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한테 반말하는 사람들은 왜 그래요..??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4-08-20 11:06:33

전에 병원에서 간호사나 조무사들이 어르신들에게 반말 섞어서 말하는 것에 불편하다는 글을 봤었는데요..

 

최근 마트나 약국이나..

"결제는 카드예요 현금이에요?" "현금이요" 했는데 못알아 들었는지 "카드?" 이러고 반말하는데 왜 그런거죠? '요' 한음절 붙이는게 어려운걸까요.

저도 존대할 필요를 못느껴 "현금" 하고 짧게 대답해 주긴 했습니다만..

어젠 약국에 갔더니 젊은 접수직원이 무슨 말을 못알아듣고 "응?" 이러던데 서비스업종들 어디서들 반말 쓰라고 단체로 교육이라도 받는 걸까요..??

 

 

 

IP : 106.101.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8.20 11:08 AM (175.120.xxx.173)

    저는 아직 못봤습니다만
    그 사람이 문제인거겠죠...

  • 2. ....
    '24.8.20 11:11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방금 커피 사오면서 할아버지가 알바생한테 끊임없이 반말하는 거 보면서 눈쌀 찌푸리고 왔어요.

    존댓말이랑 반말이 나눠진 게 문제일까요. 저도 반말 들으면 기분이 상해요. 사실 별거 아닐 수도 있는 부분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 3.
    '24.8.20 11:12 AM (220.117.xxx.26)

    반존대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해서
    반말하는곳 찾아가기도 하나봐요
    친근함인가 뭔가
    전 서비스 하는 입장인데도 별로고요

  • 4. ..
    '24.8.20 11:2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반말 듣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낮게보이는데
    왜 그 쉬운 존대를 던져버리는지...

  • 5. 사람 많이
    '24.8.20 11:30 AM (112.149.xxx.140)

    사람많이 상대 하는 직업군에서
    일하는 사람이 말하길
    약간 반말 섞어서 친화력있게 말할때
    연세드신 어르신들 설득하기가 쉽대요
    자식처럼 친화력을 느끼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엄마 왜 그랬대 이래이래 하면 훨씬 쉬운데...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오히려 잘 들어준대요

  • 6. ..
    '24.8.20 11:45 AM (106.101.xxx.137)

    제가 어르신 소리 들을 나이도 전혀 아닐 뿐더러, 그 나이가 된다 하더라도 싫을 것 같은데 제가 까칠한 걸까요??
    언제부터 남에게 반말하는게 예의가 된건지~~~

  • 7. 조심해야겠어요
    '24.8.20 11:55 AM (222.100.xxx.51)

    제가 그럴 때가 있는데 반말이란 의식 못하고 단어 하나로 소통한다..이쯤으로 생각.
    더 의식적으로 어미까지 다..붙여야 겠습니다.
    또는 저보다 연장자가 말할 때 중간중간 추임새를 넣는데,
    네, 네, 그렇군요. 그러셨어요. 이렇게 계속하면 왠지 주의를 가져오는 것 같아서
    고개 끄덕이며 혼잣말로..음...음...아~~그러셨구나...그럴 때 있는데
    그것도 고치고 있어요. 네..네...로.

  • 8. 저도
    '24.8.20 11:56 AM (112.149.xxx.140)

    반말 듣는거 정말 싫어해요
    타인은 거의 모두에게
    한참 어린 학생들에게도 존댓말 해요
    근데 제가 듣기 싫어한다고
    모두가 그러는건 아닌 모양이에요

  • 9. ..
    '24.8.20 12:27 PM (106.101.xxx.127)

    조심해야겠어요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요새는 아나운서고 홈쇼핑 호스트고 남의 말에 맞장구칠때 응, 응, 하는게 일반화 되었더군요.
    당연히 네, 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생각해 보면 만만한 사람에게 그럴뿐, 정말 어려운 사람에게는 그렇게 못하잖아요?

  • 10. 까칠한걸까
    '24.8.20 2:30 PM (61.83.xxx.94)

    직업상 여러 사람들과 통화할 일이 많은 편인데,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제가 ~~~하고 설명을 하면 "응, 응" 하고 대꾸하고 어미 잘라먹는 사람들요.

    그럴때는 멈추고 반말하시는거에요? 하고 물어봅니다.

    그럼 화들짝하면서 이후로는 조심하더라고요.

  • 11. 네..
    '24.8.20 11:27 PM (222.100.xxx.51)

    싫어하시는 분 이렇게 많은데 더욱 조심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918 중1 학생 수학 진도 고민 8 oo 2024/08/25 971
1617917 이혼할결심 프로그램 보니깐 3 2024/08/25 3,128
1617916 권역응급센터 교수 "응급센터 나 혼자…지금 한국, 다치.. 39 ... 2024/08/25 3,756
1617915 미성년 아이도 셋이 있고 재산도 많은데 남편 불륜으로 이혼한다는.. 22 2024/08/25 6,467
1617914 보온 주전자를 모르고 내려쳤는데 유리깨진것 확인방법 알려주세요... 3 질문 2024/08/25 1,367
1617913 고1아들이 지쿠터타고 보드를 중고로 샀는데 10 궁금이 2024/08/25 1,042
1617912 생선구이 어느브랜드 사시나요 8 생선구이 2024/08/25 2,059
1617911 다른 가족들 이스타 신청할 때 이메일을 제 걸로 3 ㅇㅇ 2024/08/25 676
1617910 역류성식도염으로 나는 입냄새 해결..(스프레이) 10 00 2024/08/25 3,248
1617909 제가 잘못 한건가요? 39 .. 2024/08/25 5,194
1617908 굿파트너 김지상은 어떤 여자를 원한걸까요? 25 .... 2024/08/25 6,461
1617907 요즘 반찬 뭐 해드세요? 7 .. 2024/08/25 4,054
1617906 친구의 심리 ? 6 블루레몬 2024/08/25 2,124
1617905 세상 억울한 곰 이야기 3 웃픈 유머 2024/08/25 1,550
1617904 일타강사들 때려잡기 4 ㄱㄴ 2024/08/25 1,961
1617903 제 자식이 애를 안낳았으면 좋겠어요. 45 dd 2024/08/25 8,036
1617902 고양이 인형 어디서 사나요 5 냥냥 2024/08/25 1,092
1617901 이사 후 이삿짐 박스는 1 ㅇㅇ 2024/08/25 855
1617900 요즘엔 어린애들 제지 안하는게 기본 교육방침이에요? 22 d 2024/08/25 3,473
1617899 바나나 얼린거랑 단호박이요 얼음 2024/08/25 927
1617898 한국에서 애를 키우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16 2024/08/25 2,689
1617897 고양이 합사.원래 냥이가 텃세부리는거 같아요ㅡㅡ 8 응ㅇ 2024/08/25 1,191
1617896 버스에서 자리양보 받은 나.. 25 ... 2024/08/25 4,501
1617895 즐기며 살아도 될까 9 이대로 2024/08/25 3,062
1617894 ㅎㅎ 나겸이가 김태리인줄... 6 ㅇㅇ 2024/08/25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