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반말하는 사람들은 왜 그래요..??

.. 조회수 : 1,719
작성일 : 2024-08-20 11:06:33

전에 병원에서 간호사나 조무사들이 어르신들에게 반말 섞어서 말하는 것에 불편하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최근 마트나 약국이나..

"결제는 카드예요 현금이에요?" "현금이요" 했는데 못알아 들었는지 "카드?" 이러고 반말하는데 왜 그런거죠? '요' 한음절 붙이는게 어려운걸까요.

저도 존대할 필요를 못느껴 "현금" 하고 짧게 대답해 주긴 했습니다만..

어젠 약국에 갔더니 젊은 접수직원이 무슨 말을 못알아듣고 "응?" 이러던데 서비스업종들 어디서들 반말 쓰라고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는 걸까요..??

 

 

 

IP : 106.101.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0 11:08 AM (175.120.xxx.173)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만
    그 사람이 문제인거겠죠...

  • 2. ....
    '24.8.20 11:1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방금 커피 사오면서 할아버지가 알바생한테 끊임없이 반말하는 거 보면서 눈쌀 찌푸리고 왔어요.

    존댓말이랑 반말이 나눠진 게 문제일까요. 저도 반말 들으면 기분이 상해요.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3.
    '24.8.20 11:12 AM (220.117.xxx.26)

    반존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해서
    반말하는곳 찾아가기도 하나봐요
    친근함인가 뭔가
    전 서비스 하는 입장인데도 별로고요

  • 4. ..
    '24.8.20 11:2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반말 듣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낮게보이는데
    왜 그 쉬운 존대를 던져버리는지...

  • 5. 사람 많이
    '24.8.20 11:30 AM (112.149.xxx.140)

    사람많이 상대 하는 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이 말하길
    약간 반말 섞어서 친화력있게 말할때
    연세드신 어르신들 설득하기가 쉽대요
    자식처럼 친화력을 느끼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엄마 왜 그랬대 이래이래 하면 훨씬 쉬운데...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오히려 잘 들어준대요

  • 6. ..
    '24.8.20 11:45 AM (106.101.xxx.137)

    제가 어르신 소리 들을 나이도 전혀 아닐 뿐더러, 그 나이가 된다 하더라도 싫을 것 같은데 제가 까칠한 걸까요??
    언제부터 남에게 반말하는게 예의가 된건지~~~

  • 7. 조심해야겠어요
    '24.8.20 11:55 AM (222.100.xxx.51)

    제가 그럴 때가 있는데 반말이란 의식 못하고 단어 하나로 소통한다..이쯤으로 생각.
    더 의식적으로 어미까지 다..붙여야 겠습니다.
    또는 저보다 연장자가 말할 때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는데,
    네, 네, 그렇군요. 그러셨어요. 이렇게 계속하면 왠지 주의를 가져오는 것 같아서
    고개 끄덕이며 혼잣말로..음...음...아~~그러셨구나...그럴 때 있는데
    그것도 고치고 있어요. 네..네...로.

  • 8. 저도
    '24.8.20 11:56 AM (112.149.xxx.140)

    반말 듣는거 정말 싫어해요
    타인은 거의 모두에게
    한참 어린 학생들에게도 존댓말 해요
    근데 제가 듣기 싫어한다고
    모두가 그러는건 아닌 모양이에요

  • 9. ..
    '24.8.20 12:27 PM (106.101.xxx.127)

    조심해야겠어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새는 아나운서고 홈쇼핑 호스트고 남의 말에 맞장구칠때 응, 응, 하는게 일반화 되었더군요.
    당연히 네, 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면 만만한 사람에게 그럴뿐, 정말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 10. 까칠한걸까
    '24.8.20 2:30 PM (61.83.xxx.94)

    직업상 여러 사람들과 통화할 일이 많은 편인데,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제가 ~~~하고 설명을 하면 "응, 응" 하고 대꾸하고 어미 잘라먹는 사람들요.

    그럴때는 멈추고 반말하시는거에요? 하고 물어봅니다.

    그럼 화들짝하면서 이후로는 조심하더라고요.

  • 11. 네..
    '24.8.20 11:27 PM (222.100.xxx.51)

    싫어하시는 분 이렇게 많은데 더욱 조심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414 유튜브 영상중에서 초보 2024/08/26 337
1616413 '1945년 광복 인정하나' 질문에…독립기념관장“노코멘트” 13 ㅇㅇ 2024/08/26 2,153
1616412 북한 소프라노 ㄱㄴ 2024/08/26 775
1616411 장가계 패키지 대박 가이드 31 놀람 그자체.. 2024/08/26 6,616
1616410 상위와 하위 직장 다녀보면 10 ㄴㄷㅎ 2024/08/26 3,064
1616409 딥페이크때문에 대학 에타 폭발직전이래요 64 ... 2024/08/26 17,016
1616408 한 동, 두 동짜리 아파트 재건축진행하신 분들 계신가요? 12 고민중 2024/08/26 2,461
1616407 그래도 우리만한 민족이 없다고 봐요 12 2024/08/26 2,107
1616406 알리 결제 카드 3 알리 2024/08/26 537
1616405 이번 일본으로 가는 태풍 진짜 신기하네요 17 .. 2024/08/26 5,928
1616404 더우면 공기라도 맑던가 2 2024/08/26 1,612
1616403 저녁 안드시는 4 분들 2024/08/26 1,683
1616402 (동의요청) 공소권을 남용해 기소거래한 심학식 탄핵 3 ... 2024/08/26 379
1616401 [전문] '최민식 비난' 이병태 교수 강남 좌파, 전형적인 사고.. 24 나참 2024/08/26 3,955
1616400 뿔은 쌀 밥물을 어떻게 맞춰야할지 4 .. 2024/08/26 960
1616399 상사가 실무적으로 배울 게 없어요. 2 00 2024/08/26 983
1616398 여름에 야외 주차한 차는 내부 온도가 얼마쯤 될까요? 3 형광펜 2024/08/26 972
1616397 오늘 에어컨 키셨나요? 26 ㅇㅇㅇ 2024/08/26 4,181
1616396 펌)강남아줌마들에게 ㄷ올백은 18 ㅓㅎㅎㄹ 2024/08/26 5,083
1616395 민주당, 독도 지우기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기로 11 잘한다 2024/08/26 866
1616394 에어컨 간접바람으로 하고싶은데 3 에어컨 2024/08/26 894
1616393 ㅋㅋ멜라니아 11 ㅋㅋ 2024/08/26 4,786
1616392 외국인이 한국의 집을 살 경우 진행이 어떻게 되나요? 2 여기서 조언.. 2024/08/26 857
1616391 갭투자는 원래 대출안되지 않나요? 5 ,. 2024/08/26 1,740
1616390 종합소득세에 주식같은 소득도 포함이 되나요? 5 2024/08/26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