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나오기 전에 반찬 먹는 사람도 있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그걸 또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뒤섞여 세상은 이렇게 시끄러운건가
갑자기 하늘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메인 나오기 전에 반찬 먹는 사람도 있고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그걸 또 옳다 그르다 판단하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뒤섞여 세상은 이렇게 시끄러운건가
갑자기 하늘나라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다
그러게요.
사람마다 거슬리는 포인트가 어찌나 다양한지 참 피곤하게들 산다 싶어요.
가끔 게시판 글 읽다보면 어질어질 할때가 있어요.
타인을 이렇게까지 뜯어보고 평가하고 비교하고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뒷담화까지 ㅜㅜ
남 뒷담화 잘하고 품평하고 내 기준과 다르면 손가락질하고 남 눈치보며 피곤하게 사는 인종이 있을까 싶어요
그런 사람들이 있는 거죠
'한국사람처럼'님 진심이세요?
미국, 영국, 일본, 인도... 다른 나라 사람이 되어 본 적이 없으면서
저런 식으로 말하는 이들 어이 없어요!
외국 게시판이나 sns,
외국 소설, 에세이들만 읽어봐도 저런 말은 못할텐데요
82에는 뭐 그렇게 싫고 마음에 안들어하는 사람이 많은지
아침부터 욕해달라고 판깔아대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영국 소설 엠마만 봐도 그들 일상이 남 뒷담화드만 뭔 한국사람 종특이라 하나요.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아요. 그래서 결이 같은 사람 찾는거죠.
사람들 모이면 뒷담화 없을 수 있나요
안나 카레니나에서 귀족 부인들 모여서 맨날 하는 짓이라는 게 남 뒷담화라서
어느날 이런 얘기 하지 말자.. 했더니 아무도 입도 뻥긋 안한다는 내용이 나와요.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이꼴 저꼴 두루 감수하고 내려놓고 살아야죠.
그게 싫으니 나이들수록 혼자가 젤 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듯.
남들 식습관 일일이 째려보고 지적하고 판단할 거면 그저 혼밥이나 하며 살아야죠.