

    오토바이 말고 자차로도 하고 도보로도 하는 배달 있어요. 그런거 여자들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동네 편의점 심야 알바 중년 남자분이 하시는데요.

  • 16. ...
    '24.8.20 5:30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오토바이 말고 자차로도 하고 도보로도 하는 배달 있어요. 그런거 여자들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동네 편의점 심야 알바 중년 남자분이 하시는데요.

  • 17. ...
    '24.8.20 5:30 PM (223.38.xxx.59)

    그러지 마세요. 이제 겨우 1년이고. 원글도 벌고 있는데.. 좀 지켜 보십시다. 정부때문에 지금 나라경제가 엉망이에요. 쉽지 않은 시국입니다.
    원글 자리 잘 지키세요. 울화가 치미면 남편에게 가사 분담이라도 좀 더 요구하시구요.

    저희집은 요리를 한 사람은 절대 설거지를 하지 않아요. 저는 좀 일찍 와서 아이 저녁 챙겨주고 쉬고 있으면 늦게 집에 온 남편이 쌓인 설거지릉해요. 설거지해주는 남편 보고 있으면 그렇게 예쁘고 고마워요. 사춘기로 속 썩이던 아들한테도 요새는 걸레빠는 일을 시켰는데 묵묵히 걸레 빠는 뒷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이에 대한 화도 누그러지더군요.

  • 18. ㅜㅜ
    '24.8.20 5:31 P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어제 결혼지옥 아줌마
    33년 고등 영어교사 퇴직한 남편 노는 꼴 못보고
    억지로 막노동판 내보냈더군요ㅜㅜ

  • 19. ...
    '24.8.20 5:31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오토바이 말고 자차로도 하고 도보로도 하는 배달 있어요. 그런거 여자들도 하고요. 그리고 우리동네 편의점 심야 알바 중년 남자분이 하시는데요. 본인이 번듯한 직장만 바라보고 놀고 계신가 뭘 정도껏 하라는지...

  • 20. 하바나
    '24.8.20 5:36 PM (175.117.xxx.80)

    저도 그랬어요
    새로들어가도 못버티고 또나오고 나오고
    그렇다고 살림도 안하고
    근데..새로들어간곳이 맞는지 잘다니면서 하는말이..
    자기는 속이 말이아니였고 저에게 창피해서
    쪽팔렸데요.
    그냥 누워있는게아니에요
    무력감이큰듯해요

  • 21. 이거
    '24.8.20 5:38 PM (211.55.xxx.249) - 삭제된댓글

    뭔지 알아요.
    저는 제 형제가 퇴사하고 1년 넘게 쉬어서 2년 곧 되어 가네요.
    1년 동안은 기 죽을까 잘 해주고 용돈도 주고 했어요.
    그런데 기간이 길어지니 생활비에 힘이 부치더라구요.
    나이가 있어 결혼할 것도 아니구요.
    님도 일자리 알아보시면서 다독이세요.
    퇴직한 것도 아니고 아직 왕성하게 일해야 할 나이인 것 같은데 하루 종일 집에 붙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댓글 다시는 분들

  • 22. ..
    '24.8.20 5:38 PM (58.143.xxx.196)

    우리 남편도 1년넘게 쉰적이 있는데 속이타고
    저두 애어려 안벌때
    그당시 그냥 그냥 넘어가고 잘지낼걸 후회되고
    미안해요 남편분도 속이 아닐거에요
    표현만 안하지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듯 강산이 변한이야기지만
    님도 벌고 있으니
    제가 좀 쉬었다가 다시일시작했는데
    그 기간동안 쉬는게 쉬는게 아니더리구요
    마음이 안편하구요 하물며 가장이면 마음이 더그럴거애요
    남편이 젤로 고마웠던건 갑자기 관두었는데
    똑같이 잘대해주었던거였어요
    오늘도 애들한테 칭찬했어요 없을때
    니 아빠가 착하다구요 고맙더라구요

  • 23. 음…
    '24.8.20 5:43 PM (221.154.xxx.222)

    저는 친구들과 단절했어요
    도저히 누굴 만나고 수다떨고
    그럴수가 없더라구요

    ㅇㄱ님 남편은 성실하기라도 하죠
    전 노답이라 아예 포기
    아침에 눈뜨면 꿈인지 생신지 구분도 못할 정도로
    사람이 멘탈이 ….
    물론 이 하나만으로 제가 이 지경이 된게 아니에요
    집안일 단 한번도 안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전 우울증과 홧병이 이미 있는 상태였는데
    한번도 아니고 두번
    두번째. 짐 들고 집에 쟁였을 때
    바로 마음 내려놨어요

  • 24. 몇살
    '24.8.20 5:49 PM (211.235.xxx.76)

    남편이 몇살인지..모르겠지만 그동안 성실히 일하셨었다니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요.
    일흔이 넘은 저희 시아버지도 일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시어머니 눈치보이고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간 성실히 일하셨던 분이니 무슨 일이든 하실거에요.

  • 25. ㅇㅇ
    '24.8.20 6:32 PM (211.234.xxx.53)

    남편분이 살림은 하나요?
    솔직히 82에 맞벌이 아내가 실직하고 1년째 살림도 안하고 누워서 티비만 본다는 남편 사연 올라오면
    아내분 그동안 힘들었나보다 돈은 남편이 열심히 벌고 아내 재충전 응원해줘라 할 사람 아무도 없을듯 하네요.

  • 26. 여기도
    '24.8.20 6:42 PM (211.215.xxx.21)

    요새 조기 퇴직 or 실직한 남편들 많은가 봐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네요
    여기 저희 집도 추가요~ 육십 - 심리적 퇴직 인정 나이 저항선- 이 아직 몇 년 남아있는데 자의타의로 퇴직했어요.

  • 27. ㄷㄷ
    '24.8.20 6:52 PM (59.17.xxx.152)

    1년 넘어가면 불안하긴 하실 것 같아요.

  • 28. 쿠팡알바
    '24.8.20 8:24 PM (175.205.xxx.61)

    주중엔 직장다니는데 주말에 크게 할일도 없어 이번주 일요일에 쿠팡캠프 소분 알바 5시간 하고 왔어요. 하루에 8시간은 힘들꺼같고 5시간이라도 면접보러가는날 아니면 가서 최저시급이라도 벌고 오면 좋죠 .

  • 29. 살림
    '24.8.20 8:29 PM (172.225.xxx.225)

    윗댓글처럼 남편분 살림이라도 해야죠
    원글님 퇴근하고 오면 밥도 해 놓고요
    상전이네요. 욕 나올만 합니다.

  • 30. 아직
    '24.8.20 11:28 PM (210.221.xxx.213) - 삭제된댓글

    1년인걸요ㅠ
    몆년저러면 그러실만도ㅠ
    그래도 옆지기에게 잘해주셨으면
    저도 미울땐 한없이밉다가도
    그래도 챙겨주고 옆에있는건 남편이드라구요
    친구라고 생각하시면 되쟈나요
    돈벌어다 나 좋게해주는 남자가아니라
    내절친이라면 님 꼴보기싫다하세요?
    밥사주고 힘내라할꺼니깐
    뭐 남편이랑은 또 다른거긴하지만요

  • 31. 남편
    '24.8.20 11:36 PM (58.230.xxx.181)

    실직하고 1년 쉬는동안 그냥 내버려뒀어요. 자기가 그동안 기술교육원 과정 알아보더니 1년 무료로 국가지원 받으며 자격증 따서 건강만 하면 은퇴 걱정 없는 기술직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여러개 땄어요 기술교육원 1년 과정인데 밥도 무료로 제공하고 하루종일 가있어요

  • 32. 남자들이란
    '24.8.20 11:41 PM (218.48.xxx.143)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일하고 온 마누라 수고했다 인사 좀 하고 집안일도 좀 해놔야죠.
    배려와 존중이 없네요. 속상하시겠어요.
    그냥 욕심을 내려 놓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원글님 실속 잘 챙기시고 돈 잘 쟁이세요.

  • 33. ...
    '24.8.21 12:00 AM (182.211.xxx.204)

    그나마 그 동안 성실하게 일한 평범한 남편이시네요.
    너무 닥달하시지는 말고 서로 힘든 마음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지세요. 남편의 노력이나 심정도 들어보고
    본인 마음도 얘기하구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 34. ㅁㅁ
    '24.8.21 2:27 AM (115.41.xxx.13)

    남편이 1년동안 취업을 못하는데 당연히
    걱정되죠.. 요즘 혼자 벌어서 살 수가 없는 세상인데
    그것도 뭘 하고 있는게 아니라 누워서 tv 보고 있는데
    화 날만 하네요!

  • 35. .....
    '24.8.21 2:47 AM (82.132.xxx.81)

    저는 원래부터 가장이어서... 기대가 없어요.

    돈을 좀 보태다가... 몇년 쉬고... 다시 나가고...


    반복... 벌면 감사

    그냥 건강이라도 해라

  • 36. 지나가다
    '24.8.21 4:38 AM (67.71.xxx.196)

    힘든거 충분히 이해하지만 남편분 그동안 성실하게 일했다고 글에도 적혀있네요..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2222222222222

    남편이 50대라면 원글님이 이해하셔야죠~~

  • 37. 그냥
    '24.8.21 6:12 AM (219.249.xxx.181)

    남자는 아침밥 먹으면 나가야 돼요
    어떤 이유로든 집에서 빈둥빈둥하는 모습 정말 못봐주겠어요
    아나는 할일이 태산이라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데 남편은 소파에 앉아 tv를 보거나 게임하고 있으면 그 꼴 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진짜 욕 나오고 사람 꼴보기 싫어져요
    뭘하든 남자는 밖에 나가야 여자가 덜 숨막혀요

  • 38. 다른것보다
    '24.8.21 6:51 AM (61.73.xxx.214)

    누워서 tv보고 있는 모습 보는게 제일 힘들것 같아요. 그 자세라면 일하고 들어온 원글에게 수고했다는 말도 나오기 힘들어서..ㅠ
    남편분이 제일 힘들겠으나 옆에서 보고 있는 원글도 무척 힘들것 같습니다.

  • 39. 듣기만해도
    '24.8.21 7:26 AM (220.78.xxx.213)

    속터지네요
    뭐라도 할 사람은 반년 안넘겨요
    아니 못넘겨요
    1년 넘어가면 노는데 익숙해져서
    금방 2년 3년 돼요
    그동안 성실했으니 닥달하지 말라는 댓글들
    몰라도 넘 모르시네요
    님이라도 적극적으로 남편 일 알아보세요
    물류센터라도 보내세요
    지게차 자격증이라도 따게 하던가요
    폐인되는거 한순간입니다

  • 40. 원글님
    '24.8.21 8:22 AM (58.236.xxx.72)

    힘내세요
    남편과 자녀는 또 다르겠지만
    코로나때 몇년을 고딩 아이가 비대면 온라인 수업 켜놓고 하루종일 게임할때 그런마음이였어요
    그나마 중간이던 성적은 바닥을치고.
    지금은 지난이야기 혼자 속으로 합니다
    잘 지나가졌다고... 그당시 아이가 너무 미웠지만 (악순환이라고 해야하나 한창 사춘기때
    게임에 미치니 본인도 감정 컨트롤도 안되서
    안 그러던 아이가 막 대들고 반항하고 ㅜ )
    근데 그때 저도 무슨 지혜인지 나와의 관계만
    무너지지 말자 ... 여기서 부모자식간 사이까지
    나빠지면 노답이다싶어서
    미워하는 티 꾹꾹 참고 안냈어요
    다행히 지금은 기대이상 잘 하는 아들이에요

    원글님도 사이만 나빠지지 마시고 지켜봐주세요
    평생 성실하게 일한 남편이라면
    지금 본인도 마음이 힘들거에요

    말이래도
    " 그래 평생 힘들게 가장노릇 하느라 밥벌이 했는데 1년은 쉬어도 돼지 "
    그럼서 이제는 본격적으로 알아봐야 할거 같지않냐고 대화 해보세요

    1년째? 이쯤되면 혼자 끙끙 대시는건 더 골만 깊어질뿐 남편분도 원글님도 이제 본격적인
    해결점을 찾아가셔야죠

  • 41. ..
    '24.8.21 8:23 AM (223.38.xxx.184)

    1년이면 나가서 알바라도 해야죠.

  • 42. 남편분
    '24.8.21 8:24 AM (223.39.xxx.133)

    연세가 어찌되나요?
    제 형제가 진짜 집에서 밥만 먹으러 나오고 은둔했어요. 나이도 50대고
    나중에 엄마돌봄이라도 해서 용돈이라도 벌라고 등떠다밀어서 요양보호사 따고 현재는 주간보호센타에서 일해요. 급여도 적고 몸도 상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출근하고 쉬는 날 쉬고 참 고마워요.
    아주 젊은 분 아니라면 당장 자격증을 쓰지않더라도 교육부터 받고 자격증 따놓으시라 하세요. 그 시간에도 일정하게 나가니 좋고요, 주간보호센터 남자분이 필요한 곳들이 있어요.
    미리 쉴때 딴다 생각하고 해보시라 하세요

  • 43. ㅇㅇ
    '24.8.21 8:34 AM (223.62.xxx.179)

    1년 금방가긴하지만 나이들고 1년공백있는데 재취업이 쉽내요
    뭐라도 해야지 언제까지 그걸보고 기다려줘요..아예 저러다 남은 인생 쭉 쉴까봐 걱정될거 같아요

  • 44. 아는분
    '24.8.21 9:06 AM (114.200.xxx.141) - 삭제된댓글

    평생 사무직일만 하시다 몸쓰는일 시작하셨는데
    갑자기 몸에 무리가와서 수술하셨어요
    정년이 코앞인 오빠생각도 나고 씁쓸하긴한데
    내 남편이라면 또 속 터질거 같긴하네요

  • 45.
    '24.8.21 9:35 AM (121.185.xxx.105)

    남편이 퇴사하고 1년 놀겠다고 해서 정말 열심히 같이 놀았네요. 내가 걱정 안하고 천하태평하니 남편이 더 걱정 하더라고요.

  • 46. ......
    '24.8.21 10:01 AM (106.101.xxx.84)

    케바케입니다 제가 82분들 글보고 냅뒀는데 10년넘었네요 망

  • 47. ..
    '24.8.21 10:08 AM (222.117.xxx.76)

    늘어지면 안된다고 운동이라도 시키세요
    글고 알바해서 생활비 백만원씩은 내라고 하세요 긴장감을 줘야합니다

  • 48. 1년째
    '24.8.21 11:51 AM (203.246.xxx.205)

    백수인데 TV 보기가 가당키나 한가요? 집에서 왜 누워있는데요? 몸을 움직여야 해요..
    남자고 여자고 직장 잡으려면 운동이라도 하든가 집에서 늘어져 있으면 어쩌란건지
    원글님 속 타는 거 너무 당연한 거고.. 잔소리 하셔야 됩니다!!
    사회생활 1년 안하면 맹~한거 티납니다. 티나요!!
    직장 안잡히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집안 일도, 운동도, 자기계발도 안하면 잔소리해야죠

  • 49. ...
    '24.8.21 12:06 PM (183.101.xxx.52) - 삭제된댓글

    쓸모없는 배우자는, 이혼이 답.

  • 50. 어떤 마음가짐?
    '24.8.21 1:06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실직한 가장이
    tv 가 재미있어서 보겠어요?

    점점 더 젊어지는것도 아니고
    좋은시절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마음을 다스리며 사는수밖에..

  • 51. ㅎㅎ
    '24.8.21 1:32 PM (1.224.xxx.104)

    남편나이 절대 안 밝히심...
    제 지인 남편은 잘나가는 광고회사 사장이었구요.
    사업 접고,식당운영하다가
    지금 59세
    55세 즈음부터 기술자격증 다시 따고(문과전공이시니...)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무하십니다.
    준비과정 거쳐서 재취업을 해야할것 같네요.
    40대면 전공 살려 재취업 시도하겠지만,
    그이상 연세면 힘들어요.
    요즘 일반 회사에 ceo외에 50대 없어요.

  • 52. ㅇㅇ
    '24.8.21 1:44 PM (121.133.xxx.196)

    님이 나가서 일하세요

  • 53. .....
    '24.8.21 2:55 PM (90.215.xxx.187)

    남자들 갱년기 우울증잉 수도 있어요....


    잘 살피고 같이 여행 다니며 상태를 봐 보세요

  • 54. ㅡㅡ
    '24.8.21 4:14 PM (211.208.xxx.21)

    실직힌 남편 보기힘들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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