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요... 누구는 맞고 누구는 틀리는 이유가 뭔가요?

사주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4-08-20 12:45:34

가까운 분이 진짜 정말 용하다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는 분이 계세요. 그 분뿐만 아니라 그 분 회사 사람들 그 외 지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그 분께 가서 사주를 봤는데 다들 너무 잘 맞아서 소름이 돋았다는 군요. 설레는 마음으로 저도 찾아갔어요. 근데 정말 표정 관리가 힘들더군요. 미래는 그렇다치고 과거도 맞는게 없어서요. 그분이 녹음을 해도 좋고 받아 적어도 좋다고 하셔서 녹음도 필기도 모두 했는데 8년이 지난 지금, 맞는게 정말 단 하나도 없어요. 

 

이건 뭘까요?

제 지인이 브로커 노릇을 하고 무슨 경제적인 이득을 얻을려고 하는건 아니에요. 제가 잘 아는 사람이에요. 

전 그냥 이게 궁금해요

왜 그렇게 용한 분이 제 사주는 못 맞추시는건지....

나는 사주 보기 적합하지 않은 사람인건지..

사람 따라 사주가 잘 안 보이는 사람도 있는건지..

그런거요...

 

 

 

 

 

IP : 118.235.xxx.1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8.20 12:54 PM (222.118.xxx.116)

    이어령비어령 아닐까요?

  • 2. 영통
    '24.8.20 12:57 PM (211.114.xxx.32)

    사주를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주를 봐서 안 맞는 것.
    사주는 잘 보는 분에게 보면 잘 맞아요.

  • 3. ..
    '24.8.20 1:01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옛날 사람들은 이성을 중심으로 삶을 영위했습니다. 이거다 싶으면 참고 희생하고 운명으로 받아들이고요.
    지금의 사람들은 감정과 의지를 중심 삼아요. 아니라 해도 기어코 한다거나, 감정이 격해지면 뭔가를 해버기거나요. 변수가 많아진 것이죠.
    자식은 부모를 찾을 수 있지만, 부모는 자식이 어떨지 못맞춰요. 보통은 자식이 부모를 닮지만, 가끔은 정말 다르잖아요. 옛날에는 농사짓는 집이면 꾸역꾸역 참고 농사짓고 살았죠. 요즘은 어디 그러나요;; 산업화가 되면서 아예 새로운 길들이 널려있는데요. ^^
    지금에 어울리지 않는 학문이라 봅니다.

  • 4. ...
    '24.8.20 1:06 PM (58.29.xxx.196)

    사주를 보는 관법이랄까요. 이게 수학처럼 2더하기2는 4. 이런게 아니거든요. 해석이 아주 다양해요. 재성을 돈으로 볼수도 있고. 아버지로 볼수도 있고. 인성을 엄마로 보거나 문서로 보거나.. 그래서 가지치기를 잘해야하는데 그냥 막 말하면 쪼끔만 삐끗해도 결과가 많이 달라지죠.
    신도 아니고. 그사람이 미래를 잘 맞추길 바란다면 과거 얘기할때 가지치기를 해주셨어야 해요. 전 점보러가서 남편직업 제직업 제 상황 전부 다 오픈해요. 그러면 제 사주가 뭣땜에 안좋은데 남편직업으로 인해서 상쇄됐다고. 그래서 그부분은 염려안해도 된다고 보고 미래를 풀어주거든요.
    전 그래서 점보고 나면 말해준 내용이 많이 맞아요. 얼마전에도 집에서 뭐 받았다고 그냥 앉아마자 말했어요. 증여받은거 말했더니 뭔지 물어보더니 그정도가 딱 제꺼라고. 더 받을건 없다고 하더니 진짜로 나머지는 다른 자식에게 싹 넘기셨네요. 욕심내지도 말고 그걸로 소송이니 뭐니 하지 말랬는데 지금 분위기가 진짜 그걸로 불만 말했다가는 지금 받은것도 복잡해질 것 같아요.
    솔직하게 본인꺼 오픈하고 미래를 물어보시는게 효과적이라는게 제 경험입니다.

  • 5. 윗님 맞아요
    '24.8.20 1:11 PM (1.240.xxx.138)

    그렇게 자신의 상황을 먼저 오픈하고 열린 마음으로 상담 받는 게 현명해요.
    타로도 그렇고 사주도 그렇고,
    맞추나 보나 하는 마음으로는 정확한 결과를 얻기 힘들어요.
    타로의 경우 같은 카드로도 얼마나 많은 리딩이 가능한데요.

    우리가 그런 곳에 갈 경우,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죠.
    그 사람들 테스트 하러 간 게 아니고 자신이 궁금한 어떤 문제에 대해 답변을 듣고 싶은 거잖아요.

  • 6. 지하철
    '24.8.20 1:12 PM (175.211.xxx.92)

    고장난 시계도, 멈춘 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아요.

    그냥 그런겁니다.

  • 7. 58님
    '24.8.20 1:17 PM (118.235.xxx.142)

    오픈할거 다 했는데요. 저 신점 보러 간거 아니고 사주 보러 갔어요. 제가 거기 왜 갔겠어요. 뭔가 답답하니 실마리 좀 찾아줄까 해서 갔지요. 줄 수 있는 정보 다 주고 물어보는 것도 물론 성실하게 대답 다 해주고 앞으로 어찌 될지 물어보러 간거에요. 그 틈 사이사이에 과거에 어쨌을가라며( 단정적으로 얘기해 주신 그것들이 다 안 맞았가은거구요). 입꾹닫하고 어디 얼마나 잘 맞추는지 함 보자!! 하는 심뽀 아니었어요. 그럼 또 정보를 제대로 못 줘서, 사전 정보가 너무 빈약했던 결과라고 하실려나요..? 네 그럼 사전 정보를 충분히, 제대로, 못 준 제 잘못이네요.

  • 8. 사주??
    '24.8.20 1:17 PM (125.128.xxx.181) - 삭제된댓글

    인공 지능, 합성 생물학, 로봇 공학, 양자 컴퓨팅의 시대에요

  • 9. 시간이
    '24.8.20 1:19 PM (121.168.xxx.246)

    30분정도 달라요.
    일본시를 써서.
    11시에 태어났으면 그걸 진시로 보기도 하고
    사시로 보기도해요.
    그래서 그런 시간은 사주 보시는 분들이 질문 하거든요.
    과거를 물어보죠. 그 대답을 듣고 시간을 맞춰 다시 보기도해요.

    윗분 말대로 하나를 여러개로 볼 수 있기에 나이가 들면 살아온 방향이 있잖아요.
    어려서는 자신의 사주보다 부모의 사주로 살기에 어린시절은 많이들 질문하고 그걸 가지고 사주 보기도하죠.
    30전에는 본인과 부모 같이봐야해요.

  • 10. 그럼
    '24.8.20 1:26 PM (58.29.xxx.196)

    그분이 님 사주를 잘못 본거네요. 님 생년월일 시가 정확하다면 원래 잘 보는 분이 님 사주에서 크게 미끄러진듯요.
    보는 사람이랑 본인이랑 합이 들어야 잘본다고 했던것 같기도..

  • 11. ..
    '24.8.20 1:28 PM (223.62.xxx.42)

    오전 11시는 사시로 보던데요.

  • 12. ㅇㅇ
    '24.8.20 1:32 PM (112.222.xxx.38)

    ..... 당연히 사주라는 게 안 맞는 거 아닌가요? 어쩌다 때려맞는거지. 이런 글 보면 전 황당해요..

  • 13. 윗님
    '24.8.20 1:37 PM (1.240.xxx.138)

    황당해 하실 필요 없어요.
    사주 안 맞는다고 생각되면 본인만 안 보면 되는 거예요.

    사주가 인생의 큰 틀을 맞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걸 봐서 참고하면 되는 거구요.

  • 14. 제가
    '24.8.20 1:37 PM (1.235.xxx.138)

    너무 잘보는분을 주변에 다 소개해준적이있는데..
    진짜 딱 두명만 안 맞다고 했어요,
    다들 극찬이었는데 그 두분만..아직도 신기해요.

  • 15. ...
    '24.8.20 1:44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페이지도 넘어갔고, 재미로 휴먼디자인 읽어드릴까요?
    양력 년월일시분 태어난 도시 필요해요. 잠시 주시고 지우시죠. 저도 잠시 올렸다가 지울게요.

  • 16. ㅋㄴ
    '24.8.20 2:02 PM (118.235.xxx.94)

    그럼 그사람 사주는 어떻게 정해지는걸까요.
    저는 가톨릭이니 하느님이 정해주시는건가...그럼 우리는 그사주대로 연기하다가 죽을날짜되면 죽는건가요..ㅜㅜ

  • 17. ㅇㅇ
    '24.8.20 2:06 P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사주 안 맞더라구요
    이런 거 좋아해서 잘본다는 사람들 찾아가서 여러 번 봤는데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 없었어요
    다들 과거는 잘 맞추던데
    미래는 영 아니더라는

  • 18. ㄱㄴ
    '24.8.20 8:36 PM (211.112.xxx.130)

    진실로 성령받은 사람들(교회만 다니는 나이롱 신자 말고)은 사주 안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834 베이글 크림치즈 발라먹는 게 맛이 하나도 없는데요 13 ..... 2024/10/13 2,537
1636833 활동개시 1 신선놀음 2024/10/13 322
1636832 안녕하십니까 6 봄날 2024/10/13 399
1636831 갈비탕할때 소갈비를 찜기에 찌면 어떨까요? 8 어렵다 2024/10/13 754
1636830 감기에 자주 걸려요ㅠㅠ 7 2024/10/13 1,097
1636829 수란만드는데 전자렌지 안에서 터져요 ㅜ 9 .. 2024/10/13 1,139
1636828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총정리 2편 2 !!!!! 2024/10/13 293
1636827 건성이라 힘드네요 동지분들 알려주세요 22 쏘이 2024/10/13 2,149
1636826 소래포구 ... 2024/10/13 644
1636825 남편출근시키고 5 일요일아침 2024/10/13 1,489
1636824 남편과 데이트 자주 하시는 분들 17 2024/10/13 4,442
1636823 대체 이시간에 계신님들은 깨신겁니까 못주무신겁니까 30 ㅁㅁ 2024/10/13 3,776
1636822 수선실이야기 12 인천 2024/10/13 2,441
1636821 20여년 학생가르치며 느낀점 30 .. 2024/10/13 9,591
1636820 흙수저 자수성가남 멋지지 않나요? 14 ㅇㅇ 2024/10/13 2,796
1636819 내일모레 위고비 한국 출시 16 ..... 2024/10/13 3,617
1636818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2 노마드 2024/10/13 734
1636817 저 우울증인가요? 6 111 2024/10/13 2,183
1636816 생면파스타기계좀 3 .. 2024/10/13 765
1636815 노벨평화상은 상도 뭣도 아니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아요? 22 노벨상 2024/10/13 4,158
1636814 한강의 ‘서시’에 대한 신형철 작가의 글~ 7 2024/10/13 2,702
1636813 오페라덕후 추천 무료공연(대구시향) 1 오페라덕후 .. 2024/10/13 685
1636812 숙박은 어디서? 12 여행 2024/10/13 1,698
1636811 연대 수리논술 문제유출까지? 5 수리논술 2024/10/13 3,113
1636810 단톡에 글 올렸는데 답이 없네요 12 단톡 2024/10/13 2,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