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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지금 경동시장 다녀왔어요

......... 조회수 : 4,587
작성일 : 2024-08-20 12:52:09

여기서 경동시장 글이 요즘 종종보여서

다녀왔는데  제 의견으로는

 굳이 가실필요 없을것같아요

 

전 차로 20분 거리에 살고있어서

오랫만에 갔는데  

멀리 계신분들은  기름값  주차비 생각하면

동네 마트가 낫습니다

 

야채 싸다고 해도 오이 한개 1000원

네개 3000원   양배추 3500

지난번글보니 복숭아 12개 14000원

사오셨다는데 그런건  비매품 이고 

여기도 새벽에 도매상들에겐 싸도

그냥  조금씩 사는 사람들에겐 별로 싸지않더라구요

 

기태만두에서 만두 샀는데 (1봉지 5000원)

안에 당면 거의없고 그래서 맛도 기름지고

거기서 산 꼬마김밥 (5000원) 도  참..

 

다시 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통닭은 경동통닭에 갔었는데

양념반 후라이드반 샀는데 (22000원)

치킨+ 고구마튀김+ 떡튀김+ 닭똥집튀김해서

들어있던데  맛은 있지만  이것도 특별히 거기까지 살 필요는 없을것같아요

또 순살치킨에 익숙한 분들은 왜 이리

뼈가 많나 싶을만큼 씹으면 뼈예요

 

술 찐빵 도너츠와 꽈배기도 샀고 (합해서 7천원)   

떡은 한팩에 2천 5백원이예요

 

예전의 청량리시장 경동시장이 아니예요

재계발 되기전엔  진짜 쌌었거든요

 

싸지않더라도  시골 장터처럼  추억이 묻어있는것도 아니고  좀 씁쓸했어요 전 ㅠ

 

 

IP : 119.192.xxx.5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8.20 12:53 PM (222.233.xxx.137)

    저도 얼마전 더위에 괜히 갔었네요
    동네에서 조금씩 사서 먹어야지..

    경동시장 스타벅스에서 친구와 수다떨고 왔네요

  • 2. 거기
    '24.8.20 12:55 PM (119.192.xxx.50)

    스타벅스는 신의 한수 ㅎㅎ

  • 3. 맞아요
    '24.8.20 12:56 PM (183.98.xxx.31)

    저는 일요일마다 아이 기후동행카드( 버스비 무료) 타고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 쐬면서 앉다서 갔다와요. 가서 야채 같은건 굳이 안 삽니다. 그런데 몇가지 싼 것들이 있어요.
    제가 발견한건 순대와 닭
    순대가게 두곳..진짜 유명하죠. 한 곳이 되게 유명하고 또 한곳은 덜 유명한데 여기는 순대 1키로+간 등 내장 300그램 정도해서 4500원에 팔아요.
    닭 정말 쌉니다. 아주 작은거 4마리에 1만원부터 시작해요.
    가볍게 순대랑 닭 사가지고 와서 오전 해먹고 끝내요.
    야끼 만두도 싸고 맛나 보였는데 저희는 저탄 식이라 늘 지나치고요

  • 4. ㅠㅠ
    '24.8.20 12:56 PM (211.108.xxx.164)

    그렇군요 시장 궁금했는데 후기 감사합니다
    더운데 고생하셨어요

  • 5.
    '24.8.20 1:01 PM (211.234.xxx.102)

    맛있었어요. 이주전쯤 처음 가서 기태만두,짱구만두 샀는데 기태만두가 더 나았어요. 성시경이 갔던 치킨집 가서 먹었는데 고구마도 같이 나와서 좋았어요. 특별한 맛은 아닌데 염지가 잘 된 느낌이었어요. 만두는 냉동실넣어놓고 애들 떡볶이 먹을때마다 에어프라이기에 뎁혀 주는데 맛있대요. 복숭아도 동네보다 저렴하게 샀는데 성공했구요.

  • 6. ....
    '24.8.20 1:02 PM (211.235.xxx.231)

    저도 얼마전에 엄청 더운날 갔었는데..
    시장 갈거면 한번 가볼만하다 정도??
    멸치랑 직접만든 묵같은거 괜찮았어요
    고추도 동네보다 싸고 신선했구요.

    과일은 실해보이는건 안쌌고 맛있을지 몰라서
    무겁게 들고오느니 평소 사먹는데서 배달시키려고 안샀구요.
    치킨이랑 꽈배기랑 국수랑 그런거 다 사먹었는데 그냥그냥...
    진짜 크고 활성화 돼있어서 여러가지 한식 식자재들 사기에는
    좋은 곳이구나 생각하고 왔네요.

  • 7. 저는
    '24.8.20 1:04 PM (211.206.xxx.191)

    우엉, 콩나물은 꼭 사요.
    야채는 동네 대형 마트가 더 쌀 때도 있지만
    동네 마트에서 팔지 않는 야채 경동시장에서 사와요.
    좋은 물건 적당한 가격에 사려면 시장 골목골목
    누벼야 해요.

  • 8. 저는님
    '24.8.20 1:05 PM (183.98.xxx.31)

    혹시 콩나물은 야채청과 길쪽에 있나요? 가도 안 보여서요, 숙주랑 콩나물은 싸고 괜찮으면 사오고 싶네요

  • 9. 버스 정거장에서
    '24.8.20 1:08 PM (211.206.xxx.191)

    내려서 길가 말고 첫 번째 길목에 양쪽으로 콩나물 가게가
    있어요. 예전에 가던 곳 보다 요즘엔 여자 분 혼자 파시는
    그곳에서 사고 천원어치 사면 500g 정도 주는데
    길이가 짧고 맛있는 콩나물이라 꼭 경동시장에서 사요.
    숙주는 요즘 2천원어치 사야 주는 것 같은데
    아저씨가 파는 집은 콩나물 사면서 숙주 천원 달라고 하면 주세요.

  • 10.
    '24.8.20 1:10 PM (119.192.xxx.50)

    거기 꽈배기집이나 떡집 인부들이 중동국가 같은
    외국인들이더라구요 ㅎㅎ

    제가 일하시는분이 외국분이시네요?했더니
    사장님이 강릉 가보셨어요?
    거기도 다 외국인이예요 하더라구요 ㅎㅎ

    하기야 경주 최부잣집 에 있는 한정식갔더니
    한복입은 중국인들이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고 의사소통도 안되고 ) 서빙하니 뭐 ㅠ

    그러니 이제 맛집에 큰 의미를 두지않아도 될듯해요

  • 11. ㅇㅇ
    '24.8.20 1:14 P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티비 나왔다는 꽈배기집에 꽈배기 맛 없었고, 찹쌀도넛은 맛있었어요
    더덕 좋아해서 더덕 사다 껍질 벗겨서 석쇠에 구워 먹었고요
    야끼만두집은 튀김기름 상태 보고 식겁 했네요
    겨울에 동태는 쌌던거 같아요
    큼직한거 3마리에 5천원 이었어요

  • 12. 거기
    '24.8.20 1:15 PM (119.192.xxx.50)

    골목이 많아서 여기저기 다니셔야해요
    과일집도 다 가격이 다르고
    발품 팔아야 합니다

    전 제 초등 친구네 집이 거기서 가게를 해서
    오래전부터 다녔는데
    예전엔 멀리서 와도 충분히 싸고 싱싱하고 없는것도
    많았는데 이젠 그 특징을 잃은것같아요

  • 13. 요즘
    '24.8.20 1:25 PM (49.161.xxx.218)

    폭염으로
    야채 과일 비싸요
    경동시장이라고 싸진않죠

  • 14.
    '24.8.20 1:28 PM (1.238.xxx.15)

    더운데 재래시장을 대단하시네요

  • 15. 생닭을
    '24.8.20 1:35 PM (58.29.xxx.196)

    사셨어야...
    만원에 4마리. 만원에 3마리.. 삼계탕 해서 한마리씩 먹기
    딱 좋은데요.
    그리고 지금 오이가 비싸서 경동시장도 개당 천원이긴 하더군요. 야채 과일이 경동시장은 엄청 싸요. 이건 사실이예요.

  • 16. 굳이
    '24.8.20 1:38 PM (222.111.xxx.27)

    야채는 동네 마트가 훨씬 저렴해요
    시장 특유의 냄새에 지저분해서 전 싫더라구요

  • 17.
    '24.8.20 2:10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콩나물 사러 겅동시장을...??
    차비가 더 비씰 듯 한데요
    뿌리 짧고 통통한 콩나물은
    수은 함유된 성장촉진제로 키우는 것 어닌가요?
    그래서 유명 식품회사 제품들은
    무농약 무성장촉진제라서 길고 가느랗고요.

  • 18. ...
    '24.8.20 2:11 PM (211.234.xxx.143)

    저는 정육점 줄서는곳이 보여서 사왔었는데 대만족이었어요

  • 19. ..
    '24.8.20 2:29 PM (118.235.xxx.193)

    아이 기후동행카드를 왜 본인이 씁니까?? 불법을 저리 당당하게 얘기하다니

  • 20. .............
    '24.8.20 2:35 PM (118.40.xxx.154)

    경동시장

  • 21. 만사천원 복숭아
    '24.8.20 2:35 PM (59.6.xxx.211)

    사왔다고 글 올렸었는데요
    제가 산 날은 다른 과일 상회는 다 비쌌고
    청과 시장 입구의 (간판은 모름) 그 집 하나만
    사람이 줄 서 있었어요.
    햇사레 14000원에 엄청 많이 팔았어요.
    지금은 비매품이라면 그 날 한정 그렇게 창고 떨이로 팔았나보죠.
    전 추석 전에 또 갈 생각이에요.
    우엉 까서 채 썬 거, 가지도 쌌구요
    오이는 비싸서 안 샀어요.
    양배추 큰 거 하나 3500원이면 싼 거죠.

    원글님은 비싸다 생각하면 안 가시면 되구요

  • 22. 천천히
    '24.8.20 2:47 PM (14.56.xxx.130)

    경동시장 일주일에 한두번은 가는데요.
    시장도 싸면 과일이 맛이 없어요.
    적당히 돈을 줘야 상품입니다.
    자주다니니 단골가계도 있고 물건보는 안목도 키우고 좋은데 요즘은 너무 더워서 못갑니다.
    야채도 좋지만 자주 다니는 저는 돼지고기 닭은 정말 추천합니다.
    꽈배기 떡 만두 통닭은 안사고요.
    자주다니면서 인사하는 과일집 과일은 품질이 좋아요.
    너무 저렴한거 아닌것중에서 고르세요.
    그리고 오전에 11시쯤 가셔야 고를게 많아요.

  • 23. ㅇㅇ
    '24.8.20 2:51 PM (180.230.xxx.96)

    저도 오늘 외출했다가 오는길에 환승해서 잠깐 다녀 왔는데
    전에 13개 13.000원 복숭아 산거 다먹어 또 사려고 들렸는데
    역시 낮이라 그런가 가격이 그리 싸지않아
    저녁 5~6시에 가보려구요
    그때가 저렴한거 같아서요

  • 24. 마트보다
    '24.8.20 2:55 PM (118.235.xxx.213)

    무조건 30프로는 싸던데
    가까이 살지를 않아서 안타까워요.

  • 25. ㅇㅇ
    '24.8.20 2:57 PM (180.230.xxx.96)

    만사천원 복숭아 그집 어딘지 알거 같아요
    얼마전 친구는 만오천원에 샀는데
    복숭아 크기가작지않고 괜찮았어요
    좀전에 갔다왔는데
    만육천원인데 오늘은 크기가 좀 작더라구요

  • 26. 어휴
    '24.8.20 3:04 PM (211.206.xxx.191)

    콩나물만 사러 가겠나요?
    가면 콩나물은 꼭 산다는 거지.
    우엉 이런 것은 마트에 비해 질도 좋고 가격도 좋아요.

  • 27. 어휴
    '24.8.20 3:04 PM (211.206.xxx.191)

    콩나물 국거리 길이가 짧고 가늘어요.

  • 28. ...
    '24.8.20 3:15 PM (58.234.xxx.182)

    농할상품권 있음 어쩌다 가요(다 못쓰고 환불받음 ㅠ)
    롯데에 주차하고 경동스벅도 가고...

  • 29.
    '24.8.20 3:50 PM (115.138.xxx.158)

    경동 스벅 진짜 별로 ㅋ
    어두컴컴한데 사람은 엄청 많고 완전 전 별로
    경동시장 청량리시장도 8-90년대에는 좋았을지 몰라도

  • 30. ㄱㄴ
    '24.8.20 8:28 PM (211.112.xxx.130)

    별로 안싸고 상인들도 별로에요. 청량리역 앞에서 시장 들어가기전 도로옆에 가판대에서 수수호떡 팔거든요. 그게 진미입니다. 수수부꾸미에 호떡소 넣은건데 맛있어요. 그거 먹으러 일부러 딸 데려다 주고 먹고와요. 다른건 다 동네 시장에 있습니다. 동네시장보다 엄청 싸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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